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루프,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 - 결심 따위 필요 없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행동 설계법
이승후 지음 / 웨일북 / 2026년 3월
평점 :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1분만, 1분만 하면서 계속 미룬다. 정말 신기한 것은 일찍 자나 늦게 자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건 마찬가지다. 이렇다면 나는 야행성 인간인가? 그렇다고 하기에는 밤이 되면 힘이 없다(물론 놀 때는 힘이 나긴 한다)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했다. 최근 위고비부터 해서 다이어트 약들이 엄청나게 잘 팔리고 있는데, 내가 그것을 맞지는 않았지만 사실 나에게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결과가 항상 '넌 돼지니까 살 좀 빼라'라는 결론이 난다. 매 번 몸무게를 재면서 이제는 살을 빼야지라고 생각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의지는 다소 박약하다. 저녁에 술약속이 생기면 자연스레 나가서 술을 마신다. 돌아오면서 후회를 하지만 다음 날부터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은 몇 년째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항상 '루프' 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루프라는 것은 활성화 에너지와 비슷한데 일정 이상은 절대 기존의 것에서 변화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임계점을 돌파하기 전까지는 자꾸 이전으로 회귀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 상태에서 무엇인가 바꾸기 위해서 일정 이상의 정신력과 힘을 소비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도 않을 뿐더러 소비가 크니까 그만큼 보상을 하기 위해서 더 쉬어야 하는 것도 필요하게 된다. 마치 우리가 도파민을 충족하기 위해서 인스타 등의 숏폼을 계속적으로 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본능적으로 즐거운 것을 찾게 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 이게 바로 루프에 함정이라고 생각이 된다.
자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전문가들이 사실 습관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 비슷한 의견을 제시한다. '조그마한 것부터 바꿔라'라는 것이다. 그런데 바꾸고 반복하지 않으면 습관이라는 것이 다시 기존으로 돌아온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사실 어떤 준비 동작도 없이 진행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뭔가 준비를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한편으로는 다음날 새벽에 내가 좋아하는 여행이나 낚시, 골프 등을 한다고 했을 때는 정말 눈이 자동으로 떠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저 행하는'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면 일어나서 바로 이어지는 다음 행동을 추가하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것'을 곁들이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둘씩 습관이 바뀌기 시작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특히 일어나서 심박수를 올리는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을 사실하게 되면 처음이 가장 힘든 것 같다. 몸에 열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을 하니 열을 올리는 과정에서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곤 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몸에 열이 배출되기 시작하면서 일정한 컨디션이 유지된다. 나 역시 운동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 '살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고 2년 이상 진행을 하다 보니 어느덧 '운동을 하는 루프'가 당연해지는 상황이 되었다. 오히려 운동을 하지 않는 날이 있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인데,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바꾼 습관 중에 가장 좋은 습관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지금 상태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상황을 바꿔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뀌는 것을 원한다면 그것은 마치 로또를 사지 않고 로또를 맞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어느 멋진 날은 사실 오지 않는다. 내가 바꾸고 바뀌고 노력을 해야 그날이 올 수 있다. 내일을 바꾸는 힘은 이 책에도 적혀있긴 하지만 스스로 행해야 한다. 자신의 습관을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으면 이 책에 나와있는 것을 믿고 실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