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 창비청소년문학 112
백온유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페퍼민트 / 백온유 / 창비

 

우리는 재난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사실 그 누구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간병을 시작하는 경우는 없다. 그게 마지막 대화라는 걸 알았다면 엄마는 내게 무슨 말을 건넸을까 엄마는, 분명 사랑을 말했을 것이다.  P.220

 

나는 성장소설을 읽을 때 마다, 내 어릴적 자신을 만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나지 못할 일들이라고 생각했고, 내 가슴속에 가득찬 슬픔과 우울함이 바다처럼 끊없이 흐르고 있는 그때의 그 기분을 나는 기억한다. 

 

<줄거리>
주인공은 시안. 그리고 어린시절부터 가족처럼 지낸 해원이와 해원의 오빠 해일이 등장한다.
어느 날, 미국에 사는 이모를 만나러 간 해원의 엄마는 '프록시모 바이러스' 라는 전염병에 감염이 되고, 한국으로 돌아온 해원이 엄마는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최초 감염자' 라는 이유로 동네 이웃들에게 견딜 수 없는 따가운 시선과 질타를 견디지 못한 해원이 가족은 쫓겨나듯 그렇게 멀리 도망치게 된다. 
제일 가까웠던 시안이. 그리고 시안이 엄마는 감염병 후유증으로 깨어나지 못하고 식물인간으로 6년째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학교와 병원을 오가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중환자실 앞을 지나가다 가려움증으로 고통받으며 치료해달라고 행패를 부리는 한 남자를 발견했고, 그 남자가 바로 도망쳤던 해원이의 오빠 해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도망치듯 떠났던 해원이네 가족을 만나게 되고, 수많은 시련과 고민, 우정과 이별 등을 겪는 시안이와 해원이의 성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사람들은 누구나 죽기전까지 누군가를 보호하고 간호할 수 밖에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건강이 오래 지속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겠지만, 우린 언젠가 병이들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생명을 이어가는 것은 분명하다. 젊은이들은 바로 내일의 미래를 걱정하며 살지만, 아픔으로 고통받는 가족과 내 자신의 미래는 생각하지 못한다. 
2020년에 닥쳐온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아파하며 두려움에 떨며 살고 있다. 해원이의 가족을 떠올리며 최초 감염자들이 겪었을 아픔과 따가운 시선들을 어떻게 견뎌냈을지 공감하려고 애써보았다.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지. 그들이 자신을 속속이 알려고 하는 부담감 때문에 살아 숨쉬는 것이 감염병보다 더 큰 고통이었지 싶었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속에 지구는 온인류에게 최선을 다해 모두를 사랑하라고 외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모든 전염병은 어른들의 이기적인 행태들로 만들어졌기에 고스란히 돌려받는 것일 수도 있겠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이 물려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상처들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그 속에서도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우리도 수많은 감염자들이 아파했고 힘겨워할 때 서로를 도와주는 배타심을 보여주었다. 그런 희망은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아닐까.

 

?? 이곳은 낯설고, 내가 속할 수 없는 세계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아빠 말고는 거의 타인에게 시비를 걸어보지 않았는데, 나답지 않은 내가 무서웠다. 내가 자꾸만 어떤 선을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두려웠다.  P. 120

 

이 소설에서 시안이와 해원이는 어렸을 때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과 슬픔, 만남과 이별, 진학 고민 등. 무수히 고민하고 겪어할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 미성숙한 자아는 마치 휘핑크림이 음료와 섞이고 섞여야 그럴듯한 맛으로 변하듯 온전한 자아로 성장하게 되는 성장이야기들이 무척 공감될 수 밖에 없었다. 
도망갈 수 밖에 없었던 해원이. 그리고 너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용서하지 못하는 시안이의 마음이 얼마나 혼란스럽고 힘들었을지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참 마음이 아팠다. 
누구나 실수를 하며 아픔을 주며 성장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이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것도 잘 안다. 행복을 지속하기 위해선 행복도 슬픔도 나눠주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에게도 전해졌던 성장소설. 

 
시안이 엄마와 자주 마셨던 ‘페퍼민트’. 
쌉쌀하며 은은한 향이 퍼지는 그 향으로 매일의 고단함을 덜어내고 오늘도 수고많았다며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페퍼민트라는 허브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우리나라의 한 여름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강한 생명력을 지녀 아무곳에서나 잘 적응한다고 한다. 

