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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사전 - 365일 날마다 새로운 서울 발견!
김숙현 외 지음 / 터치아트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365일 날마다 새로운 서울 발견!
<서울Seoul 여행 사전>
이 책을 쓴 사람들_김숙현 · 김우선 · 김희은 · 박동식 · 유연태 · 유정열 · 이동미 · 정철훈 · 황교익
초판 발행일자_2010년 2월 25일, 향후 쇄를 거듭하면서 독자의 의견을 반영하기도 하며 꾸준히 수정·보완할 계획이라고 함.

↑비닐 포장이 되어 있다. 한 손에 약간 넘치는 크기지만 가지고 다닐만 함.
차 례...............................................................................................
서울, 어떻게 여행할까?
1 이 책의 구성 / 2 서울의 관문 / 3 서울의 교통체계 / 4 관광정보
Ⅰ웅숭깊은 역사와 전통의 도시
01 궁궐 · 문화재 · 왕릉 · 사찰 / 02 근대건축물 · 종교건축물
Ⅱ감성을 채우는 문화예술의 향기
03 박물관 · 미술관 / 04 공연장 · 예술영화상영관 / 05 어린이 체험 · 교육 나들이
Ⅲ 걸으며 쇼핑하며 서울 누비기
06 걷기 좋은 길 · 골목길 · 테마거리 / 07 시장 · 쇼핑몰 · 전문상점
Ⅳ 자연과 함께 숨 쉬는 휴식과 놀이
08 산 · 강 · 공원 / 09 레포츠 · 축제
Ⅴ맛있고 즐거운 오감만족 서울
10 음식점 / 11 카페 · 전통찻집 · 베이커리 / 12 나이프 라이트
추천 숙박업소
지역별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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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65일 날마다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 365곳을 소개하는 사전이다. 크게는 Ⅰ~Ⅴ까지 다섯 테마로 나뉘고, 다시 세부적으로 더 잘게 나누어서 비교적 다양한 공간을 충실하게 소개하고자 하는 배려를 엿볼 수 있다. 대개는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가면 좋을 곳들이다. 자동차가 편하고 익숙해진 분들은 네비게이션을 참고하면 될 것이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찾아가는 길' 정보는 대중교통을 기준으로 한다.
첫째 테마에 들어가기 전, '서울, 어떻게 여행할까?'라는 장에서는 이 책의 구성 설명과 함께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서울 이곳저곳에 있는 역(서울역/영등포역/용산역/청량리역), 터미널(서울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터미널/동서울종합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공항(인천, 김포, 제주, 김해, 청주, 대구, 양양, 무안, 광주 등 9곳의 국제공항과 군산, 여수, 포항, 울산, 원주, 사천 등 6곳의 국내공항), 지하철(총 14개 노선-서울지하철은 9개 노선), 버스(파란색 간선버스/초록색 지선버스/빨간색 광역버스/노란색 순환버스/마을버스), 택시(일반/모범/오토바이 택시), 서울시티투어버스, 한강 유람선, 수상택시(뭐지? "복잡한 교통상황과 상관없이 한강시민공원과 인접한 곳 어디든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37쪽)이라고 하네.)에 대한 최신 정보-각 대중교통수단의 특징과 주소·전화번호·홈페이지, 철도노선까지-와 실질적인 요금체계를 알려주므로 여행시 시간관리랄지 주머니관리에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머릿속으로 이동경로를 그려볼 수 있도록 한 아기자기한 그림지도(서울/광화문/삼청동/인사동/강남 지역/명동/홍대)도 눈에 쏙 들어온다. 심지어 관광안내정보와 응급상황시 대처법, 주요 분실물센터 홈페이지까지 차곡차곡 실어주니 길치는 물론 서울을 처음 찾는 외국인들에게 초보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실 분들에게 알짜 정보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그림지도
사실 요즘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데다 실제로 이곳저곳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자신만의 여정과 느낌을 블로그에 너무나 풍성하고 예쁘게 담아내 주어 적당한 대리만족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여행에 있어서 누구보다 경험이 풍부하고 옹골찬 전문 필자들이 체계적으로 서울을 소개하므로 꼭 오늘 당장 어디로 떠나기 위해서만이 아닌, 서울 그 자체에 대한 애정이나 오감 만족을 위해서도 가까이 두고 곱씹으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언젠가는(아니, '곧') 떠나는 거지 -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팔짝! ♪"

↑친절한 여행가이드가 되어줌 -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