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초능력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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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초능력 뽑기

최은옥

주니어김영사

 

 


‘슈퍼 히어로’ 마니아 현우. 우연히 스마트폰에 떠오른 앱을 실행하고 초능력 5개를 고를 수 있게 되어 바라던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과연 초능력을 통해 원하는 걸 할 수 있게 된 현우는 계속 행복할 수 있을까?


 

작년 겨울, 아이들의 크리스마 선물로 #내멋대로산타뽑기 책을 사줬었다. 무척 재밌다고 여러번 읽어달라고 요청한 둘째 덕분에 내멋대로뽑기 시리즈를 애정하게 된 우리집 : )

이번에 나온 신간으로 초능력이라니!!

어릴때 누구나 한 번쯤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걸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봤을 것이다. 나는 ‘순간이동 초능력’을 무척 꿈꿨었는데, 뿅 하면 미국, 뿅 하면 아프리카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해도 너무나 행복하다.

특히, 작가님께서는 우연히 강연에서 “초능력을 뽑아 주세요!” 라는 외침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주인공 현우라는 아이는 ‘슈퍼 히어로’의 마니아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자주 보곤 한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악당을 물리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멋진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어한다.

“정말 멋있다! 슈퍼 히어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말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학교에서 열리는 ‘신나는 여름 캠프’ 에 참가한 현우와 학교 친구들.

현우는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열었는데 우연히 나타난 앱을 실행하였는데, 초능력을 5개 고를 수 있다고 한다.

과연 현우는 어떤 초능력 5가지를 고르게 될까?

현우가 선택한 초능력들은 ‘신나는 여름 캠프장’과 다양한 곳에서 많은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되면서, 그토록 바라던 꿈이 이루어지는 것도 잠시 반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읽는내내 놀라웠던 것은, 다양한 초능력들 중에서 현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는 초능력을 선택한 현우의 마음이 너무나 예뻤다. 평소 작은 화초를 정성스레 가꾸는 것을 좋아하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웃음을 주고싶어하는 마음들까지 반짝거린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 만화에 열광하며 만족하고 있다. 지구를 구하고, 인류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 모두가 마음속으로 그런 열정을 품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런 존재가 될 수 있고 존재라는 사실을 이 책으로 깨닫게 되었다.

 

우리만의 초능력을 발견해 보면 어떨까. 나만 가지고 있는 커다란 장점들이 타인에겐 초능력 만큼이나 위대하고 멋진 능력이라는 걸 아이들이 오래오래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우의 초능력 이야기를 읽으니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

나라면 이 항목들 중 어떤 초능력을 골라볼까? 생각해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역시나 즐겁게 읽은#내멋대로뽑기 시리즈.

우리 아이들은 어떤 초능력을 골라줄까? 오늘 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초능력’은 너희들 마음속에도 존재하고 있다고 꼭 말해줘야겠다.

 

 

 

재미와 감동과 함께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메세지가 담겨져 있어 어린이책 정말 추천합니다.

(글을 쓰다가 괜히 울컥 눈물이. ^^;;)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진짜 초능력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자신만의 최고의 초능력으로 매일을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가면 어떨까요? : )

 

 

 

 

 

“나에겐 이미 엄청난 초능력이 있으니까!”

“56번. 식물을 아끼고 잘 키우는 초능력! 71번,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초능력! 88번, 친구들을 즐겁게 하는 초능력……”      p.92

 

 

 

<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내멋대로초능력뽑기 #내멋대로뽑기시리즈 #주니어김영사 #최은옥 #도서제공 #서평단 #신간 #어린이책 

#어린이도서추천 #책리뷰 #독서 #초능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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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 선사 시대 ~ 남북국 시대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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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선사 시대 - 남북극 시대)

최태성

다산어린이

 

 


역사를 통해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친절한 역사 이야기.