페퍼민트를 좋아했던 시안이와 시안이 엄마는 그런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왔을 것이다. 

우리도 나를 위로하고 달래 줄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청소년 아이들이 성장기소설책을 같이 읽어보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주길 바래본다.
 





 

 

내가 신은 아니잖아. 넌 아직 어려서 모르지만 사람은 다 실수하면서 사는거야.   P.204

 

그 또한 자기는 모르는 것 같지만, 망했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내 눈에는 자기 삶에 대한 각별함과 애틋함이 보였다.    p.159

 

 

차는 엄마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제대로 즐긴 적이 없는데 내 몫의 차 한잔으로 약간의 여유와 평화가 생긴 것 같았다. 향은 선생님과 내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집 전채로 은은하게 퍼져 나갔다.    P.190

 

 

“너무 슬퍼하지 마. 모두 결국에는 누군가를 간병하게 돼. 한평생 혼자 살지 않는 이상, 결국 누구 한 명은 우리 손으로 돌보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야. 우리도 누군가의 간병을 받게 될 거야. 늙으면 아프니까. 스스로 자기를 지키지 못하게 되니까. 너는 조금 일찍 하게 된 거라고 생각해 봐.”.   p.192

 

 

 

<이 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페퍼민트 #백온유 #성장소설 #창비 #소설페퍼민트 #서평단 #도서제공 #장편소설 #신간도서 #신간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병원에 가면 정상이라는데 왜 자꾸 아플까
정가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병원에 가면 정상이라는데 왜 자꾸 아플까

정가영

알에이치코리아

 

 

 


?원인 불명의 병으로 피로한 당신에게.

?병을 제대로 진단하고 예방하며 스스로 내 몸을 지키는 법.


 

 

봄 코로나 확진 이후, 평소의 피로도 이상을 뛰어넘는 피로로 아침에 겨우 일어나고, 지인들과 잠시 만나고 돌아오면 피곤해서 쓰러지는 나다. 사실 밤에 늦게 자기도 해서 내가 건강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병원을 찾아가진 못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책을 보고 너무 읽어보고 싶었는데 감사하게 보내주셔서 영양제를 흡수하듯 한장 한장 열심히 읽어보았다. 

 



 

작가님은 기능의학 의사로 나처럼 항상 피곤하고 아픈 몸이지만, 특별히 병원에서는 문제없다고 하는 환자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법을 찾아내 치료를 돕고 계신다.

나도 너무 생소한 의학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 의학보다 기능의학은 한 사람의 어린시절부터 생활 습관, 가정 환경을 조사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놀라웠다. 분명 모든 환자들도 각자마다 다른 성향과 아픔으로 생긴 병들을 치료받고 싶을 것이다.

저자는 질병 치료가 아니라 한 사람의 전인적인 건강을 추구한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병명 없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고 한다.

 

 

마음의 병, 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내가 내 몸을 잘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나이를 먹어가면서 예전만큼 몸 회복력도 더디고, 조금만 잠을 못자면 바로 몸에서 신호가 찾아온다. 과거 젊다는 이유로 내 몸을 챙기지 못한다면, 나이가 들수록 내 몸에 피로도는 계속 쌓이게 될 것이다. ‘잠이 보약’ 이라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늦은 밤에 잠을 물리치고 늦게 자다보면 몸의 염증이 쌓이게 되고 점점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을 겪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는 병원에서는 ‘정상’이라고 하지만, 늘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 약과 운동에만 의존하는 모든이들에게 올바른 건강 습관 및 영양제에 옳고 그름과 각 질병마다 셀프 건강관리가 잘 요약되어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면역' , '영양' , '소화기관' , '수면' , '스트레스' , '해독'  등 우리가 알고 있으나 간과한 것들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꼬집어주시는데 내 자신에 올바르지 못했던 생활습관을 다시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미리 말하겠지만, 당신의 몸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의사도 사람이니 그에게 기대는 것보다는 자신의 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내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목적이기도 하다.   P.27

 


 

 

사람의 체온은 늘 36.5도로 안팎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노력은 바로 ‘자율건강관리시스템’ 의 주요 업무라고 한다. 더운 날씨에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땀을 흘려 몸을 식히고, 겨울에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나면 열에너지를 빼앗기는데 그만큼의 열을 채우기 위해 몸을 부르르 떤다. 이렇게 우리의 몸은 내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몸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도록 노력해주는데, 우리가 그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것도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잠을 줄여서라도 원하는 것을 많이 이루고자 노력한다.

