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배크만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서평단 당첨이 되고 한참을 기다려 받은 책! 다행히 주말끼고 받아 밤에 읽기 시작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눈물찍 콧물 찍..새벽 1시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3시까지 잠에 못 들었어요..아주 특별한 7세 소녀 엘사 그리고 77세 할머니..이혼한 엄마와 새 아빠.. 그리고 엄마 뱃속의 동생..엘사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멋진 할머니지만.. 엘사 엄마에게는 그다지 좋은 엄마가 아니였어서...엘사의 할머니는 왜 딸을 두고 그렇게 다른 사람을 구하러 다녔을까...참 의문이었는데...그 이유를 알고 나서 더 눈물이 났어요...나를 구해준 세상.. 나 역시도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그리도 애쓴 할머니...깰락말락 나라와 미아마스 왕국 엘사가 편지를 전하며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각 집들의 사연을 알아 나갈 땐 정말 재미도 있으면서 감동이!!어느 집 하나 눈물 나지 않는 사연이 없는데...편지 전하기를 하며 엘사도 엄마도 그리고 이 왕국의 사람들도 서로 간의 정이 더 쌓여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