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가 지키는 세계 - 땅을 청소하고, 꽃을 피우며, 생태계를 책임지는 경이로운 곤충 이야기
비키 허드 지음, 신유희 옮김 / 미래의창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벌레가 지키는 세계


저자인 비키허드는 30년차 환경운동가이자 곤충학자입니다.

곤충학자 답게 해충 관리 분야의 영구와 왕립곤충학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과 저서를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벌레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벌레가 우리에게 해주는 것들, 자연을 다시 회복하다, 공원과 도시, 주변세계를 리버팅하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농업, 식품산업, 소비가 벌레에 끼치는 영향, 정치와 경제, 벌레가 돌어온 세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벌레, 곤충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런 것들을 혐오하여 우리나라에서 벌레, 곤충박사는 흔하지 않습니다.

외국은 기구변화와 환경에 대한 연구를 오래 해 와서 벌레연구가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 또한 여자 저자여서 여자들은 벌레를 싫어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이렇게 책을 지필하는 것으로 벌레, 곤충에 관심이 많은 저자인 듯 합니다.

기후변화로 꿀벌이 사라진다는 뉴스를 본적 있습니다.

벌레 중에는 해로운 벌레도 있지만 식물을 위하여 꼭 필요한 벌레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벌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1850년 이후로 벌과 말벌 23종이 멸종하였으며 환경파괴의 주요원인인 농약 사용량은 1995년 부터 23년간 두 배로 증가하였습니다.2000년에 창립된 영국의 무척추동물 보호단체인 버그라이프는 나비, 나방, 벌, 말벌, 쇠똥구리가 강도래, 날도래, 하루살이 등의 민물 곤충과 더불어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과학자들은 내 가족을 위한 소규모 자급적 농업 대신 기업적 농업이 산업을 장악하고 산림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등 인류가 자연을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해왓는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벌레는 꽃가루를 옮기는 일을 하는데 벌레가 없으면 파충류나 포유류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지는 일부 식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식물이 수분에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식물의 수분을 돕는 벌레나 다른 동물이 없이는 꽃을 피우는 식물의 90%가 멸종을

이룰 것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로 요즘 지구 각지에서 산불이 일어나고 홍수가 일어납니다.

동물 뿐 아니라 벌레들도 피해를 보리라 생각합니다.

지구의 환경과 벌레도 우리 지구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므로 이 책을 읽으면서

벌레에서 환경까지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래의창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벌레가지키는세계 #미래의창 #비키허드 #북유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