 

 

?? 하지만 당신이 제대로 잠을 자지 않으면 몸은 이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너무 고마운 일이다. 잠만 제대로 자면, 우리가 잠든 사이에 우리 몸의 자율건강관리시스템은 마치 우렁각시처럼 부지런히 당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해주니 말이다.    P.48

 

 




 

 

충분이 잠을 자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운동을 꼭 해야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며, 무조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좋은 식생활을 장기간 유지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을 권고한다.

나도 운동을 하면 더 몸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충분한 휴식이 먼저라는 사실을 알게되서 다행이다.

 

이 밖에도, 여성관 남성의 호르몬 과잉으로 인한 질병. 그리고 질병을 대처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었는데, 특히 여자들은 매달 겪는 그날의 고통을 그냥 약 하나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말았다.

에스트로겐 과잉으로 생리통이 심하다면 반드시 호르몬 수치 검사를 받아보길 권하신다.

참고로 나는 잠을 자지만 늘 피곤하고 운동하면 더 피곤해지는 만성 피로를 느끼는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해결이 되지 않아 답답했었는데, 유기산 검사를 통해 장내 미생물 분석 및 타액 호르몬 검사를 처방을 받아 근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몸이 피곤해서 병원을 찾아도 ‘정상이세요.’ 라는 말 대신, 기능의학병원을 통해 아픔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 고칠 수 있는 희망을 만날 수 있는 희소식^^

지금부터라도 질 좋은 수면과 좋은 식생활로 하루하루 가뿐한 내 몸을 만나고 싶다.

 

 

  • 커피를 자주 마시는 환경이라면 아연을 잘 챙겨먹자.
  • 마그네슘을 먹을 땐 비타민b6과 같이 복용. 주로 밤에 먹으며 산성(쥬스와)과 함께 먹자.
  • 위가 약하다면 잘 씹는 연습을 하자. 잘 씹으면 노년이 되어도 인지기능 유지.
  • 생리통은 에스트로겐 호르몬 과잉으로 생기므로, 유기농 채소 등으로 건강 관리 및 프로게스테론 주사 또는 크림으로 보충하기.
  • 만성피로도를 겪고 있으면서 위가 약하면 위산 저하증을 의심하자.

 

 

 

?? 기능의학은 환경적으로 병에 걸리기 쉬운 신체 상태 (썬행 요인), 그 증상이 발생하기까지의 매개체, 증상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P.228

 

 

?? 기능의학 의사들이 항상 강조하는 건 생활 속의 치료다. 생활 속 치료만 잘해도 병원에 가지 않아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자신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방향으로 설계하고 수정하자. 미리미리 챙기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최고의 비법이라 자부하는 바이다.    P.237

 

 

 

#협찬 #도서제공 #병원에가면정상이라는데왜자꾸아플까 #기능의학 #정가영 #건강주권 #병원 #면역

#책 #신간 #책리뷰 #북리뷰 #알에이치코리아 #rhkore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병원에 가면 정상이라는데 왜 자꾸 아플까
정가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인모를 피곤함으로 병원과 약을 찾고 있는 요즘시대 사람들에게 현명하게 내 몸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바른 생활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치료를 할 수 있는 팁을 주는 고마운 책. 기능의학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것이 되는 법 -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에밀리 와프닉 지음, 김보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것이 되는 법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에밀리 와프닉

웅진지식하우스

 

 

 

제목부터 근사한 책.  모든 것이 되는 법이라니..

이번 책은 꿈이 너무 많거나, 단 하나의 꿈을 위해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조언해주는 내용이 무척 신선하고 읽을수록 ‘이런 삶을 살 수 있다면 정말 멋지겠다.’ 라는 생각이 생겼다.

7월 웅답하라 서포터즈 주제 ‘갓생’과 너무나 잘어울리는 책이지 싶다.

 

우리는 수많은 꿈을 꾸지만 현실에 부딪혀 생각으로만 끝내고 한가지라도 잘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부단히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 한가지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좋아하지 않아도 남들처럼 잘 살아가기 위해 밤낮 고군분투 하며 살아가지만, 정작 내가 하고 싶은 무엇을 떠올리거나, 취미를 갖고 살아가진 못하는 것 같다.


