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한 에세이

진부한 에세이 - 개정판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12월

진부한 에세이

고어라운드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간관계, 직장에서의 삶, 만남과 헤어짐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기억을 합니다.

역사서나 과학도서와는 달리 에세이를 읽으면 저자님의 성장과정 속의 생각들

지금 현재의 마음 상태, 사람들과의 관계 등 마치 그 사람의 일기장을 읽어 보는

느낌이라 이런 점은 나랑 비슷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 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런 점에서 에세이를 읽는 것만큼이나 이렇게 에세이를 쓰는 것 또한 많은

자신만의 글쓰기 내공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밤 시간에 나만의 장소에서 조용한 분위기에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내가 과거의 나를 만나는 느낌이 듭니다.

차분하면서도 저자님의 순수한 생각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연상됩니다.

이 책은 여러 주제를 바탕으로 그 주제에 맞게 저자님의 생각을 잘 표현한 글입니다.

글 중에 시력에 대해서라는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님의 일터에서 눈이 불편한 분을 도울 일이 있었는데

눈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도와드리는데 시력이 없어도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눈 대시 손과 귀, 피부로 주변을 파악하고 원하는 장소로 이동을 하는데 눈이

불편해서 걸음이 느리고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이유로 언쟁이 나고

눈이 불편한 분은 미안하다고 하는데 눈이 있어도 상대방을 보려 하지 않는 사람과

시력을 잃어도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상대방을 보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볼 줄 아는 사람은 안다고 무례하고 볼 수 없다고 믿는 사람은 세심한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친절하다고 해서 다 좋은 것 만은 아닌데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읽으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익숙함과 소홀함을 읽어 보면서 상대방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내게 익숙한 존재라도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이 갑니다.

익숙함과 소홀함은 서로를 안아주어야 할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 여러 가지 주제와 그 속에서 저자님의 생각을 읽으면서

나 또한 생각의 깊이가 더 깊고 넓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진부한에세이 #오수영 #고어라운드 #에세이 #관계의길목

[100자평] 언니

언니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민정 지음 / 리브르북스 / 2024년 12월

언니와의 추억과 세월호의 사건들로 슬프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새 다시 생각해봅니다.

언니

언니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민정 지음 / 리브르북스 / 2024년 12월

언니

리브르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10년이 되었다니 시간이 빨리 지나감을 느낍니다.

이 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이며 실제 세월에서서 있던 교사와 그 동생이

언니의 지난 과거를 되짚어 보는 소설이라 읽으면서도 언니의 삶과 그 당시의

일들이 머릿속에서 맴돕니다.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라 생각이 되며 그 유가족에 대한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읽으면서 눈물도 나고 만약 내가 그 배에 있었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돕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하여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소설을 읽으면서 언니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에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도중에 전복이 되었는데

승객이 476명의 승객과 선원이 탑승하였는데 단원고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 등 30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동안 노란 리본을 달며 슬픔을 애도하며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기며 그때를

다시 회상해 보게 됩니다.

주인공 윤영은 이 세상에 없는 언니가 있었던 공간을 다시 돌아보며 언니의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언니가 임용고시를 위하여 노량진에서 공부를 하였는데 노량진에 가서 언니가 있었던 학원 건물로 가 보게 됩니다.

강의실을 둘러보면 자꾸만 언니가 이곳에서 공부를 한 것이 생각이 납니다.

2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붙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고시원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고시원을 둘러보고 이렇게 작은방에서 공부를 한 언니가 생각이 나며 컵밥 거리에서 식사를 해봅니다.

언니도 여기서 많은 시간을 식사를 하였을 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언니가 다닌 정신과 병원에 가서 언니인 박미나인데 언니가 어떠했는지 의사에게

물어봅니다.

언니가 우울증으로 자주 찾았으며 동생인 수도 교통사고로 사망을 한 사실과

그 일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간 것을 알게 됩니다.

언니와의 추억과 세월호의 사건들로 읽으면서 슬프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안타깝게 생각하며 읽게 됩니다.

언니와의 소중한 추억과 그날의 일들을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언니 #민정 #리브르북스 #소설 #실화소설 #세월호

도둑소녀

도둑소녀
고미랑 지음 / 문화기획선,고잉미랑호 / 2024년 11월

도둑소녀

아파트 소화전에 옷을 보관하는 것이 어쩜 부모님께 안 들키려고 하는 모습인데

안스럽지만 분명이 이런 청소년이 우리 주위에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린시절에는 철이 없어서 용돈이 필요하여 몰래 훔치기도 합니다.

철이 들면 그 행동이 부끄럽게 여겨지기도 하지요

그림체가 직접 그린 정성이 보이고 단색이라 옛 만화를 보는 듯 합니다.

용돈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고 옷을 사는 기분이

결국 중독처럼 느껴지며 차분하면서도 정겨운 그림이라 읽으면서도 어릴때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도둑질을 더이상 하지 않고 자립하여 가는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읽는 분들이

응원을 하게 되는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도둑소녀 #고미랑 #문화기획선 #고잉미랑호

오늘도 잘 살았네 (필사 에디션)

오늘도 잘 살았네 (필사 에디션) - ‘힐링곰 꽁달이’와 함께 쓰는 따수운 응원의 문장들 ㅣ 오늘도 잘 살았네
고은지 지음 / 김영사 / 2024년 12월

오늘도 잘 살았네 필사 에디션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잠을 청할 때 오늘 하루의 일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늘 같은 하루 같으면서도 다른 무언가를 찾는 과정에서

기쁜일 속상한일 등 다양한 일들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생각하고 위로하는 짧지만 꼭 필요한 시간을 만들어

봅니다.

나에게 오늘 하루 애 많이 썼다고 칭찬해 주고 싶은 문구가 많이 있어

흐뭇합니다.

또한 힘들 때 잠시 쉬어가며 나를 위로하게 됩니다.

내가 내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말들 내가 최고라는 말 정말 자신에게

하는 말 중에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을 칭찬할 수는 있지만 나를 칭찬을 하는 시간이 부족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남보다 나를 칭찬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누구보다 나를 잘 알아주는 시간 나 자신에게 칭찬의 말을 건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남을 생각하고 남과 비교하며 나의 장점을 잘 못 보았는데

나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루에 1시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늘도잘살았네필사에디션 #고은지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