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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1 : 天(천)
이마무라 쇼고 지음, 이형진 옮김, 이시다 스이 일러스트 / 하빌리스 / 2025년 10월
평점 :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1 天 (천)
하빌리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본의 무협소설로 일본의 역사를 보면 사무라이가 나오는 칼을 이용한 일본 내의
내전이라고 할 수 있는 전쟁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야만적이고 인간의 목숨이 너무나 쉬운 목숨처럼 느껴지지만
그 당시에는 그러한 문화였다고 하니 지금의 시대에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무협소설은 중국, 한국, 일본의 무협소설이 비슷한 면도 있고 다른 면도 있습니다.
장대한 역사와 인원의 중국 소설은 거대한 역사관과 많은 인물이 나오고 한국의
무협소설은 수수의 인원의 영웅담이 있으며 일본의 무협소설은 인물 간의 성격과
세밀한 표현이 돋보입니다.

나라마다의 표현과 무협소설이 그 시대의 칼과 화살 등의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는
인간 자체로 싸운 기술이라 그런 듯합니다.
순수소설로 삽화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글로서 집중하여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가 슈지로가 덴류지에 도착을 합니다.
덴류지는 여덟 번의 화재로 대문을 그때마다 재건하였으며 조슈번은 무력으로 정국 탈환을 하고자 군대를 이끌고 덴류지를 본진으로 삼았습니다.
조슈빈의 세력이 패퇴하면서 덴류지도 소실되었습니다.

메이지 시대 때 정문을 시작으로 복원되었으며 모든 건물의 재건이 아닌 타버린 건물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태정관 포고령으로 사찰, 신사의 영지도 정부에 의해 몰수되어 30만 평이 3만 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슈지로는 과거에 덴류지에 방문하였지만 예전 모습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나무는 빠르게 자랐으며 사람이 없는 곳은 자연이 회복을 합니다.
10만 엔을 주는데 순사의 월급에 비하면 큰 금액으로 신문에 공고를 하여 사람을
모읍니다.

불당에 무기를 들고 모이며 대부분 칼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주라는 사람이 불당 안의 금불상을 가리키며 남자가 금불상의 손가락을 쳐서
손가락이 부러지는데 단면이 금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장부에 이름을 적고 목폐 받고는 목폐에는 숫자를 적습니다.
292명이 모인 것을 확인하고 도쿄로 가서 고독이라는 유희를 하라고 합니다.
도쿄로 가서 규칙을 알려줍니다.
정해주는 데로 일곱 곳을 통과하고 그리고 서로 빼앗는 데 수단은 불문이라고
합니다.
300을 센 후 경기가 펼쳐지는데 5분 후에 개시라는 의미로 돈을 걸고 사람을 죽이는 오징어 게임, 일본의 베틀로얄 같은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자신이 살기 위해 남을 죽여하는 곳의 모습이 긴장감을 주면서 그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펼쳐집니다.
일본의 소설이지만 현재의 시대로 본다면 자신의 삶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의미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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