 

이 세상은 한가지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이들을 부러워하며, 그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이 바뀌거나 쉽게 포기해버리면 낙오자가 되고, 자존감이 무너지는 젊은 이들에게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도 행복과 성공을 만날 수 있다고 위로한다.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 3가지 ‘직업, 생산성, 자존감’ 과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로 더 많은 ‘다능인’이 되어보는 것을 적극 권장하는 책이다. ^^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작가님의 응원 메세지가 내가 주저앉아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켜주는 듯 하다.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무수히 들어본 질문을 어릴 때는 가볍게 이야기 할 수 있었지만, 어른이 되고 어른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무언가라는 것을 말해야만 했다. 실제로 저자는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끝까지 공부하고 알아내려고 하는 성격으로 질릴때가 되면 다른 새로운 것에 관심을 돌리고 직업이 바뀌어버린다.

예전같으면, 하나의 제대로 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을 동경하고 부러워했던 시대였다. 그러나 요즘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트렌드에 맞춰 변화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젠 ‘하나의 진정한 천직’ 을 찾지 못해서 삶에 목적이 없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희망적인 메세지가 아닐 수 없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다재다능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을 명심한다면, 구겨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주저앉아 “이젠 더 이상 못하겠어.” 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떤 일이든 시도하는 그들에게 박수쳐줄 수 있는 시대라니..

 

 


 

세상은 우리에게 ‘주요 직업군을 선언하고’ , ‘우리의 장점을 살려서’ ,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을 찾으라고’ 재촉하지만,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나로서 사는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이해하려 애쓴다.    p.19

 

 

즉 멀티포텐셜라이트(multipotentialite). 관심사와 창의적인 활동 분야가 많은 사람을 뜻하는데, 흥미를 동시에 느끼는 사람일 수 있는 ‘동시다발적’ 패턴과 한 가지에 빠져 새로운 분야로 완전히 넘어가기 전까지 집중하는 ‘순차적’인 패턴 두가지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어떤 패턴일까 고민하던 중, 다행히 작가님은 대다수가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고 내 위치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어쨌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다재다능한 다능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는 응원의 메세지였다.

 

그러나 우리가 다능인으로 살아가면서 고전하는 3가지.

 - 직업 : 잦은 이직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정.

 - 생산성 : 한번에 여러가지 일에 집중하다보니 목표 달성의 어려움.

 - 자존감 : 분야를 옮길 떄마다 겪는 우울감, 죄책감, 부끄러움, 계속 초보자가 되는 불편함 등.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스스로를 더 많이 탐구하고 여러 아이디어 사이에서 연관성을 이끌어내며, 더 큰 프로젝트를 생각해내고 타인들과 더 많이 협력할수록 당신의 슈퍼파워는 더 강력해질 것이다. 심지어는, 당신에게 더 많은 슈퍼파워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p.47

 

 

갈릴레오 갈릴레오, 스티브 잡스, 팀 페리스, 벤저민 프랭클린, 데이비드 보위 등 생각보다 많은 업적을 남긴 다능인 유명인들이 있다. 한가지 일만 하기보다 즐거운 일을 더하면서 돈과 의미, 그리고 다양성을 공통 요소로 삶을 살고 있는 유명인들의 업적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다능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을 만날 수 있는데, 다양한 직업 모델을 제시하고 본인에게 맞는 접근법으로 다능인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도구가 소개된다.

특히 작가님은 돈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내 삶의 돈은 일부로 생각해보는 것을 말하며,  수익이 많지 않더라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정신과 건강등을 향상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솔직히 다능인으로서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읽으면서 공감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자세와 자신감, 남들이 하지 못하는 그 빈틈을 찾아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당신의 유일함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단지 내면이 이끄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 결국 당신의 다재다능함을 지속할 수 있는 인생을 구축해야 한다.   P.229

 

 

 

 

 

#모든것이되는법 #에밀리와프닉 #다능인 #Howtobeeberything #웅진지식하우스 #웅답하라

#웅답하라1기 #웅답하라2022 #웅진서포터즈 #도서 #도서협찬 #자기계발서 

 

 

 

<이 도서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것이 되는 법 -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에밀리 와프닉 지음, 김보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양성을 추구하고 싶은 욕심많은 사람들에게 격려해줄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짧은 인생에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들을 눈치보지 않고 할 수 있는 내면의 자신감을 배워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공감이 안될 것 같으면서도 공감가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읽는내내 재밌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