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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구 이야기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
김동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이제 사회는 '성실성'만 가지고는 살기 힘들다.
과거에는 누가 더 먼저 일어나서 많은 양의 일을 하느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관건이었다. 사실 이때가 생각해 보면 '내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더 높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는 결론을 낼 수 있긴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과연 매번 빨리 움직이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더 많은 능률을 가져올 수 있는가? 책의 내용에 있는 닭의 계란을 하루에 한 개가 아니라 두 개를 낳게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자면 내가 더 일찍 무엇을 한다거나 아니면 더 늦게까지 일을 한다고 해서 생산이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 이제는 다른 방향에서 보아야 한다는 의미다.
사료와 음악 어떤 것이 맞을까?
농장이 넓어짐에 따라 새로운 사람을 고용을 하는데, 나름 이 방면에서는 그래도 생각이 있었던 사람을 고용하게 되었다. 그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앞서 이야기 한 '생산성 2배' 라는 것이다. 아마 농장주도 그것이 100% 된다는 보장이 아니라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것을 행하게 될지가 더 궁금하지 않았을까. 그들이 택한 방법이 사실 잘못된 방식은 아니다. 사료의 변화, 그리고 주변 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게 되면서(특히 두 가지를 동시에 하게 되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로 결과만을 위해서 시도한 것들이 오히려 생각하지 못한 결론을 얻게 된 것은 아닐까.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일단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변화를 줄 때는 변수를 두 개 이상 두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변수를 두 개 이상 두었을 때 원하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무엇 때문에 이런 변화가 발생을 했는지를 알 수 없게 되고, 반대로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어떤 이슈 때문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변화를 주려는 것들을 모두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것들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기 어렵다. 책에서는 저자가 두 변수를 모두 학습했기 때문에 연관성을 이해하고 있었다고 표현을 하지만 과연 그렇게 동시에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쉬운 일인가? 그건 또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단순히 실험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변수를 더 둔 것이 어쩌면 가장 문제인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다.
논리와 직관은 하나를 버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성실성만으로는 이제 먹고 살기조차 힘든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각종 도구 등을 다루면서 우리는 능률을 확실하게 높일 수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도구에 너무 의존을 하게 되면서 '내가 하고자 했던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책은 정말 심플한 내용에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만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짚어주는 책이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금은 진지한 마음으로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