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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의 통찰 - 국제질서에서 시대의 해답을 찾다
정세현 지음 / 푸른숲 / 2023년 2월
평점 :

정세현의 통찰

저자 : 정세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토통일원 공산권연구관, 남북대화운영부장, 청와대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장, 제11대 통일부 차관, 국가정보원장 통일특별보좌역, 제29·30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남북관계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학교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일하며 여전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서로 『모택동의 국제정치사상』 『정세현의 정세토크』 『정세현의 통일토크』 『정세현의 외교토크』, 공저로 『오늘의 남북한』 『담대한 여정』 『한반도 특강』 등이 있다.

저자의말
1부 국제정치의 세계
1장 국제정치란무엇인가?
: 우크라이나 사태로 본 국제정치의 민낯│ 우크라이나가 안 전해질 방법 │ 2022년 푸틴이 읽은 국제질서의 변화
2장 ‘국제’를 떼고 ‘정치’라는 건 무엇인가?
: 폭력 장치의 또 다른 이름, 정치│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폭력 장치는 국제정치에도 있다│ 영해는 왜 3해리였는가
2부 서구 세력의 등장과 팽창하는 일본
1장 팍스 시니카란 무엇인가?
: 천하를 거느린 중국식 국제질서│ 대(對)중국 복속은 언제 시작되었나?│중국의 국제질서 만들기
2장 19세기 일본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나?
: 중국이 아니라 영국을 배우자│일본이 무력으로 다룬 첫 나라, 조선│중심과 변방의 이론│일본의 도전, ‘전범국에서 넘버2’로│ ‘팍스 자포니카’의 꿈
3장 한국, 일본, 중국은 가까워질 수 있을까?
: 한국과 일본, 오랜 역사로 얽힌 은원관계│한국과 중국, 가까워도 같지 않은 두 나라│일본과 중국, 동아시아를 차지하려는 경쟁관계
3부 미소 냉전 시기의 국제정치
1장 미국은 어떻게 국제질서를 만들었나?
:군사질서에서 경제질서로 그리고......│정보 질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소련과 경쟁하던 시대
2장 20세기 한국의 국제관계는 어떠했나?
: 이승만 정부: 친미와 반공, 명분이자 도구│박정희·전두환 군사정부: 친미를 통한 정통성 만들기│노태우 정부: 북방정책과 미국 모시기│미국이 우리 정통성의 근거인가?│외교정책의 1번 목표, 안보의 첫 번째 수단은?
4부 미국 일방주의시대, G2로 올라선 중국과 선진국이 된 한국
1장 미국의 세력권은 어디까지일까?
: 미국 중심 국제질서의 시작│유럽, 마음의 고향│중동, 석유가 있는 곳│중앙아시아, 러시아를 견제하다│아프리카, 미국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지만│아시아 태평양 지역, G2 중국이 있다
2장 중국은 어떻게 힘을 키웠나?
: 두 개의 백년의 꿈│중국몽 추구는 잘못된 것일까?│고속 성장의 잠재력, 인구│“나토의 안보에 도전하는 존재”│미국의 착각과 환상│정치가와 정책가는 반드시 달라야 한다
3장 미국 일방주의시대의 한국
: 김영삼 정부: ‘버르장머리’ 정신과 한미공조│김대중 정부: 설득하고 끌고 갔다│노무현 정부: ‘바보 노무현’과 전략적 거래│이명박 정부: 미국에게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동맹│참모의 자세│국제정치는 결국 배짱의 문제
5부 21세기 G2시대, 다시 격동하는 국제질서
1장 21세기 G2시대 한국 외교는 어떤가?
: 국제질서 격변기에 서 있는 한국│박근혜 정부: 북한붕괴론과 미국의 우격다짐│투자와 호구의 결정적 차이│17세기 조선과 21세기 한국의 평행 이론│국제정치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면 모시는 버릇과 머릿속 대미종속성
2장 우리는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 북핵 문제, 누구의 책임인가
3장 문재인정부: 짧았던 한반도의 봄,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 운 좋게, 평창올림픽│정상회담, 어떻게 이루어졌나?│강고한 기득권의 세계, 군산복합체 │사사건건 발목 잡는 ‘한미워킹그룹’│타미플루 사건과 하노이 회담 결렬│악마의 디테일, ‘완전한 조율’│애써온 문재인 정부에는 미안하지만│한미관계, 국력만큼 자주적으로 만들어야 할 때│군산복합체를 뚫을 현실적 전략의 모색│잊지 말아야 할 투자 리스트
4장 우크라이나 사태, 북핵 문제와 우리 외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우크라이나가 믿은 약속│ 북한에게 이제 CVID는 없다│북한의 6차 핵실험은 5+1차가 아니다│ 한미일 삼각동맹에서 한국의 위치│미국에 너무 가까이 가면 일본 밑으로 들어갈 수 있다│북핵 문제를 푸는 다른 시각, 남북연합

