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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삶은 없다 -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은 너에게
김신일 지음 / 메이드인 / 2025년 7월
평점 :
>>이 책은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 굴곡이 없는 삶은 없지 않을까? 다만 삶을 이야기하는 당사자의 경험에 의해 평탄할수도 굴곡질수도 있는 거겠지.
지나고 보면 굴곡진 여정도 평범의 수준이었다 생각되어질 수 있다. 더 힘든 일을 겪고 나면 지난 일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때도 있으니 말이다.
앞을 예견할 수 없는 것이 삶 아니던가. 그저 처해진 현실을 담담히 살아나가는 것 밖에는 뾰족한 도리가 없다.
누구나 자기가 겪고 있는 일들이 가장 힘들고 불행하다 느낀다. 비교 대상이 있어도 내 아픔이 가장 큰 것이니까.
특별한 삶을 원하건 아니었으나 보통의 삶은 그 보다 더 어려웠다.
저자 또한 평탄하지 않은 삶을 지금껏 살아왔다 말한다. 그럼에도 하루하루 더 나은 삶을 위해 일과 운동을 하며 좀 더 성숙하고 단단한 어른이 되어왔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내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여러 도전과 노력과 인내를 거듭했기에 우리의 삶은 변했고 이전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지금이 우리의 가장 보통의 날일지도 모른다.p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