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임플로이 The Employees - 22세기, 어느 직장에서
올가 라븐 지음, 마르틴 에이트킨.이수현 옮김 / 다람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 임플로이



덴마크 소설가가 쓴 SF소설로 읽고 난 후 생각을 적어봅니다.

책의 내용은 적지 마라고 해서 안 적습니다.

우주선 6000호가 그 배경으로 지구를 떠나서 다른 행성으로으로 갑니다.

우주선안이 배경이며 인간과 인간형직원이 타고 있으며 행성 새로운 발견에서 그 물체를 발견합니다.

이 것은 인간과 인조인간, 에어리언 같은 외계생물체를 우주선 안으로 들이면서

인간형 직원이 자신이 인간인가 아닌가 하는 정체성을 가지게 합니다.

비록 우주선 안이지만 우리 지구상의 직장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지구안의 환경은 워낙 천차만별이지만 사는 것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살려고 하는자 위에 굴림하는자 그 밑의 중산층과 하류 계급 등 SF소설이면서도 우리 삶의 계급 사회인 것 같습니다.

폭동이 일어나 인간형 인간이 인간을 살해하고 그 것을 인간형 인간의 진술 형식으로 쓴 소설로 읽으면서 그림도 없고 무슨 죄를 지은 것 같은 느낌의 회고형 소설입니다.




외국의 정서나 다큐멘터리 형식이라 생각하면 이해를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소설의 형식과는 다르지만 작가의 생각대로 쓰는 것이고 주관적인 것이

소설이라 읽는 독자는 아 그렇구나 하고 읽게 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많습니다.

이 소설도 그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주색 가죽을 지닌 물체를 생각하는 직원은 순환근무로 사냥꾼 팀으로 옮겨가서 새로운 발견 행성에서 그 물체를 수색하는 임무를 받습니다.

그 물체는 감정이 있는 것이고 매달아 놓으면 바닥에서 웅웅하는 진동하는 소리를 냅니다. 감정을 느끼는 제 3세계의 물질임을 알게 됩니다.

인간과 인간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태어난 인간과 만들어진 인간형이 무엇이 다른가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죽을 이들이고 인간형은 죽지 않을 이들로 구분이 됩니다.

인간형 인간이지만 인간이고 싶은 감정이 듭니다.

늘 지구에 돌아가는 꿈을 꾸며 숲길 위를 걸으며 하늘의 파란색을 좋아하고

잎이 우거진 나무, 흙냄새와 따스한 아스팔트 냄새와 짐승, 새 소리가 들리는

차의 소음, 바람소리 태ㅇ양과 햇빛 등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인간형 직원은

마음 속으로 다 느낍니다.

그만큼 본인도 인간인지 아닌지 모르는 것입니다.

인간을 위한 노동력으로 만들어진 인간형 직원이 인간과 대립하면서 살인을 해도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마음등 AI가 현실화 되면 더욱 이 소설처럼 우주선을 타고

밖으로 갈때 안드로이드 로봇의 직원이 인간을 도울 것이지만 자아가 있는 안드로이드 로봇이라면 이 소설 처럼 충분히 사건도 일어 나리라 생각합니다.

소설이 언젠가는 현실이 되고 영화로도 많이 알려줍니다.

우리의 먼 미래에 생기게 될 일들이라 당장은 모르겠지만 언젠가 인간과 인간형로봇의 대립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기술 발전이 인류에게는 좋지만 나름대로 부작용도 있다는 것을 알고 후세에 대비해야 겠습니다.

소설이지만 이래의 현실 같은 느낌을 받는 우주SF소설이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드립니다.

다람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디임플로이 #올가라븐 #다람 #북유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