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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장애 이상심리학 시리즈 7
김은정 지음 / 학지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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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눈치보면서 불안해 하는 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는 애써 괜찮아 보이기 위한 행동들을 이제 그만 두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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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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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대해 얼마나 생각을 했을까?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생각하지 않고 느낌대로 살아왔다. 세상은 안좋은 일들로 가득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많다고 착각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잘못되었다. 저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상은 더 나아졌음을 밝혀주고 있다. 인구 성장, 교육률, 신선한 물을 마시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럼 나는 왜 세상은 좋지 않은 곳이라고 착각을 했을까? 


첫째. 나는 데이터의 이면을 보지 못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서 월 소득이 100만원이 안되는 사람이 50만명이라는 뉴스를 보았다고 가정해보자. 그 뉴스를 본 나는 '세상에, 한국에 50만원이나 불쌍한 사람이 존재하다니.. 안타까워'. 느낌만 받고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50만명이였다고 20년 전은 50만명 그 이상의 사람들이 월 소득 100만원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그 당시의 인구는 현재보다 더 적었다. 현재 불쌍한 사람들이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나아진 상태이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을 나는 몰랐다.


둘째. 불우이웃이 많을거란 생각했다. tv에 보면 불우이웃 후원금모금 광고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탁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보여주며 우리의 동정심을 불러일으킨다. 그 분들의 삶을 위해 모금활동을 하는건 마땅하다. 하지만 나는 알게모르게 불우이웃이 많을거란 생각을 갖게된다. 세상이 나쁘다고 착각하는 이유가 되었다. 


이 책을 읽었다고 세상을 옳바르게 바라본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에 근거해서 세상을 바라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생각보다 살만한 곳임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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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의 리더십
정영훈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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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진행했던 팀프로젝트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당시 초보개발자분이 있었는데 제가 그분에게 매번 질문을 강요했습니다. 그 분의 참여도가 높아야 모든 팀원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분위기가 좋아질거란 판단에서 그랬습니다. 하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문할 분위기도 안되는데 매번 질문을 물어보니 그분은 부담을 느끼고 질문뿐만 아니라 말꺼내는 것도 힘들어 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제가 그분을 바꾸려고 잔소리했던것같습니다.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 분도 따라서 열심히 할 것인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같은 프로젝트에서 저는 팀장을 맡았습니다. 당시 제가 좋지 못한 말을 꺼낸 적이 있습니다. "제가 방향성을 잃어서 더 진행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한 이후, 팀원들은 알게모르게 기운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책에서 내가 힘들때는 팀원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것을 권장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나의 상사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이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성장할 저에게 혜안을 엿볼 수 있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앞으로 멋진 개발자로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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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신이 된 말더듬이 킬러 프로페셔널 장 시리즈 1
고수유 지음 / 헤세의서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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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난독증을 가졌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말더듬이" 라는 키워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남에게 이야기하기엔 부끄러운 컴플렉스여서 그간 숨기고 살다가 나와 비슷한 주인공을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주인공 장은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심하게 말을 더듬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대화를 하는데 "아아아안녀녀녀녀녕하하아세요." 하면은 누가 이 사람과 일을 하고 싶을까요? 늦은 나이까지 취직을 하지 못하고 사회에 대한 반감을 가진 장은 부조리한 세상을 만든 사람들을 척결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청부업을 시작합니다. 와이프를 학대하는 남편, 여배우에게 성접대를 강요하는 기획사대표... 그의 손으로 죽인 나쁜사람들이 여럿입니다. 그의 현란한 살인기술로 6년동안 일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살인을 의뢰한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 사람과 있을때 장은 처음으로 말을 더듬지 않고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편안함을 느낀 장이 계속해서 청부업을 이어갈지는 책에 나옵니다.

어릴 적, 국어시간에 책을 친구들 앞에서 낭독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문단을 읽다가 더듬고 한줄을 읽다가 더듬고 이제는 한단어를 읽다가 더듬다가 끝내 한 페이지를 다 읽지 못하고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주인공도 그런 아픔을 겪었을 거란 생각에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남들 앞에 스스로를 감추고 자꾸 편한 공간에 들어가려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저역시 말을 더듬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사람을 대할 때 비로소 온전한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저도 장처럼 완전한 편안함에 이를 수 있을까요?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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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좋아하는 공부 사전 - 심리학과 뇌과학에서 찾아낸 공부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
홋타 슈고 지음, 오승민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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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지겨운적이 있는가? 10분하다가 스마트폰을 쳐다본 적이 있는가? 완벽하게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에서 까먹은 적이 있는가? 당연한 현상이다!! 혹자는 열심히 했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아서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뇌를 잘 사용한다면 우리 모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은 40가지 공부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하나씩 시도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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