 

 

 

[역사의 쓸모] 라는 책을 무척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과거를 알고 역사를 알아야 현재의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과거를 잊고 살아왔던 저에게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감사하게도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가 나왔다고 하니. 꼭 읽어봐야겠지요. : )

 


 

 

이 책은, 남북극 시대의 이야기를 아주 쉬운 설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어른인 저에게도 이해하지 못했던 역사 이야기를 읽으니 무척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지 않고 역사 이야기를 읽고 뒤에는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희망적인 메세지와 조언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고 삶의 방향성까지 제시해주시니 아이들에게도 조금은 기억하고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듯 합니다.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왜 다같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요즘같이 코로나로 함께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까지 삼국시대에서 사국시대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각 나라가 만들어지고 지켜내기까지 왕의 노력과 백성들의 힘이 모아졌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많은 전쟁과 나라를 빼앗김에도 무너지지 않게 노력했던 옛 왕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저는 특히 단군신화 이야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엄마, 곰과 호랑이가 마늘을 먹고 진짜 사람이 돼? 진짜야?” 라고 물어봅니다. 그럴때마다,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이야기일 뿐이야. 라고 하지만 왜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까지 담아내었답니다.

 

 

간략하게 책에 나온 이야기를 몇가지 추스려봅니다. 

 

 

*지나간 일을 굳이 배워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왜 지나간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어렸을 때 수업을 통해 배우다보니 흥미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지나간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구석기시대와 신석기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돌맹이로 채집활동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점점 진화된 도구들로 삶의 터전도 바뀌어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 옛날 사람들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역사는 그저 과거의 사실만을 이야하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역사를 통해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거든요.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백 년 전, 첫 년 전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위기를 겪고 또 그것을 극복해 나갔어요. 그래서 역사를 공부할 때는 역사 속 사람들과 대화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P.12

 

 

*곰이 인간이 되는 이야기도 역사인가요?

고조선 건국 이야기를 ‘단군 신화’ 라고 합니다. 신화는 고대에 살던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 있는 신성한 이야기로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인간이 된 곰은 옹녀와 결혼해 단군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저자는 신비한 이야기 속에 그 시대의 사회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곰을 섬기는 부족과 호랑이를 섬기는 부족, 하늘을 섬기는 부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곰과 하늘을 믿는 부족이 힘을 합쳐 세운 나라가 고조선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라를 세운 단군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만든 단군 신화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듯 합니다.

 

이렇듯 신화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힘이 있어요. 옛날 사람들이 신화를 지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p. 32

 

 

 

*순수비는 순수하게 돌만 서 있어서 순수비인가요?

어릴적에 들어본 ‘순수비’

단순하게 여러 곳에 순수비가 세워져 있다고만 들었는데, 자세하게 책에서 알려주니 무척 재미있습니다.

‘순수’는 왕이 나라 안을 직접 살피며 돌아보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이 직접 돌아본 곳에 세운 비석이란 뜻으로, 세워진 위치가 확실하게 신라 땅이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헌국, 중국, 일본 중 어느 나라가 가장 뛰어났나요?

과거에서 현재까지 중국과 일본은 한국의 문화재와 역사를 훼손하고 자신의 나라꺼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한국은 그런 일을 만들지도, 남의 것을 우리것이라고 우기는 일은 없습니다. 그걸 보면 참 감사한 백의 민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쪽 나라 사이에서 참 많은 시련을 겪은 나라이니까요. 그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숙제이겠지요..

7장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어느 나라가 가장 뛰어날까 라는 질문이 등장합니다. 같은 아시아 민족이기 때문에 비슷한 문화와 역사가 많습니다. 누가 더 잘났다는 것으로 그 나라를 깎아버리는 일이 아직도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교와 한자는 분명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전해지고 일본으로 이어진 것일테지요. 자신이 ‘원조’ 라고 자부하면서도, 한국의 김치와 한복을 중국의 원조라며 우기는 일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우리는 안타까워하지말고, 역사의 근거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신라는 어떻게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나요?

