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십 대를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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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십 대를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

생각학교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을 지필하신 저자님은 도서관에서 독서교육을 하는 사서교사이신데 자신이 다녔을 당시의 청소년과 지금의 청소년의 모습, 생각, 행동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위의 청소년이나 TV, 영화에 나오는 현실적인 청소년을 보아도 전과

다름을 느낍니다.

미디어 문화가 대중적으로 청소년에게도 과거와 달리 인터넷, 유튜브 등 자신이 직접 확인이 가능한 매체가 발전함으로 인하여 많은 정보를 접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율성이 많이 부여되고 훈육이나 강도 높은 육체적인 힘듦이 없이 성장한

청소년들이라 더욱 예전과 다른 모습입니다.



평균적인 신체적 성장은 전과 다르게 성장을 하였지만 정신적인 성장은 예전의

청소년이 더 강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사교육이 이젠 당연하게 여겨지는 요즘처럼 학교와 학원, 주 5일의 수업환경은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청소년에 따라 자신의 힘듦을 참지 못하고 나쁜 행동을

하게도 만듭니다.

사회적 문화적 변화라서 이겨 내야 하는데 어려운 현실과 가정생활의 안락함으로

이전처럼 힘든 사회환경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른 모습을 많이 봅니다.

흔히 어른들이 말하기 나 때에 중고등학교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이 이상하다는 말이 자신의 시대적 상황과 변화로 이룬 지금이 많이 다름을 부모님 세대에서는 실감을 하지만 워낙 MZ 세대의 대분의 성향이 그러하니 크게 나무라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서서 선생님이지만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어른들이나 친구의 말은 기분이 상할 때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는데 고민에 대한 적당한 책을 선정하여 읽어

보게 함으로 책으로 치유를 하는 마치 병원의 의사선생님이 몸을 낫게 하는 약 처방을 해주는 듯한 모습입니다.

청소년이 겪게 되는 여러 상황에 맞게 적당한 책을 소개함으로 읽으면서

치유가 되고 주위의 친구에게도 추천해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SNS의 발달로 각자의 폰으로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감정의 기복이 심할 때가 있습니다.

부모님과 친구의 사이가 안 좋을 수도 있고 학교생활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진로, 경쟁, 인생 등 청소년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보게 되는 문제를

적절한 책을 안내해 주므로 책의 치유법을 실천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자라온 유치원 2년은 자유롭게 뛰어노는 시기이며 초등학생 때는 음악, 미술, 체육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경험하고 공부에 대한 재미난 활동을 하는 시기라면 중고등학교 6년은 본격적인 공부를 하며 친구들과 경쟁을 하는 시기입니다.

대학생 4년은 취업을 앞둔 성인이므로 스스로 정해진 루틴에 맞게 행동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인의 모습이라면 사춘기가 있는 중 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은 감정의 기복도 심하고 정신적, 신체적, 주위의 환경 변화를 가장 많이

경험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자님은 책을 소개하면서 청소년의 고민도 해결해 주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누구나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무난히 잘 성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흔히 부모,

친구, 학교의 갈등을 겪는 청소년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개된 책 중에 읽어 본 책도 있어서 다시 읽어 보게 되기도

하며 청소년을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까칠한십대를위한토닥토닥책처방전 #권희린 #생각학교 #청소년 #청소년책추천 #십대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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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예찬 미루나무숲에서 시인선 4
김병찬 지음 / 빨강머리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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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짧으면서도 의미하는 바를 잘 전달하는 시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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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예찬 미루나무숲에서 시인선 4
김병찬 지음 / 빨강머리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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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예찬

빨강머리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김병찬 시인님의 시조가 담긴 책으로 읽으면서 이 가을에 더욱 잘 어울리는

시조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풍스럽게 단락이 나누어져 있는데 새녘 나리, 갈녘 나리, 마녘 나리, 되녘 나리, 바람의 나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산길에서 만나는 나리꽃 처럼 우리의 일상 속의 이야기를 잔잔한 시조로 지어져 있습니다.



읽으면서 짧지만 그 시조안에 의미를 해석하고 시인님의 마음을 알 수가 있는 부분입니다.

