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보일지도 몰라 - 그림지도로 엮은 나의 마을 탐험기
김경화 지음, 이화정 그림 / 다림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내 마음이 보일지도 몰라 (그림지도로 엮은 나의 마을 탐험기)
글 김경화/ 그림 이화정
다림출판사
.
.
.
책 제목과 그림을 보자마자 이거 아들이 좋아할만한 책일것 같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림지도를 생각하니, 나에게 가끔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 일본에 살았던 동네가 그리워져 구글지도로 찾아보곤 했던게 전부이고 운전중 길 찾는 수단으로 지도 네비게이션을 사용 하는 것 뿐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행으로만 가본 부산인 곳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부산의 뜻도 한자 뜻은 알았지만 산들이 솥과 비슷하다 해서 지어지리라 생각도 못했고, 왜 산에 집들이 많았는지, 비석마을이 생겨난 이유도 아이들과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
그러면서도 나도 어렸을 때 이사를 여러번 했기에 주인공 영우의 마음이 내마음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
책 이야기를 살펴보면, 서울에 태어나 자란 영우라는 아이가 갑작스레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외롭고 그리운 서울을 떠올리며 힘들게 지내게 된다. 우연히 옥상에서 바라본 범일동 마을 산꼭대기 도서관과 집집마다옥상의 파란 물통들을 바라보며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곳의 풍경들과 만나기 시작한다.
결코 새로운 이곳이 외롭기만한 곳은 아니라는 것도 마을을 탐방하며 지도를 그려가며 깨닫게 된다.
.
.
그림지도는 그리는 곳의 모습은 물론이고, 그리는 사람의 마음까지 담아낼 수 있다고하니 그동안 솔민이가 가끔씩 그려줬던 지도그림을 다시 살펴보게된다.
외출하게 되면 아이들과 동네를 더 유심히 살펴보고 새로운 곳을 알아가는 재미도 공유하고 싶다🙃
.
.
#천천히걷고찬찬히보며나의마을탐험기
#내마음이보일지도몰라
#다림출판사#내마음속지도
#마을탐방#마을지도그리기
#새로운동네와친해지는방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하고 싶은 여덟 가지
박준석 지음, 이지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 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사건이 있었다. 살균제로 인해 폐가 망가지는 그 충격적인 사건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 피해자 중, 이제 14살이 되는 박준석군의 초등학교 시절에 쓴 글들을 엮은 <내가 하고 싶은 여덟 가지>책이 발간되었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다.
제목처럼 하고 싶은 여덟가지는 남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이겠지만, 준석군은 너무나 원하고 소원하는 것들이었다.
그런 씩씩한 준석군은 내가 할 수 없는 여덟 가지를 작년 7월 국회 의사당에서 씩씩하게 발표를 했었다.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기업과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어른들에게 당돌하게 말하는 씩씩한 아이.
제목처럼 하고 싶은 여덟가지는 남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이겠지만 준석군은 너무나 원하고 소원하는 것들이었다.

아이들에게 박준석군을 이야기 해주면서 무서운 가습기 살균제에 설명을 해주었고, 아픈건 너무 무서운 우리 아이들도 준석군의 고통을 아는것처럼 너무 아프겠다며 걱정해주며 박준석군의
소중한 글과 그림을 같이 들여다보았다.

1살부터 지금까지 망가져버린 폐로 숨을 쉬며 산다는 것이 준석군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일까...
그래도 긴 병원 생활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아이. 친구와 선생님의 병문안으로 너무 행복해하는 그 모습.
앙상한 몸에 주삿바늘을 수십번 찔러대며 고통을 참아가며 버티는 준석군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어른인 나보다 더 대견하고 기특하기만하다.
그러면서도 순수한 준석군의 그림과 글들이 사랑스럽기도 하다.

책 뒷표지에 나온대로 준석군이 영재발군단에도 나왔다고 해서 검색해보았더니 독서광에 독서록만 1~2학년 때만 2500여 권이 넘는다고 한다.
수많은 책을 통해 준석군은 과학자가 되어 자연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글을 읽고나니 어른으로써 정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더 좋은 삶을 살기위해 환경과 동식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은 자신에게 돌아온 다는 것을..
앞으로 살아갈 사회는 책임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준석군의 바램처럼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공감하고 힘을 더해 성숙한 사회인식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픔을 이겨내고 독서를 통해 멋진 미래를 꿈을 꾸는 준석군의 앞날이 너무나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 수짱의 인생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가면서 나이라는 숫자가 주는 외로움, 쓸쓸함.
결혼을 한 사람이든 싱글이든 나이가 들어 내가 바라는 삶, 앞으로의 미래의 모습을 두려워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남은 인생을 평탄하게, 타인과 비교하지말고 나답게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을 수짱과 공유할 수 있어 위안이됩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 모피와 친구들 1
콘도우 아키 지음, 이소담 옮김 / 이봄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기쁜 날, 슬픈 날,

외로운 날, 명랑한 날,

그런 매일이 모여

나를 만드는 거야

리락쿠마의 원작자

콘도우 아키의 새로운 캐릭터

모피가 책으로 출시!!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

콘도우 아키 만화

이봄출판사



리락쿠마 원작자이자,

모피와 친구들의 캐릭터로 이미 많은 인기중에 있는 모피와 친구들이 책으로 나왔다.