이 책에서 신라는 고구려와 백재보다 힘이 없는 나라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고 하니 놀라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사실 기억도 못한 사실이라 부끄러움이 들어 열심히 읽고 이해해보았습니다.

사실 신라는 제일 약했지만, 진흥왕 때는 한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신라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큰 힘은 없었기에 위기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신라는 신분제도 ‘골품제’의 등장으로 신분 차별이 심하였고, 혈통을 중요시하며, 여성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성 성골이 사라지자 여성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기도 하였지만, 선덕여왕은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지혜를 지녔습니다.

바로 황룡사 9층 목탑을 쌓습니다. 높티가 팔십 미터나 되는 탑으로 1층부터 신라를 괴롭혔던 일본, 당, 오월, 탐라 등 이름을 적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들을 신라 발 밑에 두겠다는 의지로 맡은 탑은 모든 신라 국민들이 바라볼 수 있는 높이로 지어졌습니다.

그렇게 자신들이 최고가 되겠다는 신념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고,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선덕여왕은 위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처럼 애매한 신분이었던 김춘추와 김유신과 함께 삼국을 통일시킵니다.


책에는 약간의 그림이 싣려있습니다. 작가님의 의도답게 아이들이 상상하며 역사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사는 우리를 이렇게 강하게 만들어주는 듯 합니다.

힘이 없던 신라도 그렇게 큰 힘을 내어 강대국이 되어 통일시킨 것 처럼, 저와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용기와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해줍니다.

그래서 읽는내내 너무 감사했습니다.

 

초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역사책으로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편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여러분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도 옛날 사람들의 마음을 배우는 데 있어요. 단지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하면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지루하기만 하잖아요.   p.37

 

 

역사는 때로는 냉정하고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언뜻 보기에 착하고 도덕적인 선택이라도 결과적으로 다른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선택일지 몰라요. 반대로 냉정한 선택이 주변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요.    p.67

 

 

역사를 보면 우리의 현재 모습을 옆 친구와 비교하면서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니까요. 가장 약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것처럼 우리도 끝까지 가 봐야 아는 거죠.    p. 145

 

 

 

<이 도서는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어린이를위한역사의쓸모1 #최태성 #다산어린이 #도서제공 #컬처블룸 #서평단 #역사의쓸모 #역사 #역사공부 #초등추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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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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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웅진지식하우스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천장과 바닥 사이에서 자신의 삶을 감당하고 살아가기로 했다면, 

잘 살아가야한다.


 

 

 

살고 싶다는 마음. 

우리는 ‘죽음’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이전의 나와 다른 마음가짐을 갖기 마련이다.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살고싶다는농담  웅답하라1기 서포터즈를 통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이 책은 악성림프종으로 병과 사투를 벌이다 완치를 받고난 이후 많은 심경의 변화를 겪으며 이전의 삶과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작가님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작가님의 컬럼이나 글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순 없겠지만, 날이 선 글들보다 젊은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작가님의 진심이 담긴 마음들을 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져서 무척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책 후반부에서는 작가님이 읽었던 책과 영화의 이야기들을 토대로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제시해주어 무겁게 느껴질 법한 이야기를 부드럽게 전해받을 수 있었다.

 

 

허지웅 작가님은 과거 수많은 시련과 아픔, 상처들을 겪으며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지켜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아무도 나를 챙겨주는 사람도 없었기에 내 앞에 방패를 세워둔 채 날카로운 시선과 가시들과 싸웠을 것이 틀림없다. 이전부터 방송으로 ‘독신주의’를 누누이 이야기했던 작가님이 완치 이후, ‘결혼을 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은 어떤 이유때문일까?

어쩌면, 사람에게 상처받고 살아왔던 사람도 ‘죽음’ 같은 어마무시한 위협으로부터 싸우고 지켜낼 수 있는 힘은 사람이라는 것을 작가님도 깨닫게 된 것은 아닐까.

나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성장한다.

