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전쟁 - 인생 2막, 재취업 성공을 여는 일곱 가지 열쇠
구자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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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지금은 안전한가?
지금 내가 다니는 곳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개인적으로는 복지도 연봉도 보너스도 충분히 만족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추세를 보자면 앞으로의 미래가 좀 많이 걱정이 되긴 하는데, 근본적으로 한국에서 보통 회사를 나가야 하는 시기가 중소기업의 경우 40대 중후반, 대기업의 경우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라는 사실이다. 국민연금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최고 10년 이상의 공백이 생긴다는 의미다. 거기다가 내 나이를 고려해 본다면 불과 10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특출난가?
사실 저자의 경우 연세대 졸업에 외국에서 학습까지 한 나름의 엘리트이다. 엘리트이기 때문에 사실 더 취업에 어려움이 없었을 수 있는데, 그러한 저자마저도 상당한 고생을 했다고 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훨씬 더 떨어지는 스펙에다가 지금 회사 말고는 딱히 해 본 것이 없고(사실상 이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임원은 고사하고 더 오래 다닐만한 능력도 현실적으로(객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만큼 저자보다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갈피를 잡기가 좀 어렵다. 그래서 저자의 경험을 빌려보고자 이 책을 펴서 읽고 있는 상태이다.

재취업 때는 일반 취업과는 또 다르다.
원래 취업시장이라는 곳이 사실상 우리는 '을'의 역할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최대한 이직을 위해서는 현재의 직장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한섬의 부사장으로 이동을 했을 때 하루아침에 사업 자체를 포기해 버려서 자신의 업무가 사라진 경우에는 다른 곳에 취업을 하고 싶어도 현재가 '무직' 이기 때문에 어디에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재입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아마 저자에게는 처음으로 능동적이 아닌 수동적으로 본인의 업을 택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백수가 된 그 상황에서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우리는 계속 배워야 한다.
대학원도, 자격증도 사실 우리가 그동안 필요한 거 같긴 하지만 귀찮다고, 바쁘다고 뒤꼍시했던 것들이 사실 이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젊을 때는 쉽게 딸 수 있었던 자격증들이 이제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30대부터 미래를 준비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4050 세대 때는 30대 때보다 버는 돈이 많기 때문에 더 여유로울 거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내가 실제 그 기간을 지나와본 결과 항상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월등히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미리부터 준비하지 못하면 퇴직이 다가왔을 때 어찌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그것만큼은 꼭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책 읽는 내내 하게 되었다.

결국 재취업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재취업이 아닌 사업 등이나 주식/부동산 등으로 대박이 날 수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회사형 인간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업을 위해서 최소 5년 이상을 미리 준비하였는가? 그렇지 않다면 단순히 퇴직을 하였으니까 이번 기회에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그래서 재취업은 이제 옵션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회사원들에게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책이고, 미리 준비를 하라는 경종을 울리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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