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롤러코스터 2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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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끼) 서평단 자격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유는 모두를 버리고 호주의 의과대학으로 떠나버렸다. 자신으로 인해 율, 지오, 에스타의 사이에 금이 갈까봐 모두의 마음을 알기에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그들에게서 떠나는것 밖에.. 

그렇게 8년의 시간이 흘렀다.

1편은 하이틴로맨스였다면 2편은 매콤함이 가미된 어른의 사랑이야기.

호주유학을 마치고 의사가 되어 돌아온 유는 병원에서 인턴으로 일을 시작한다. 

율은 지오 에스타와 함께 운전하던 중 어떤 건물로 들어가는 유를 목격하게 되고 접촉사고를 낸 채 차를 버리고 그녀를 찾아 나선다.

드디어 7년3개월만의 재회.

그동안 신세기의 보살핌 아래 유학생활도 한국에서의 병원생활도 해왔던 그녀.

와!! 나 화나려고 하네. 도대체 신세기는 유한테 어떤 존재인거야?

그도 유를 사랑하는 남자중 하나인데 어쩜 저렇게… 아무리 유를 이해해보려해도 박지오가 그녀에게 붙인 별명 그대로 문어누나다~~ 오는 남자 막지 않고 가는 남자 잡지 않는건가?

유와 연결점이 있는 모든 남자들은 그녀에게 묘한 매력? 설명 불가능한 유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있다 말하는데 유.. 도대체 뭐야?

우유부단함에 극치를 달리네. 이건 뭐.. 모르는게 아니라 이쯤되면 즐기는거 아냐?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 맑간 얼굴을 하고서 이 사람의 마음도 저 사람의 마음도 모두 받아주면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제일 불쌍한 사람은 율인것 같아~~~~~~~~

자… 워워 이게 로맨스소설 맛이지..

제목이 말해주듯 그들의 이야기는 롤러코스터맛이다. 한번 올라탄 이상 끝날때까지 내려올수도 없이 오르막과 내리막을 내달리는 짜릿함.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서도 어질어질 울렁울렁 진정되지 않는다.

과연 우리들의 롤러코스터의 마지막 엔딩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들의 다각관계는 매듭이 지어지기는 할까요?


사랑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면, 네가 하는 그 사랑은 대체 어떤 사랑인거냐고. 그러니까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다는 건,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있다는 뜻이야. 그만큼 고통스럽겠지만.p153


“바다에 파도가 없으면 아름답지 않으니까“ 인간의 삶에 역경이 있는 이유도 그와 같다고.p200


”넌 내 것이 아니고, 나도 네 것이 아니야. 사람은 사람에게 소유 될 수 없어.“p245


“혹시 보내 주는 것도 사랑이다. 아니면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것도 사랑이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거 다 개소리예요. 사랑은 상대방의 손을 잡고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거라는 걸 전율에게 배웠습니다.”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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