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 카피부터 쇼츠까지 작은 회사도 따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신승철(글천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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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왜 하는 것일까?

결국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마케팅 방식에 대해서 다소 고루한 방식으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제품의 가짓수가 별로 없으니 어떻게 만들어도 어느 정도 판매가 보장이 되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미 대체품은 넘쳐난다. 아이폰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갤럭시나 픽셀폰 등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벤츠가 성능과 브랜드 네이밍이 뛰어나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거지 단순히 동일 카테고리에서 최고라고 보기는 어렵다. 어디까지나 마케팅은 해당 제품의 명확한 포지셔닝과 함께 어느 지점에서 판매를 할 지에 대해서 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


저자는 컨설팅 업체 대표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컨설팅 업체는 사실 대부분 '뭘 이런걸 가지고 돈을 벌지' 이런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자영업을 해 보았기 때문에 뭔가 무에서 유를 창출하려는 생각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는 사실 이러한 마케팅 서비스를 돈으로 생각하지 않고 단순한 조언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런데 실제 사례들을 보면 이러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서 큰 이득을 보는 케이스가 많은데 그것을 단순히 조언이라고 생각을 해야 할까? 아마도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저 업체에서 알아서 해 주길 바라는 마음만 있어서 '돈을 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마케팅은 이제는 제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제품 자체의 변별성이 있기 어렵다면 말이다.


일단 Do it!

앞서서 이야기를 했지만 자영업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시작 전에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단순하게 전단지 붙이는 일조차도 어색하고 귀찮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마 우리가 자영업에 대해서 너무 단순하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만큼 우리는 사장이 될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이야기대로 글을 쓰고 유튜브, 인스타 등의 SNS를 활용하는 것도 사실 생각보다 얼마 안 되는 사람만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다수의 경우 책의 내용대로 하지 않고 저절로 매출이 증대되길 바라고 있다는 의미이다. 컨설팅 업체가 있어도 사장의 의지가 없으면 안 되는 것과 같이 일단 Do it을 진행해야 뭐든 가능하다. 마케팅은 특히 이런 성격이 강하다.


고객이 듣고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SNS에서 유명하다고 말을 하는 곳을 가보면 말 그대로 '우와'라는 생각이 드는 곳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겨우 이거야?'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인기를 모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특히 어차피 영원불멸의 마케팅은 없기 때문에 계속 변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저기는 그냥 운이 좋아서 기회를 잘 잡아서라는 핑계를 대고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면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찾아보자. 20대 여성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20대 여성 중 사무직인 사람을 타깃으로 하는 등의 명확한 타기팅이 필요하며 멘트 하나도 간결하며 그들의 눈에 남아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너무나 많은 광고 등으로 광고만 보면 지겨워서 꺼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나는 저자와 같이 할 수 있을까?

단순히 노력이나 운으로만 성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뭐든 꾸준히 시작하고 노력해야 한다. 유튜브나 인스타도 지금 생각해 보면 이미 블루오션이 아니라 레드오션으로 보이긴 한다. 그런데 유명한 치킨집, 유명한 커피점이 있는 것을 보면 사실 우리는 레드오션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블루오션은 아무도 안하는 이유가 있긴 하다) 그리고 뭐든 시작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아무리 많은 내용을 읽고 이해한다고 해도 실행하지 않으면 이뤄지는 것이 없다는 것.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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