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되는 법 -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에밀리 와프닉 지음, 김보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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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되는 법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에밀리 와프닉

웅진지식하우스

 

 

 

제목부터 근사한 책.  모든 것이 되는 법이라니..

이번 책은 꿈이 너무 많거나, 단 하나의 꿈을 위해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조언해주는 내용이 무척 신선하고 읽을수록 ‘이런 삶을 살 수 있다면 정말 멋지겠다.’ 라는 생각이 생겼다.

7월 웅답하라 서포터즈 주제 ‘갓생’과 너무나 잘어울리는 책이지 싶다.

 

우리는 수많은 꿈을 꾸지만 현실에 부딪혀 생각으로만 끝내고 한가지라도 잘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부단히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 한가지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좋아하지 않아도 남들처럼 잘 살아가기 위해 밤낮 고군분투 하며 살아가지만, 정작 내가 하고 싶은 무엇을 떠올리거나, 취미를 갖고 살아가진 못하는 것 같다.


 

이 세상은 한가지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이들을 부러워하며, 그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이 바뀌거나 쉽게 포기해버리면 낙오자가 되고, 자존감이 무너지는 젊은 이들에게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도 행복과 성공을 만날 수 있다고 위로한다.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 3가지 ‘직업, 생산성, 자존감’ 과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로 더 많은 ‘다능인’이 되어보는 것을 적극 권장하는 책이다. ^^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작가님의 응원 메세지가 내가 주저앉아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켜주는 듯 하다.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무수히 들어본 질문을 어릴 때는 가볍게 이야기 할 수 있었지만, 어른이 되고 어른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무언가라는 것을 말해야만 했다. 실제로 저자는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끝까지 공부하고 알아내려고 하는 성격으로 질릴때가 되면 다른 새로운 것에 관심을 돌리고 직업이 바뀌어버린다.

예전같으면, 하나의 제대로 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을 동경하고 부러워했던 시대였다. 그러나 요즘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트렌드에 맞춰 변화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젠 ‘하나의 진정한 천직’ 을 찾지 못해서 삶에 목적이 없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희망적인 메세지가 아닐 수 없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다재다능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을 명심한다면, 구겨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주저앉아 “이젠 더 이상 못하겠어.” 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떤 일이든 시도하는 그들에게 박수쳐줄 수 있는 시대라니..

 

 


 

세상은 우리에게 ‘주요 직업군을 선언하고’ , ‘우리의 장점을 살려서’ ,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을 찾으라고’ 재촉하지만,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나로서 사는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이해하려 애쓴다.    p.19

 

 

즉 멀티포텐셜라이트(multipotentialite). 관심사와 창의적인 활동 분야가 많은 사람을 뜻하는데, 흥미를 동시에 느끼는 사람일 수 있는 ‘동시다발적’ 패턴과 한 가지에 빠져 새로운 분야로 완전히 넘어가기 전까지 집중하는 ‘순차적’인 패턴 두가지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어떤 패턴일까 고민하던 중, 다행히 작가님은 대다수가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고 내 위치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어쨌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다재다능한 다능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는 응원의 메세지였다.

 

그러나 우리가 다능인으로 살아가면서 고전하는 3가지.

 - 직업 : 잦은 이직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정.

 - 생산성 : 한번에 여러가지 일에 집중하다보니 목표 달성의 어려움.

 - 자존감 : 분야를 옮길 떄마다 겪는 우울감, 죄책감, 부끄러움, 계속 초보자가 되는 불편함 등.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스스로를 더 많이 탐구하고 여러 아이디어 사이에서 연관성을 이끌어내며, 더 큰 프로젝트를 생각해내고 타인들과 더 많이 협력할수록 당신의 슈퍼파워는 더 강력해질 것이다. 심지어는, 당신에게 더 많은 슈퍼파워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p.47

 

 

갈릴레오 갈릴레오, 스티브 잡스, 팀 페리스, 벤저민 프랭클린, 데이비드 보위 등 생각보다 많은 업적을 남긴 다능인 유명인들이 있다. 한가지 일만 하기보다 즐거운 일을 더하면서 돈과 의미, 그리고 다양성을 공통 요소로 삶을 살고 있는 유명인들의 업적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다능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을 만날 수 있는데, 다양한 직업 모델을 제시하고 본인에게 맞는 접근법으로 다능인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도구가 소개된다.

특히 작가님은 돈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내 삶의 돈은 일부로 생각해보는 것을 말하며,  수익이 많지 않더라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정신과 건강등을 향상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솔직히 다능인으로서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읽으면서 공감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자세와 자신감, 남들이 하지 못하는 그 빈틈을 찾아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당신의 유일함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단지 내면이 이끄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 결국 당신의 다재다능함을 지속할 수 있는 인생을 구축해야 한다.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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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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