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청년, 스마트 에이전트로 살아남다 - 세상을 바꾸는 핫트렌드 10
김경훈 & 한국트렌드연구소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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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때 우선 거품청년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거품청년은 40대 중반이후 갱년기를 지난사람들과 60대까지의 남성들을 지칭한다. 거품건강....."

 

이제 막 40에 들어서게 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기에 주변의 지인들에게 그리고 약간의 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해보고 싶은 책이 아닌가 한다.

 

최근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힐링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는데 모 방송국의 힐링캠프가 아닌 생명전자방송국 을 소개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그 내용에 이끌려 방송국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나도 여기에 참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곳은 아니지만 저자가 얼마나 잘 소개를 하였는지 'The fancy'란 곳과 비스팁에 실제 가입까지 해버렸다 ^^;

 

한 챕터를 시작할때 앞으로 소개할 몇가지 이야기에 대하여 상상을 펼쳐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소개를 하고 있는데 정말 이런세상이 곧 오지 않을까 싶다.

 

앞서 언급한 The fancy 라는 곳에서는 흔히들 인터넷에 떠도는 가성비니 스펙이니 하는것을 따지지 않고 상품에 대한 이미지와 함께 올라와 있는 회원들의 이야기만으로도 구매가 이루어 진다는 신선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또 현재 우리나라에 점점 많아 지고 있는 1인가정 그리고 1인 주택 및 시간이 없어 여러가지를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어쩌면 손오공의 분신술과 같은 역활을 해주는 서비스도 존재한다는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책에 소개된 이그젝이란 서비스인데 가장 쉬운예가 아이폰 구매를 위해 대신 기다려주는 서비스(!!!) 충격이 아닐까? 물론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하기는 하지만 나를 위하여 나를 대신하여 다른 누군가가 해주고 있다는 것에 고마움과 함께 행복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또 다른 발상의 전환도 있다. 비스팁이라고 내가 정말 구입하고자 하는 우표가 물건너 바다건너 그 어딘가에 있는데 직접가자니 시간과 돈이 너무 들고 안가자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고 그래서 나를 대신하여 그곳에 있는 다른 여행자가 그것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직접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 이제껏 우리는 너무 국내의 택배서비스에만 만족을 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클린 리워드라는 챕터에서는 나로 인하여 발생된 이득(리워드)는 그 사람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위하여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된다고 하는 또다른 역발상의 한 예가 아닐까 싶다. 동생을 통해 알게된 스마트폰 앱중에 트리플래닛이라는 나무를 키우는 앱이 이 책에서도 소개를 되고 있는데 나는 단지 스마트폰으로 나무를 키우는 게임을 약간은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나름 재미가 있는 게임을 하여 레벨을 올리다보면 나무에 지어준 이름대로 처음 선택한 그 지역에 나무가 심어지고 그 나무에는 내가 지어준 이름이 달려진다고 하니 신기한 일이 아닌가 ^^. 실제로 몽골,한국,아마존,아프리카등지에 10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심어졌다고 하니 내심 뿌듯해지기도 한다.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나쁘게도 얼마든지 이용해볼수 있는 것들이 많이 소개되었지만 인간의 본성중에 나쁜것만 있는것이 아니기에 좋은쪽으로 하다보면 다 좋게 되어있지 않을까 ^^

 

나처럼 조금 성급한 사람이라면 첫 소개페이지 그리고 목차 그리고 마지막 표지를 읽어보면 전체적인 맛은 볼수 있지 않을까? ^^ 사업을 구상하고 있거나 뭔가 급한 마음이 드는 사람이라면 잠시 멈추고 10가지 챕터를 읽어보면 뭔가 길이 보일수도 있을것 같다.

 


 이 책을 읽을수 있도록 기회를 준 퍼플카우와 북리뷰메이트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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