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버는데 나는 왜 부자가 아닐까 - 첫 월급부터 은퇴까지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자산관리 습관
임재원 외 지음 / 여의도책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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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버는데 나는 왜 부자가 아닐까?

이런 고민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난 정말 매일 고민하는 내용이다. 분명 이 시대의 직장인들은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객관적인 데이터로 보면 열심히 일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부동산 가격 오르는 것을 보면서, 내가 산 주식만 기가 막히게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나는 사지 않았던 가상화폐는 왜 저렇게 신나게 오르는지 등등... 정말 생각하기에 따라서 이렇게 돈 벌기가 어려운데 주변에서는 부자들이 넘쳐나는 기분이다. 그들은 대체 어떤 식으로 돈을 벌게 된 것일까? 단순히 돈 버는 것은 내가 열심히 살든 살지 않든 나랑은 관계없는 이야기일까? 아니면 지금 당장 먹고 사는 데는 문제가 없으니 이대로 유지만 하더라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할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사실 직장인은 딱 먹고 살 수준만 받는 것이 정상이다.

순수하게 월급만 가지고 부자가 된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과거에는 이율이 높았기 떄문에 예적금만 제대로 활용을 하더라도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국가 성장기였기 때문에 부동산을 사두었다면 꽤나 높은 성과를 얻었을 것이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수익을 얻었다면 다행인데, 이미 부모 세대에서 진행이 되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내가 직접 돈을 일궈나가야 한다. 부모덕을 보지 못했으니 망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 물어보고 싶다. 왜 부모가 너의 돈을 책임져야 하냐고 말이다. 어찌 됐건 직장인이라는 존재는 회사 차원에서 볼 때 결국 '일꾼'에 불과하기 때문에 돈을 엄청나게 줄 이유가 없다. 그래서 재테크라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재테크는 필수다.

아니 부자가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당장 월급이 2~3% 오른다고 해도 물가 상승률이나 결혼 후 아이가 커 나가는 과정에서 쓰는 돈보다 더 크게 되기 마련이다. 하다 못해 혼자 살더라도 돈이 계속 늘어나지 않는다면 나중에 굶어죽기 딱 좋은 상황이 나오는데, 그간 사실 재테크라는 것에 대해서 멀리하고 있다면(혼자 선비 사상 느낌으로 돈을 멀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은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미 재테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소 쉽게 느껴질 만한 내용이 많이 있겠지만 최근 가상화폐까지 추가되는 다양한 방식의 재테크 등에 대해서 소위 '찍먹'이 가능한 책이니 말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버는 거 뿐만 아니라 세금과 보험도 고민해야 한다.

부동산 거래를 하다 보면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내가 세금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면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보험이라고 하면 과거 보험 아줌마의 강매라는 이미지 때문에 학을 떼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보험도 사실 금융적인 측면에서는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단순히 장사꾼이라는 생각은 일단 접어두고 당장 나는 어느 정도 상태인지, 그리고 세금에 있어서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다양한 방향에서 진단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알아야 처방을 내릴 수 있지 않은가? 이 책의 저자들은 나름 그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꽤나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지금 재테크라는 것에 다가가고 싶은 분?

이 책은 초심자를 위한 책이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글을 쓰면서 나름의 노하우들이 잘 전수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다. 한편으로는 현대 사회의 금융이라는 것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아서 답답하기도 한데, 알면 알수록 유리한 점이 더 많이 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읽고 지식을 얻어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상화폐 등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많은 책에서 다루는 것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만큼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지금이라도 따라잡아보고 싶다면 책을 집어서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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