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러킹 - 버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마이클 이스터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7월
평점 :
일단 이 책은 제목부터 정의를 알고 가야 한다.
luggage + walking의 축약어로서 말 그래도 짐을 들고 걷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우리는 특별히 조깅 등을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면 이동 시에 항상 짐을 들고 다니는데 그것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진짜 그게 맞는가? 사실 짐을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그냥 불편한 행위라고만 생각을 했는데(그래서 짐을 최대한 줄이는 법을 항상 연구하지 않는가?) 사실 그게 큰 도움이 되었다니, 군대에서 군장 메고 뛰는 것이 어쩌면 건강에 가장 훌륭한 행위 중 하나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일단 사실 우리가 평소에 들고 다니는 1kg 이내는 사실 큰 도움은 안된다.
물론 시작할 때 간단하게 2kg 정도로 하고 돌아다녀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어느정도는 무게가 있어야 몸이 긴장을 하게 되면서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고 한다. 책의 뒤에 있는 '삶의 무게는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라는 문구가 진짜 인상에 깊게 와닿았는데, 배낭 등이 무거워지면 사실 본능적으로 몸을 앞으로 움츠리게 된다. 그런데 무게가 무거우니 자연스레 몸이 펴지는 효과를 가지고 오게 되는데, 결과적으로는 무게가 어느 정도 무거워지면 오히려 몸은 더 곧게 펴진다는 의미가 된다. 평소에 어느 정도 무거운 것을 들고 다녀야(?)하는 이유가 될 것 같기도 했다.
어떤 복장이 좋을까?
요새 러닝이 유행인데, 개인적으로 나 역시도 러닝에 동참을 하고 있다. 물론 러닝을 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것도 다 장비빨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 장비 없이도 뛰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일단 편안한 운동화가 필요하다. 기능성 운동화가 있다면 좋겠지만(누군가는 워커 이야기도 할텐데, 사실 워커는 그냥 발만 아프다) 그냥 편안한 운동화로도 충분하다. 복장 역시 땀 날 것을 대비해서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이 있으면 좋지만 이 역시도 그냥 무난한 옷을 입고 다니는 걸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배낭. 이 역시도 가격 비싼 건 필요 없다. 잘 넣기만 하면 된다.
러닝만큼이나 심플하다.
그리고 사실 그냥 걸으면 된다. 러닝의 경우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러킹의 경우 특별히 차이가 없다(물론 개개인의 걸음걸이나 속도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러닝만큼 차이가 나진 않을 것 같다) 말 그대로 걸으면 된다. 여성의 경우 하루에 7500보 이상 걸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고, 12000보 이상이 되면 65% 수준으로 건강해진다고 한다. 물론 단순히 걷는 것도 이 정도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러킹은 더 극대화될 수 있는 요소가 있으니, 지금 당장 배낭을 메고 동네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책을 보면서 준비운동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