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 작사가 이건우의 마음 작품집
이건우 지음 / 보누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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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이어 만들며 작사가로서 40년이 아니라 인기 작사가로서 40년 궤적을 그리고 있다.
이건우의 작사는 우리가 늘 쓰고 부딪치는 지극히 감성적인 언어로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일상에서 오는 기분,느낌,잠깐의 상상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분명 평범한 언어들인데 그의 선태과 배열이 거들면 전혀 다른 울림의 세계가 우리앞에 펼쳐진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건우의 가사에는 특히 그 시절을 떠올릴만한 언어들이 가득합니다.
누구나 인생의 길목에서  그의 언어를 만나 함께 울고 웃었을것이다.
사람을 위로하는 노래,사람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그의 가사는  지금도 마음을 울리는 말이자 그때 우리가 사랑한
이야기 입니다.

노래 가사 말들을 보면 세련미가 넘치거나 현학적이거나 이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거 
같습니다.
기분,느낌,잠깐의 상상 등 생활 속의 사소한 것들이 이건우 작사가님의 손을 거치면 작품이 되는거 같습니다.

​거창한 어휘의 전개가 아니라 늘 우리가 쓰고 부딪치는 지극히 감성적인 언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랜시간 히트할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건우에게 사십여년간 만든 노랫말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그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아직 안 나왔어요. 오늘밤에 적어볼게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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