타인과 비교되는 초라한 내 삶일지라도,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는 것. 즉 이기는 경험을 토대로 내 삶을 비관하지 않고 그래도 다시 잘 살아가자 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즉, 다양한 경험을 통해 불행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면, 현재의 삶이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깨닫고 잘 살아야겠다는 농담같은 진심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처한 상황이 남들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생각으로 삶을 포기하는 ‘피해자’로 살지 않기를 바란다는 작가님의 따끔한 조언을 들으니, 오늘의 내 사소한 고민들이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버리고 말았다.

 

오직 살아야 한다는 그 이유를 모든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작가님의 힘있는 메세지.

죽는날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심어주었던 고마운 책이다.

힘이 들때,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 작가님의 에세이를 한번씩 꺼내 읽어봐야겠다.

 

- 불행에 집착하지 않도록 불행을 수월하게 수습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 내 결점을 이해하고 인내하는 태도는 반드시 삶에서 빛을 발한다.

- 자신이 피해자라는 코스프레를 벗어나 객관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결론에 사로잡혀 있으면 정말 중요한 것들이 사소해진다. 결론에 매달려 있으면 속과 결이 복잡한 현실을 억지로 단순하게 조작해서 자기 결론에 끼워 맞추게 된다.  p.23

 

 

이와 같은 경험을 축척해서 쌓아나가는 일은 중요하다. 이기는 경험을 쌓으면 패배해도 주저않아 비관하지 않고 다시 한번, 이라고 말할 수 있다.   p.34

 

 

찾을 수 없는 원인을 찾아가며 무언가를 탓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에 수습하고, 감당하고, 다음 일을 하자. 그러면 다음에 불행과 마주했을 때 조금은 더 수월하게 수습하고, 감당하고, 다음 일을 할 수 있다.   P. 57

 

 

시간을 돌려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디 평안하기를.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P.74

 

 

나이가 들수록 크고 격정적이며 값비싼 것보다 이와 같은 경험들이 쌓였을 때 방향감각이 생기고 등이 곧게 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p.85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 #에세이 #위로 #인생 #베스트셀러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웅진지식하우스 #웅답하라 #웅답하라1기 #웅진서포터즈 @woongjin_readers

 

 

 

<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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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일한 하루 - 쉽지 않지만 재미있는 날도 있으니까
안예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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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일한 하루 
안예은
웅진리더스하우스

 

 


* 이번 생에 미련은 없지만 태어났으니 재밌게 살아보려는 

매일의 고군분투!
*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첫 번째 에세이


 

 

‘안일하다’
편안하고 한가롭고, 편안함만을 유지하려는 태도.
이 단어를 굉장히 오랜만에 만나보는 듯 하다. 여태 살아오면서 ‘안일하다’ 는 꽤 부정적으로 쓰였고 그렇게 들어왔는데, 이 에세이 책은 정반대였다. 
시대가 그만큼 많이 변해왔음을 짐작하는 책 제목처럼, 우리의 삶도 내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도 조금더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지길 바라는 건 아닐까. 

그런 마음을 가득 담아 가수 안예은 님은 ‘이번 생은 그렇게 미련이 없다지만, 그래도 재밌게 살아야겠다.’ 라며 매일을 힘차게 살아가는 여정들의 이야기를 예쁜 일러스트 그림이 담겨진 이 책으로 만날 수 있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곡만드는 실력도 천재성을 인정할 만큼 뛰어난 싱어송라이터. 평소 예술가들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가 꽤나 궁금했었는데, 책을 몇 장 펼치자마자 너무나 솔직한 매일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신선했고, 유쾌했다. ^^

 

이 책을 읽는내내 안예은 님은 ‘정말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노래라는 것을 선택하기까지 무수히 많은 갈등과 고민들이 있었고, 가수가 되고나서도 내 자신을 과감히 드러내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어왔던 이야기들을 접하고보면, 누구에게나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이 있고, 그 뒤에 빛을 내고자 노력하는 까칠까칠한 돌맹이들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확고한 안예은 작가님의 파워풀한 음색과 음악을 들으면 전율이 찌릿찌릿해진다.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은 무엇이었을까?

