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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코워커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5월
평점 :
📚우리는 서로의 비밀을 무덤까지 가지고 갈 것이다.p439
😅 프리다 맥파든의 책을 몇권 읽다 보니 처음부터 등장인물 모두를 고운 시선으로 볼 수가 없네. 그들이 하는 말은 다 거짓처럼 들리니 말이다.
더 코워커 역시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이었다.
🌱이야기는 현재의 시점과 과거의 시점을 오가며 돈과 내탈리 입장에서 서술된다.
돈의 시점은 친구에게 보내는 메일이 주를 이루는데 단체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며 겉돈다 때로는 뭥미 싶을 정도로 직설적이고 남 속을 긁는 말을 여과없이 하기도 한다. 같이 생활하기 좀 꺼려지는 그런류다.
🌱영양보충제 회사 ‘빅스드’에서 근무하는 영업직 내탈리 외모도 매출실적도 뛰어난 그녀, 회계직 돈 거북이를 애정하고 어딘가 음침하며 외톨이, 지점장 세스 내탈리와 외도를 했으며 부인과 별거중, 컴퓨터 기술자 케일럽 현재 내탈리와 사귀는 중..
🌱어느날 돈이 무단결근을 하여 내탈리는 그녀의 집으로 찾아간다. 피웅덩이를 발견하고는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내탈리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메일이 발견되며 그녀는 용의자선상에 오르게 된다. 돈을 살해했다는 이상한 증거들과 회사돈 횡령 죄목도 추가되고 돈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되며 내탈리는 구속된다.
🧨경찰아저씨.. 거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강압적인 태도와 신중하지 못하네~
용의자인 내탈리가 증거를 인멸하려 바닷가에 갔는데도 미행하지도 않고 허술해~
🧨돈 우정이 자기 목숨보다 더 우의를 차지한다는게 좀 이해하기 어렵네. 아니면 우정을 가장한 사이코인건가?
🧨내탈리 사람은 변하지 않는구나.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게 아니였어. 무엇이 잘못이었는지 알고 있는 것일까?
🧨인과응보인줄 알았는데 역시 프리다 맥파든은 마지막 반전에 반전을 선사했다.
나쁜년은 끝까지 나쁜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