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나의 엄마들 (양장)
이금이 지음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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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술술 읽혀지는 소설책을 만났네요. 사진신부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속 인물을 실제로 만난듯한 느낌이었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도 슬쩍 추천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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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3 : 인간의 감정은 롤러코스터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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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2권.3권 세트로 구매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만화책이라고 사줬는데.. 보더니 줄글이 많아서 만화가 아닌것같다고 하더니.. 벌써 4권으로 나올 사춘기 책을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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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한눈에 꿰뚫는 대단한 지리
팀 마샬 지음, 그레이스 이스턴 외 그림,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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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첫째아이가 5학년이 되었어요. 5학년에는 새롭게 배우는 한국사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중요한 과목을 5학년 2학기에 짧고 굵게 배운다고 하네요.

제가 한국사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도 같이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게 해서 그런지, 아이도 한국사 책과 영화 모두 좋아하게 되었어요.

반면 저는 세계사, 세계지리는 공포감을 가질 정도로 완전 바보 수준이에요..

책은 읽어본 적 없이 중학생이 되면서 교과목으로 배워서 시험을 치다보니 중국역사 하나만 해도 너무 머리가 아플 정도였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시켜야 될지 무슨 책을 읽으라고 해야 될지 감이 안 오는 분야입니다.

그러던 중에 이번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 제목이 거창하죠?? 책 한권으로 어떻게 지리를 통해 세계사를 꿰뚫을 수가 있을까?

작년에 모 출판사 초청교육에서 지리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획기적이었어요. 지도 하나로 역사와 그 나라의 특징까지 알 수 있게 교육하더라구요.

이 책이 그렇습니다. 물론 세계사와 지리를 깊게 많이 알려면 더 많은 책을 읽어야되겠죠..

하지만... 관심이 있어야 더 많은 책을 깊이 읽지 않을까요?

이 책은 세계사에 관심을 갖게 하는 책입니다. 세계사를 지도를 통해 눈으로 보여주는 책이니까요.

목록을 보면 러시아, 중국, 미국, 유럽, 아프리카, 북극까지 전 세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크기도 크고 두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이 많으니 어려워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저는 리뷰를 제가 가봤던 나라 중 하나인 인도에 대해서 적어봤어요.

인도에 대한 역사는 아무것도 아는 것 없이 배낭여행에 대한 로망만 가지고 가서 너무 고생하고 왔었가든요. 물론 타지마할은 너무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에 대한 내용은 2장 분량입니다.

그런데 2장을 읽고 나서 인도에 대한 느낌과 생각이 달라졌어요.

이제 그들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할까요..??

제가 겁이 많은 편이라 이 책을 읽었다면 인도는 안 갔을수도 있겠다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렇게 분쟁지대 가까이에 갔다니...ㅜㅜ

인도에 사막이 있다는 것도 직접 가보고서야 처음 알았는데, 책에 나와있는 지도를 보니 글을 읽지 않아도 알겠네요. 저는 가보고서야 열대과일이 참 많이도 나오네.. 라고 생각했는데 , 망고 생산량이 세계 1위라는 것도 .. 오늘 알았습니다.

인도 주변에 있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하나의 나라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그 이야기속에서 종교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

세계의 또 다른 나라에서 종교로 인해 나뉘어지고 분쟁중인 나라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나라이름을 들었을 때 생각들이 점점 많아지게 되겠죠.

아는게 많아지니 생각도 많아지는 거죠.

 

지금같이 코로나로 인해 뉴스에서 전 세계 소식들이 자연스럽게 나올 때 이 책을 읽으면..

 또 다른 생각이 들고 각 나라별, 대륙별 특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이 강대국 사이에 위치해 있는 상황에서는 세계사와 세계지리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고 저희 아이도 세계를 읽을 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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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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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 친구집에서 다른 출판사에 나온 카카오프렌즈를 읽고 왔는데..

우연한 기회에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1”을 만나게 되었네요.

tv나 유투브를 많이 보지 않는 저희아이들도 카카오프렌즈를 알고, 첫째아이 핸드폰케이스도 그 캐릭터인걸 보면

 엄청난 인기의 캐릭터가 맞나봅니다.

올해 5학년인 저희 첫째는 완벽한 문과형(?) 아이입니다.

렇다보니 과학책을 싫어하는데 이제 문과, 이과로 나뉘어지지 않는다니 과학을 포기할 수는 없고...

 


 

과학책을 읽게 만들려면 이렇게 눈에 확 들어와야 펼치지 않을까요??

일단 식탁에 책을 올려놓았더니 만화책인데다가 그림까지 귀엽다보니 책을 펼쳐듭니다.^^

출판사가 교육업계에서 아주 유명한 "메가스터디" 입니다.

