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   ) 서평단 자격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엄청난 미사여구도 호들갑 떠는 위로도 아닌 그저 조용히 무심한 듯 툭 건네는 위로.

언젠가 우리만의 낙원에서 만나기를.. 애뜻하게 바라는 작가의 이야기 


첫번째 낙원-나를 안아주는 곳

나의 pick - 어른: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던 때가 있었지만, 살아보니 뭐라도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요.p20

그 어려운 일을 표나지 않게 지금도 해내고 있는 나에게 박수를…


삶이란 원래 완벽함이 아니라 미숙함이 빚어낸 오묘한 조합이다.p44


두번째 낙원-삶을 건너는 리듬

나의 pick - 바라는 삶:삶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 흐름을 만드는 위치에 서 있고 싶어요. 어찌해도 일어날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죽을힘 다해 피한다 해도 할퀴어질 상처는 필히 몸과 마음에 묻어나기 마련이니까요.p80

바란다고 모든게 이루어지지 않고 마냥 피할수만도 없으니 그저 묵묵히 견디고 받아 들이기


나의 pick-인생의 과제:우리네 인생 최대의 과제는, 세상 시시콜콜한 이야기와 가장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 모두를 함께 나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p82

당신은 그런 사랑을 찾았나요? 저는 찾았습니다. 그러니 인생의 과제를 해낸 것인가요?

아직 찾지 못한 이들에게 조금만 더 힘내라 말을 건네 봅니다.


세번째 낙원-우리의 이름으로 걷는 길

나의pick-사랑은 나를 멀리까지 날게 한다:막다른 길인 줄 알았던 곳이 실은 낙원으로 가는 길이었음을 알게 된다. 분명 괜찮지 않았던 것을 괜찮은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사랑이다.p157

그래 이게 사랑의 마법이지. 마법이 아니면 어찌 가당키나 한 일일까?


네번째 낙원-사랑이라는 머무름

나의pick-너만 한 아름다움:네가 먼저 잘 익은 사랑을 의심 없이 깨문다. 그 모습이 작은 고양이처럼 여리고 예뻐서, 청춘처럼 아쉽고 예뻐서, 나는 가만히 선 채로 들썩이며 운다. 정말이지 너 만 한 아름다움이 세상에 없다.p238


그리고 안부. 당신에게 띄우는 열두 달의 이야기

계절의 흐름에 맞춰 우리에게 보내는 안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