태어나서부터 죽을지 모른다는 심장질환병을 앓고 학창시절까지 병원과 양호실을 내집처럼 다니며 살아온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현재 강인한 자신을 만들어낸 건 아니었을까? 무수히 드러낸 수술자국들은 내 몸의 아픔보다 마음의 아픔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 했을 것이며, 사람들의 시선도 따가웠을 테지만, 그럼에도 잘 견디며 살아왔기 때문에 단단해진 마음으로 내 자신을 표현하고, 더 좋아하는 것들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마치, 노래 ‘문어의 꿈’ 가사를 곱씹어들으면 작가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할까? 정말 즐겁고 사랑스러운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슬픈 노래였다는 사실도 반전이었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노래로 오래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 어쩌면 인생은 반전의 반전이겠다.
내가 생각한대로 삶을 살아간다면, 무엇이든 시작하는 재미가 없을테고, 밑바닥으로 내려갔다 올라가는 노력의 순간들도 누려보지 못한 채 허무하게 살아갈 것이다.

어렸을 때 큰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텔레비전에서 노래를 부르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건네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작가님의 뭉클한 이야기들이 나에게도 힘이 되었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흔들리더라도 무엇보다 내가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재미있는 인생을 조금씩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마음. 무척 공감이 된다. 

사람 사는 냄새 솔솔 나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님의 인생 이야기. 
인생의 해답은 없고, 걸어가는 인생길의 과정이 구불구불 힘들지라도 언젠가 꽃길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안일하게 살아가보는 방법. 
내 이야기같아서 읽는 내내 외롭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튼, 문어의 꿈으로 우리집은 매일 야~~~~ 외치는 중입니다.

조만간 작가님이 어릴 때 다녀왔다던 그 노래방을 저도 아이들과 다녀오고 싶다. 

 

 



 

오늘의 내가 미룬 일을 떠안는 내일의 나도, 모레의 나도, 나다. 그래, 나는 그럼에도 살아볼 만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 생각을 멈출 것이다. 적어도 노력은 해볼 것이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그냥 사는 거지.”. P.17

 

한계가 정해져 있다면, 그 한걔를 최대한 미루는 것이 내가 할 일이겠다. 그리고 수많은 창작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나아갈 것이다.  p.34

 

그리고 그 고민은 시간이 흐르며 형태를 바꾸거나, 때로는 운 좋게 없어지거나,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오래된 껌같이 신발 밑창에 들러붙어있기도 하여, 그 옆에 새로운 껌이나 종이테이프가 자리하기도 한다.  P.50

 

아무튼 인생이란… 그 뭐냐, 그거다. 청소가 되지 않은 너저분한 길을 운동화 달랑 하나로 밑창이 다 뜯어질 때까지 버텨야 하는 것 같다. 껌을 밟을 때도, 은행을 밟을 때도, 압정을 밟을 때도 있는 것이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걸을 수는 있지만 흔적은 남는다. 그리고 이 세상을 떠날 때쯤 발을 내려다보면, 신발은 진작 사라져 있고, 신발 밑창이라고 믿고 있던 것은 발바닥의 굳은살인 것이다.    p.56

 

 

 

 

<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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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리커버)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

웅진 지식하우스

 

 


침대에 누워 걱저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아마존 45주 연속 베스트셀러


 

 

현재 나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한 이유는 나와 나누는 자기 대화가 의욕을 꺾어놓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 갈망하는 모두에게  ‘7가지 단언’을 통해 삶이 달라지고,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책 제목처럼 시작을 위해서 이불 속에서만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또 수많은 계발서를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행동 해보라고 따끔한 조언들이 내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 계발서를 읽기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 중에 내가 속해있기 때문인지, 읽을 때마다 뜨끔한 마음에 “나도 무언가 시작해보자” 라는 용기가 샘솟는다.