 

책을 집필하신 분들은 모두 학교에서 과학을 직접 가르치고 계시는 교사분들입니다.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오늘 물리를 중점적으로 볼까 합니다.(물리..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목록도 물리만 보여드립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과학교과연계표가 있는데.. 3.4 과정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고..

 각 단원들이 중학교과정에는 어떻게 이어지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과학이라는 과목을 초등3학년때 처음 접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실험실 사고로 위기에 빠진 사이다쌤을 구하는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선생님을 구하려면 개념콩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개념콩을 모으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나와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물리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적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만화그림내용보다는 만화그림 외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알려드릴게요.

 

만화내용을 보니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희 5학년 첫째가 책을 보고 제일 처음 한 말이

엄마.. 만화책인데.. 만화책 아닌 것 같아요였습니다.

만화책인데 글밥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을 아이도 느꼈나봅니다.


이과 성향이 강한 2학년 둘째도 책 완독했습니다.

이 책도 만화책이야?” 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결심하고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책은 엄마가 새로운 책 나올 때마다 사주겠다고 말이죠^^

평소에 만화책은 사주지 않아서 아이들이 용돈 모아서 스스로 사거든요.

 

만화로 개념을 알려주고 나면 이렇게 더 다양한 정보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요즘 아이들에 맞춰서 단톡방 형식으로 더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과학=실험 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거창하게 실험실에서 하는 실험을 말하는게 아니라,

집에서 해볼 수 있거나 실생활에서 관찰이 가능한 것이 과학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학창시절에는 과학도 암기과목 비슷하게 생각하면서 공부했다보니 개념이 잡혀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기도 어렵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작년에 학교과학시간에 만들어왔던 건데 이 책에도 나와 있네요.

거울이라는 개념을 알고 나서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게..

그래서 개념을 읽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직접 느끼고 잊지 않게끔 해줍니다.

 

재미있게 읽는 것에서만 끝내지 않고 실생활에서 보고 직접 만들수도 있고,

물리파트를 다 읽고 나니 이렇게 문제도 풀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문제 푸는게 싫다고 하면 이 부분은 엄마가 재미있게 독후활동 하듯이 문제는 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집에는 책이 참 많아요.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 이용이 안되는 이 시기에도 저희집 남매는 충분히 다양한 책을 집에서 읽고 있습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 다르다 보니, 과학책 싫어하는 첫째를 위한 각종 과학책도 많습니다.

그런데 둘러보니 과학분야 만화책은 없더군요.

이번 기회에 과학만화책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이가 왜 역사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역사만화책이 많더군요.

한국사, 세계사, 그리스로마신화 등등..

막연하게 아이의 성향이 완전 문과형이다.. 라고 단정지었는데,

환경의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프렌즈 만화책으로 시작하여 과학도 역사만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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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버려야 아이가 산다
박미라 지음 / 타임스퀘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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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버려야 아이가 산다

by 박미라

출판사 : 타임스퀘어


 

책을 읽어보니 술술 읽어지는 책입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저자의 양육태도에 감동받기도 하고..

책 제목에 겁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 책입니다.

저도 제목을 접하고 엄청 겁먹고,

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할까봐 걱정되었거든요.


저자는 음악을 전공하고 20년간 교육계에 종사해왔으며

대한민국의 엄마입니다.

아이들을 상담하고 가르치면서 안타까운 부분이 많아서 책을 쓰셨다고 해요.

본인의 아이는 사교육없이 자기주도학습만으로 과학영재고등학교에 보냈다고 합니다.


꿈과 끼를 잃지 않기 위해 창의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창의적인 소양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창의성을 위해서는 인성, 교양, 상식, 사고하는 능력은 기본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독서의 효과를 크게 보는 편인데요.

저자의 아이가 하는 독서법은 책을 읽고 내용을 요약하고 모르는 단어를 찾는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저희아이도 저렇게 하자고 하면 좋아할까? 하는 의문이..^^;;

전집보다는 단행본으로 사서 정독을 시켰다고 합니다.

저도 정독의 효과는 믿는 편이어서 실천해볼까 합니다.

영어도 독서를 통해 익히게 했다고 하는데, 따로 문법공부를 하지 않고도

학업에 아무런 지장없이 필요한 원서를 찾아서 읽을 정도라고 하네요.



초등부터 중등까지의 공부법이 잘 나와있는데요.

독서, 영어, 수학 등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쉬워보이지만, 막상 실천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 외에도 추천도서 목록도 잘 나와있고,

왜 아이에게 욕심을 가지지 않고 교육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이 잘 나와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육아서를 많이 읽어보았지만,

제 생각과 100프로 같은 책은 없었어요.

그 속에서 일치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 거죠.

그래서 더 많은 육아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책마다 필요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그 실천법을 익혀서

아이에 실제로 적용시킨다면..

아무리 적은 부분도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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