경주에 오면 시조를 시작으로 경주에 관한 문화재를 보고 쓴 시조가 인상적입니다.

경주하면 황남빵인데 맛있는 황남빵에 대한 생각과 경주하면 사오는 빵이어서

더욱 눈길을 떼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겨울 국화는 특히 지금 계절에 잘 어울리며 경주하면 신라를 상징하는데 국화와

신라와 잘 어울리는 부분입니다.



단풍의 일생을 읽어 봅니다.

짧은 글이지만 단풍에 대한 의미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단풍은 한 해가 가고 다음 해가 오가전에 흙 위로 내려오는데

시인님은 흙 위에서 쉬고 있다는 표현을 하십니다.

용처럼 길게 누워서 도약할 날을 꿈꾸며라는 구절로 단풍이 되어

흙 위로 내려옴을 일생의 일을 끝마치고 내려옴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보고 싶은 황룡사를 읽어 봅니다.

황룡사는 태평을 염원하는 백성의 간절함으로 신라의 땅에 9층 목탑을 건립하는데

신라이지만 백제의 장인 아비지가 세웠다고 합니다.

이웃나라의 침략을 막아내는 것을 염원하여 주변의 9개의 나라를 제압한다는

의미입니다.

신라와 고려 시대에 수차례 중수되다가 1238년 몽골 침입 때 소실되어 지금은 주춧돌만 남아있습니다.

심초석만 홀로 남은 것을 뜻하는 시조로 여행을 하면서 그 장소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시조가 짧으면서도 의미하는 바를 잘 전달하는 시조입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풍경도 섬세히 표현한 시조가 인상적입니다.

#나리꽃예찬 #김병찬 #빨강머리앤 #시조집 #시인선 #나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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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이 뭐길래! - 나의 첫 민주주의 일기 토토 사과
최선민 지음, 권송이 그림 / 토토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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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이 뭐길래



민주주의를 선거를 통하여 초등학생 아이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이야기라 읽으면서

실제로 이렇게 하는 초등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전과 달리 똑똑해지고 자신의 소신을 말하며 학교를 위하여

자신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을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동화는 우아름이라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산호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그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 운영에 직접 나서서 운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학생이 주인인 학교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바다가 보이는 산호초등학교에서는 학생회에서 학교의 행사를 진행하는데

회장과 부회장을 학생들의 선거로 일 년에 4번을 뽑습니다.

이 동화의 주인공은 아름이는 산호초등학교의 홍보영상을 보신 부모님 때문에 전학을 와서 그전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다 하시는 것을 학생들이 하는 것을 보며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곧 학교의 장점을 파악하고 학생회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차무혁이라는 6학년 오빠가 있는데 준수한 외모에 저학년 동생들도 잘 도와주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회장 선거에 차무혁 오빠가 되어서 기간 안에 일들을 잘 하였는데 욕심인지 회장을

한 번 더 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5년 단임제이며 미국 대통령은 중임이 가능한데 한 번 더 하려면 우리나라는 헌법도 바꾸어야 하고 국회의원의 동의도 있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부회장은 박명호라는 자신과 친한 친구가 하고 싶다고 합니다.

선거 또한 비밀선거가 아닌 박명호를 뽑기 위한 선거가 되어 버리고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결국 아이들의 침묵시위로 두 사람은 회장단을 사퇴를 합니다.

다음 회장에는 오로라 언니가 회장이 되는데 제멋대로에 벌점을 주는 등

민주주의가 아닌 분위기가 되어 버립니다.



오로라 언니도 결국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어른들의 선거처럼 초등학생 아이들이지만 어른 선거의 축소판을

보는 듯합니다.

선거에 당선되어 회장이 되면 권력 때문에 전과 다르게 행동하려고 하고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방향으로 가서 결국 아이들이 시위를 하는 등 반대를 합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여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법 공명정대한 방법으로

운영을 해야 한다는 점을 초등학생이지만 배우는 듯합니다.

민주주의 선거 사회참여를 통하여 민주주의의 원리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학생회장이뭐길래 #최선민 #권송이 #토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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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세상 -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대상 수상작 사회평론 어린이문학 1
정설아 지음, 오승민 그림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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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그리운 사람들과 잠시라도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배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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