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에서 억만장자로 - 시크릿을 현실로 만든 한 남자의 이야기
안드레스 피라.조 비테일 지음, 이경식 옮김 / 노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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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가 억만장자가 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지금 당장 주위를 보아도 아무런 의지가 없어 보이는 사람이 성공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게 현실이든, 금전적인 문제가 되었든 말이다. 이 책은 과거 유행을 했었던 '시크릿'이라는 책 내용을 베이스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다. 뭔가 계속 갈구하고 원하면 성공한다는 그 책의 내용은 당시 패배주의 등에 휩싸여 있던 많은 사람들의 등불이 되어주었는데 막상 그렇게 많이 성공한 케이스를 보지 못해서 '말 그대로 성공할 법한 사람들만의 이야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노숙자에서 억만장자까지 올라가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안에 있는 진실이 매우 궁금해지기도 했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당장 어제, 아니 내가 태어났을 때의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 인생에는 if가 없다고 했다. 이미 지나간 것은 '내가 그 때 그것을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남을 수 있지만 결코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러니 과거에 대해서 자책하거나 비난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조금 다른 의미지만 미래도 마찬가지다. 내가 뭐든 할 수 있는 것이 미래지만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한다.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해서 해결이 될 수 있는 문제라면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글쎄... 그런 일이 정말 있는가? 걱정한 만큼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평생 걱정만 하고 살아갈 수도 있다. 잘만 된다면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저 꿈만 꾸라는 의미가 아니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 생각을 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생각을 하면서 구체화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보면 결혼을 갈구하는 남자의 경우 단순히 '여자와 결혼을 하고 싶다' 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여성인지, 어떤 상황에 있었으면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내가 다가갈 것인지에 대해서 꾸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야만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로또에 당첨되기 위해서 로또를 사야 하는 것과 같이 자신이 그저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구체화하는 것 바로 그것이 성공의 한 축이라고 생각이 된다. 


나만의 행복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행복을 꿈꿔라.

시크릿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내용이지만 노숙자 출신이어서 그럴까? 다른 사람에게 베푼다는 것이 조금은 일상화가 되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나 혼자만의 행복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나와 관련된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나 외에 다른 사람은 경쟁자이자 다 찍어 눌러야만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책도 굉장히 많은 편인데 말이다. 물론 모든 사람의 행복을 꿈꾸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을 축하하는 마음이 나에게도 풍요로움을 가져온다는 것은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시크릿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이 책과 같은 상황을 나에게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다. 그런데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다.

'난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앞에 있는 내용처럼 미리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은가? 나는 아직 꿈을 꾸지도 미래에 대한 고민도 그리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꿈꾸지도 않았다. 일단 해 보고 나서 맞다 틀 리다를 정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맞다고 생각해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오늘부터라도 하나씩 실행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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