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 숲과 평원과 사막을 걸으며 고통에서 치유로 향해 간 55년의 여정
배리 로페즈 지음, 이승민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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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이 책은 저자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장해 가는 에세이입니다.

저자인 배리 로페즈의 지나온 시절을 생각하며 자신과 주변인에 대한 생각

자신의 행동과 남의 행동들을 과거의 기억을 추억하며 쓰는 글이라

그 생각에서 표현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의 생활환경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면

아 여긴 우리와 다른 문화가 있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에세이를 쓴다는 건 자신의 과거에 대한 것을 글로 적는 것인데 그만큼

순수하고 독자에게 자신의 삶 속에서 고민된 점, 행복한 점을 알리는 것입니다.



저자는 어릴 적 캘리포니아에서 자라서 후에 어른이 되어도 고향을 동경합니다.

어릴 적 추억의 장소는 나이가 들어고 고향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저자는 오리건에 살았는데 남부 캘리포니아 샌퍼낸도밸리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이혼 후 5년 만에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뉴욕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의 온화한 날씨, 맨발로 다나는 일상, 보하이 사막을 활보하는 일들,

신선한 과일나무와 바닷가의 오후 등의 추억을 생각합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성 도착증의 폭력을 견딘 이야야기를 해줍니다.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는 저자는 주변의 현실들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결혼과 이혼이 반복되지만 의연하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릴 적의 일들을 기억하는 저자가 대단하며 사건들이 그렇게 저자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지금은 편하게 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부럽기도 합니다.



캘리포니아 말고도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것이

마치 내가 같이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나이가 들어 전립선암이 생겨 몸에 퍼지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일생의 모든 것을 적어낸 기록의 이 에세이를 읽으면서

한 사람의 삶이지만 여러 가지 일들을 많이 겪은 일들을 같이 읽으면서

저자의 노력과 늘 긍정적인 삶을 이루는 모습은 본받을 만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살아있는것들을위하여 #배리로페즈 #북하우스

#배리로페즈리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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