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pus 오푸스 - vision
더글라스 버미런 외, 홍희정 / 태동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오푸스를 읽고...






이제것 많은 기술서적, 삶의 기술, 성취의 기술, 생각정리의 기술등 삶의 그 무엇을 제시하는 많은 책들이 있지만

가볍게 그렇지만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이 아닌 큰 울림을 주는 책을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이책전에 읽었던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에서 법정스님의 행복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네요.

 

책의 구성은 '빈센조'란 소년의 일생을 저자가 최초이자 최후로 듣게된 "오푸스"로 부터 시작하여 그의 삶을 짧지만 한 대목 한 대목 되짚어 가면서 중간 중간 명언(?)을 수록하여 더 몰입할수 있도록 해서 좋았습니다.

또 이해를 돕기위해 중간중간 들어간 삽화로 이해를 도와주고 있네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비젼을 가지고 또 이 비젼을 실행하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마케팅용어에 보면 plan, do, see 가 있다

계획을 하고 실행하고 되짚어보고 또 다시 계획하고 실행하고 되짚어보고 그렇게 반복함으로서 회사를 꾸러가게되는데

이때 비젼이 제시되지 못하면 마케터들은 계획을 할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것이다.

그러나 빈센조 자신의 비젼을 명확히 하여 자신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때 언제나 비젼을 수립했던 그순간으로 되돌아가

좀 더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좋은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나아갔다

 

나의 삶도 나를 하나의 상품으로 봤을때 계속 계획만 짜고 있거나 실행을 하되 되짚어보지 않고 비젼을 가지지 않고

그냥 무모하게 또는 목표의식 없이 실행만 하고자 했던건 아닌가 싶다.

다시한번 나의 삶을 되돌아 보게 만든 이 책에 감사한다.

 






"빈센조의 음악은 그것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위대한 선물이었다. 하지만 진전한 선물은 자신이 만들어낸

유산, 즉 자신의 흔적을 다른 누군가에게 남기는 것이다"

나는 나만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지금 비젼을 생각하고 또 실행에 옮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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