 

 



목차

 


 

나를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저자는 자기와의 대화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는 사람들은 자신감이 생기며, 생산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부정적인 자기 대화는 기분 저하 및 무력감으로 무엇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긍정적인 사고, 자기 긍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지 않지만, 우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할 단언 7가지를 제시한다. 내 현실을 자신과의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하니, 이 책을 통해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인생이 쉬워지려면 우리는 보고 느낀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그렇다면 살아갈 인생이 보다 즐겁고 수월할 것이다.

최근 나도 이사 준비로 꽤 분주한 마음에, 미루고 싶은 생각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 내가 별거 아닌 고민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태도를 변화시켜 하나하나 실행해야겠다는 의지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다면 주변에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나와 특별히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다만 한가지 다른 점은 우리가 매일 갖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우선 행동을 실행하면서 수많은 어려움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과거 사람들은 생존본능이 우리를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현재까지 이불 속이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모든 것은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하니, 내가  의지가 없다면 그 사실을 직시하고 나와 내 인생을 한번 생각해보는 것 만으로도, 그 의지가 다시 생겨날 것이다.

 

 

사실 그래도 괜찮다. 지금 이대로 살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을 똑바로 직시하는 것은 다른 길을 가기로 결심하는 것만큼이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왜냐하면 때로는 내가 나 자신을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 두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진짜 변화를 시작할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P.49

 

 


 

많은 사람들은 과거 슬픈 경험, 안좋은 추억들에 얽매여 현재의 나를 부정하고, 부정적인 생각들로 많은 생각과 동시에 도전해보지 않고 주저하고 있다. 나는 피해자라는 코스프레로 동정을 사기도 하며, 현재 해야할 것들을 미룬다는 것이다.

하물며 우리가 죽기 전에 ‘나 잘 살아왔다.’ 라는 생각보다 많은 걸 부정적로 생각하며 시도해보지 못하고 살았다는 것에 안타까움으로 눈을 감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소름이 끼친다.

 

 

내 삶은 자신과의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하니, 저자가 알려주는 <7가지 단언> 을 기억해보면 좋겠다.

  1. 나는 의지가 있어.
  2.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3. 나는 할 수 있어
  4.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5.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6.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7.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이 책을 읽는데, 전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선수의 한마디 대사가 떠올랐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거지”

맞는 말이다. 잡다한 생각들은 우리를 실행으로 옮기기 전에 차단시켜 버리기 때문에, 불확실성한 인생을 환영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보면 좋겠다.

 

평소 하지 않은 일을 시작하고, 안가본 곳을 거닐어보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것.

내 평범하고 무료한 일상을 한탄하기보다, 새로운 시작을 해보는 의지를 키워보면 좋을 것 같다.

때를 기다리지 않고 우리가 먼저 행동하면, 삶은 나로부터 시작하고 변화한다는 것을 깨닫을 것이다.  “벌써부터 시작도 하기전부터 풍요로운 삶은 이런 것 아닐까?” 미소 지으며 오늘의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무한한 자기 긍정으로 새롭게 매일을 시작하자.

 

 

우리는 왜 내 삶의 일부인 특정한 일에 저항할까? 그런 숙제들에 관해 이미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자기 대화를 나누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지긋지긋하다고 여기는 일을 떠올려보면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여러분의 자기 대화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P.21

 

사실 그래도 괜찮다. 지금 이대로 살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을 똑바로 직시하는 것은 다른 길을 가기로 결심하는 것만큼이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왜냐하면 때로는 내가 나 자신을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 두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진짜 변화를 시작할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P.49

 

커리어에서 위험을 감수할 때 느끼는 불안과 의심에서부터 러닝머신에서 5분을 더 뛸 때 경험하는 숨 가쁜 느낌과 근육의 통증까지 우리의 가장 큰 성공은 불편과 불확실, 위험에서 탄생한다.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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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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