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버려야 아이가 산다
박미라 지음 / 타임스퀘어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를 버려야 아이가 산다

by 박미라

출판사 : 타임스퀘어


 

책을 읽어보니 술술 읽어지는 책입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저자의 양육태도에 감동받기도 하고..

책 제목에 겁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 책입니다.

저도 제목을 접하고 엄청 겁먹고,

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할까봐 걱정되었거든요.


저자는 음악을 전공하고 20년간 교육계에 종사해왔으며

대한민국의 엄마입니다.

아이들을 상담하고 가르치면서 안타까운 부분이 많아서 책을 쓰셨다고 해요.

본인의 아이는 사교육없이 자기주도학습만으로 과학영재고등학교에 보냈다고 합니다.


꿈과 끼를 잃지 않기 위해 창의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창의적인 소양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창의성을 위해서는 인성, 교양, 상식, 사고하는 능력은 기본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독서의 효과를 크게 보는 편인데요.

저자의 아이가 하는 독서법은 책을 읽고 내용을 요약하고 모르는 단어를 찾는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저희아이도 저렇게 하자고 하면 좋아할까? 하는 의문이..^^;;

전집보다는 단행본으로 사서 정독을 시켰다고 합니다.

저도 정독의 효과는 믿는 편이어서 실천해볼까 합니다.

영어도 독서를 통해 익히게 했다고 하는데, 따로 문법공부를 하지 않고도

학업에 아무런 지장없이 필요한 원서를 찾아서 읽을 정도라고 하네요.



초등부터 중등까지의 공부법이 잘 나와있는데요.

독서, 영어, 수학 등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쉬워보이지만, 막상 실천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 외에도 추천도서 목록도 잘 나와있고,

왜 아이에게 욕심을 가지지 않고 교육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이 잘 나와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육아서를 많이 읽어보았지만,

제 생각과 100프로 같은 책은 없었어요.

그 속에서 일치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 거죠.

그래서 더 많은 육아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책마다 필요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그 실천법을 익혀서

아이에 실제로 적용시킨다면..

아무리 적은 부분도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