어렸을 때 부터 리락쿠마는 참 정서적인 힐링과 동시에 어른들에 순수함을 가득 채워줄 수 있는 캐릭터로 존재했었다.

어른들의 감성을 잘 어루만져주는 콘도우 아키 작가의 만화책을 좋은 기회에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책리뷰]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 | 모피와 친구들

리락쿠마 캐릭터와 다르게

책을 펼처보니 친구들과 각각의 캐릭터들로 제각각 다른 감정변화를 느끼며 서로 다른부분을 채워주는 어른동화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모피

푹신푹신한 토끼 소녀. 자주자주 기분이 변하고 쉽게 우울해하고 또 쉽게 기뻐하는 감정변화가 큰 주인공 모찌이다.

여자들의 감성이 잘 묻어나있다고 생각하며 내자신을 비추어진 느낌이다.

그밖에 나오는 다른 친구들로 인해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또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

외로운 어른들에게 위로의 한줄기가 되는 만화동화책

책을 펼치자마자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짤막하게 한페이지 에피소드를 그려낸 이야기들로 눈깜짝할 사이에 책을 다 읽게된다.

부담없는 페이지에 결코 가볍지 않은 어른들을 위한 만화책임은 틀림없었다.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

제목부터 심오하구나 싶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으면서 내 일상을 그려낸것 처럼 이질감 하나 없이 정말 공감하며 공감하고 나보다 더 깊은 생각을 하는 모피와 친구들이지 않나 싶다.

요즘 세상에 내 자신을 지켜내고 내 자존감을 지켜내며 살아가기가 참 쉽지 않다.

그리고 타인과의 소통, 관계속에 무너지는 것들에 대한 아픔들을 이 만화책에서는

간결하게 위로, 격려해주고 있다.

사소한 것이야말로 제일 잊기쉽고 잊혀져가고 있기에 더욱 읽으면서 번뜩했다.

무한한 긍정의 모피와 친구들..

어릴떄는 정말 긍정적이었던 내가 나이 한 살 먹으면서 내 자존감이 어느순간 내려감과 동시에 작은것에 대해 소중함, 감사함을 잊고 현실에 부딪혀 사는 무언가에 쫒기며 살고있는 내 자신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발견하게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평범한 매일이 지루할 것 같지만 그것이 곧 행복이라는 것.

갑자기 일기를 너무 열심히 쓰고 싶어졌다....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모피와 친구들.

행복을 찾기까지 우리들은 끊임없이 달려오지 않았나 ..

이렇게 가끔은 느긋이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찾다가 발견하는 이 순간도 최고로 행복하다.

나는 사실 잃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하나 없지만 그 짜릿한 순간도 기억이 난다.

이렇게 긍정적인 모피와친구들이구나 .. 싶다.

내가 제일 공감하고 좋아하는 페이지.

'간직한 것'

나는 결혼과 동시에 나를 위한 모든 것은 내려놓게 되었다.

나는 그것이 정말 자연스러웠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름과 동시에 나를 잃어갔고 무엇인가에 행복과 재미를 찾는 것 또한 방법을 잃어버렸다.

가정을 지키고 아이를 양육하고 올바른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이 제일 큰 숙제이기 떄문에 내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기에는 아직은 여유가 없었다.

그래 가끔 나를 위한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

그걸 알면서 쉽게 무언가를 도전하거나 실행한다는 것이 참 어려웠다.

집에서 소소한 나만의 행복을 찾아내기가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멍하니 시간을 보내거나 무료한 하루를 보내는 일이 더 많았는데

잠깐의 시간으로 나를 위해 '간직한 것'을 꺼내놓고 기분을 달래는 것이 작은 행복이겠구나 싶어서 너무 공감하고 울컥한 부분이다.

만화책으로 이렇게 힐링을 받을 수 있을까 싶다.

울때는 흐릿하게 보이지만 마음껏 울고 나면 후련하게 투명하게 맑아지는 그 것.

울어도 좋다. 울고나서 후련한 마음이 들게 울어도 좋다.

요즘 나는 울지않는다. 울움이 잘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은 무엇떄문일까.

감수성이 10~20대와 다르게 줄어든 것 같다.

정말 슬프면 펑펑 울 수 있는데 참게되고 무뎌지게되는 것이다.

울고나서 해결은 되지 않을지라도 해소가 되준다면 마음껏 펑펑 울어도 좋다.

인생은 타이밍.

난 모피와친구들 캐릭터 중에서 게리 개구리를 제일 좋아한다.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좋아하고 긍정적인 게리라서 읽으면서 너무 좋았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는 것.

낙심하고 슬퍼하기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것이 어른에게 필요한 숙제인 것이다.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참 행복할 것 같다.

책을 끝까지 다 읽고나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콘도우 아키 작가의 모피와친구들 책을 꼭 한번 읽어봐주셨으면 좋겠다.

무겁지도 그렇다고 결코 가볍지 않은 어른들의 동화같은 이야기.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피와 친구들처럼 살아간다면 나의 인생은 즐거울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지만 기분은 작은 일로도 바꿀 수 있어

(모피와 친구들2) 책도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기회로 책을 읽게 해준

'이봄 출판사'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적극 추천하며 마칩니다.

​#콘도우아키

#모피와친구들

#이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