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긍정의 한 줄 영어 필사 - 1년 뒤 기적을 만드는 필사 습관
최용섭 지음 / 문예춘추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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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365 긍정의 한 줄 영어 필사"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끌렸던 건, 요즘 아침이나 잠들기 전에 마음을 갈무리할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한글 필사도 해봤지만, 긍정 에너지가 담긴 영어 문장을 따라 쓰면서 영어 공부까지 덤으로 할 수 있다면 꽤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이 책은 하루 한 문장, 365일 동안 동서양 명사들의 영어 명언을 따라 쓰는 필사책이에요. 봄은 "희망", 여름은 "용기", 가을은 "기억", 겨울은 "격려"라는 키워드로 사계절 흐름에 따라 구성되어 있어요. 노자, 안네 프랑크, 짐 론,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같은 인물들의 문장이 하루에 하나씩 나오는데, 단순히 베껴 쓰기만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바꿔 쓰기"라는 단계가 따로 있어서, 영어 명언을 먼저 한글로 옮겨 적고, 그 한글만 보면서 다시 영어로 바꿔 써본 다음, 원문과 비교하는 방식이에요. 이 과정을 거치면 문장을 그냥 눈으로 읽을 때와는 확실히 다르게 남더라고요. 머리가 아니라 손이 기억하는 느낌이랄까요.


받아들자마자 느낀 건 두께감이에요. 365일 치라 책이 꽤 묵직해요. 그런데 막상 펼쳐 보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왼쪽 페이지에는 눈의 피로가 덜한 부드러운 톤으로 긍정의 한 줄이 올라가 있고, 오른쪽은 직접 따라 쓸 수 있는 노트 형식으로 되어 있거든요. 제본도 펼쳤을 때 반듯하게 펴지는 방식이라 손으로 누르고 있지 않아도 편안하게 쓸 수 있었어요. 매일 쓰는 책이니까 이런 물리적인 부분이 은근히 중요하더라고요.


처음 펼쳐서 만난 DAY 001 문장을 직접 따라 써봤어요.

The secret of your future is hidden in your daily routine. — 마이크 머독 (DAY 001) "당신 미래의 비밀은 하루하루 일상에 숨겨져 있다." 책의 첫 문장이 이거예요. 필사를 시작하려고 펜을 든 그 순간에, "매일의 루틴이 미래를 만든다"는 말을 쓰고 있으니까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 한 문장을 쓰는 게 바로 그 루틴의 시작이잖아요. 줄 간격이 넉넉하고 페이지 곳곳에 작은 일러스트도 그려져 있어서, 처음 쓰는데도 부담 없이 손이 움직였어요. 그렇게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니 마음이 멈추는 문장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가을 파트 첫 문장이 특히 그랬어요. The art of being happy lies in the power of extracting happiness from common things. — 헨리 워드 비처 (DAY 183) "행복해지는 기술은 흔한 것들에서 행복을 뽑아내는 힘에 있다." 40대 후반을 지나다 보면 거창한 행복보다 일상의 작은 것들이 더 소중해지는 순간이 와요.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 퇴근 후 조용히 앉아 있는 시간. 그런 흔한 순간들에서 뭔가를 끄집어내는 힘이 결국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거잖아요. 이 문장을 천천히 따라 쓰면서 그 감각을 다시 떠올렸어요.

겨울 파트에서 만난 안네 프랑크의 문장도 오래 남더라고요. Riches, prestige, everything can be lost. But the happiness in your own heart can only be dimmed. It will always be there, as long as you live, to make you happy again. — 안네 프랑크 (DAY 317) 부도, 명예도, 다 잃을 수 있지만 마음속 행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희미해질 뿐"이라는 표현이요. 요즘처럼 정신없는 일상에 아침이나 밤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한 날들이 많았는데, 이런 문장 하나가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짧은 문장을 손으로 천천히 옮겨 적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정돈되는 느낌이었어요.이 책은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놔두는 걸 추천드려요. 출근 전 책상 위에, 혹은 잠자리 옆에 두고 하루에 딱 한 페이지씩만 쓰는 거예요. 10분에서 15분이면 충분하거든요. 일상에 지쳐서 잠깐이라도 숨 고를 시간이 필요한 분들,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좋은 문장 하나에 기대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영어 공부는 보너스이고, 진짜 얻어가는 건 그 조용한 10분이 주는 마음의 여유예요. ​하루 한 줄, 손끝에서 시작되는 가장 조용한 변화. #365긍정의한줄영어필사 #최용섭 #문예춘추사 #영어필사 #긍정에너지 #하루한문장 #필사습관 #아침루틴 #마음갈무리#독서기록 #서평 #북리뷰 #BOOKULOVE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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