국제정치란 무엇인가
모두 평화를 원한다고 말한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 더 안정적인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아 몹시 설레였고 하노이 회담의 결과는 그만큼 아팠다.
왜 우리에게 평화는 이렇게 어려운가?
한반도의평화는 누가 결정하나?
2022년 우크라이나 사태는 충격이었다.
팍스시니카란 무엇인가
2세기 무렵 로마가 유럽의 웬만한 나라들은 다 정복해서 대체국을 이루었던 대략
200년 동안의 국제질서를 팍스 로마나 라고 한다.
팍스가 라틴어로 피스 평화니까 팍스 로마나는 로마식의 평화, 로마가 완전히 모든 것을 장악하고 결정할 수 있는 체제 안에서의 평화라는 말이다.
미국은 어떻게 국제질서를 만들었나
영국은 미국보다 산업혁명에 먼저 성공한 나라다.
미국이 유럽 여러나라의 식민 지배를 받을 때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은 여기저기 식민지를 개척하고 거느리면서 제국을 이뤘다.
하지만 2차 대전 이후에는 군사, 경제, 기술, 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미국을 당할 나라가 없었다. 미국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
이 책은 저자인 정세현 저자님의 통일안보 분야에 많은 일을 하셨고
정치, 외교, 통일, 국제정세, 안보 등 다양한 우리나라의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역사적으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몰랐던 일들을 분석하여 알려주는
유익한 책입니다.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를 무러뜨린 이후 한반도에 들어선 나라들에게 국제느 오직 중국뿐이었습니다. 다른 나라와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는 시기가 길다 보니
여러 나라가 부상하는 새로운 국제 질서를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외에는 다른 나라는 배척하는 역사적 시기여서 우리나가가 상대적으로
일본보다 발전하지 못했는 것 같습니다.
그시대 상도 있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여라나와와 교역을 하며 힘을 키워나가는
것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국제적으로 강력한 나라가 어디일까 생각해 보면 과거에는 영국이고 이후 미국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어짜피 미국도 영국에서 건너간 사람들로 이우어진 나라이므로
영국이 강력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1차대전 직후에는 영국이 힘이 있었지만 그 동안 힘을 비축해 온 미국의 기세를
당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의 격차는 인구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영국은 해외 영토까지 합해도 1억명 되지만 미국은 본토 인구만 3억 명이 넘습니다. 미국은 덩치가 커서 2차대전이 끝난 뒤 비공산권에서 완전히 대장이 되었으며 지금도 국방, 경제분야에서는 미국이 최고의 국가라 생각합니다.
남북분단후 여러 대통령을 거치면서 미국, 중국, 북한, 일본 등 우리나라 주위의
국가들과 관계유지에 대해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모든 나라가 신경쓰는 이때
국제정세는 꼭 알아야 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통일이 안된 우리나라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일본, 미국 등 여러 나라 속에서
중요한 위치로 국가간의 이익을 바탕으로 실리를 추구하는 정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몰랐던 역사적 일들, 외교적으로 중요한 점을 잘 지적해 주는 역사책 같은 느낌입니다. 다소 개인적인 생각을 알려주지만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이는 분이 많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다양한 일들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몰랐던 역사적
일들도 알게되어 국제정세를 잘 알려주는 유익한 책입니다.
푸른숲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정세현의통찰 #푸른숲 #사회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