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비움 J 롤리팝 -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 J
전은주 외 지음 / 제이포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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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책, 그림책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봐야할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 롤리팝
그림책이 그저 동화책이라 생각하던 저에게 책의 물성을 알려주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 ,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알려준 고마운 책이에요.
8세 아들과 서로 먼저 읽겠다고 싸우는 그림책 잡지^^
고마운 마음으로 닳도록 읽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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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I LOVE 그림책
피트 오즈월드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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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하는 두사람으로 표지가 시작 됩니다.
다음 면지는 목적지가 별표로그려진 지도에요.
아침에 아빠는 아이를 깨워요. 일어난 아이의 표정을 보니 아빠와의 하이킹을 기다렸던 듯 신나보입니다.
방 안에 어지러진 물건들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알게 해주네요.
드디어 출발~
숲을 걷고, 자연을 관찰하고,아빠의 손을 잡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고, 함께 쉬며 간식도 먹습니다.
그리곤 다시 올라 적당한 장소를 찾아 어린나무를 심고, 사진을 찍고
다시 산길을 걸어내려와 집으로 돌아 오지요.
그림책 속에 글밥이 적었어요. 그렇지만 그림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해주네요.
주인공 두 사람도 별다른 대화를 하는거 같지는 않아요, 등산을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산길을 10분만 걸어도 아무말 안나와요~
아빠와 이런 멋진 모험을 한다는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성취감을 주었을까요?
둘만 알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은 덤으로 오겠지요.
마침 저희 집에 아빠와 아들이 있어요.
벌써 둘이서 쑥덕쑥덕 뭔가 궁리하고 꾸미곤 합니다.
주로 저를 놀래키거나 저 몰래 간식을 먹는다거나 하는 사사로운 일들이지만 저는 두 남자가 더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상의하고 이루었으면 좋겠어요.
하나도 섭섭해 않을테니...

이글은 보물창고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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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좀비 그림책이 참 좋아 78
윤정주 지음 / 책읽는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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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시리즈를 너무도 즐겁게 본 기억을 가진 아이는 꽁꽁꽁 종비책을 목이 빠지게 기다립니다.
유치원 마치고 신나게 뛰어 놀고 땀을 뚝뚝 흘리며 왔는데 집앞에 택배차가 있습니다.
두손으로 받아 들고 집으로 들어온 아이는 쉰내가 나지만, 책부터 읽겠다는 아이를 말리진 않았습니다.
이 책을 받아보고 두근두근 설레고 있을 심정을 모를 수도 없으니까요.
현관 앞에 앉아 책장을 넘기며 질러대는 탄성에 채미있음을 직감 했습니다.
다 알것 같아도 작가만의 디테일은 분명 있으니까요.
내용을 잠시 보자면~
지우네는 휴가를 떠나고 남겨진 집안 모든 물건들도 휴식입니다.
그런데 전기가 나가고 지우네는 돌아오지 않으면서 냉장고 속의 식재료들은 좀비가 되어갑니다.
채소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두 삼총사는 가장 윗칸으로 아슬아슬 도망치고 좀비들이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는 가운데 가장윗칸 친구들은 최후의 일격을 준비합니다.
마지막까지 자두 삼총사는 살아 남을지, 지우네는 언제쯤 돌아올지 궁금하신 분은 서점으로~
아직 집에 들인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지만 너덜너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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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오드리 추리는 코끝에서부터 사계절 중학년문고 35
정은숙 지음, 이주희 그림 / 사계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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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광복이,해피,휘리릭,오드리
이름이여럿인, 그중 오드리라는 이름을 가장 맘에 들어하는 3년1개월차 암컷 개.
이책은 이름하여 명탐견 오드리의 눈부신 활약상이 담긴 추리 창작동화에요.
처음 정보없이 책을 받고는 당황하였답니다.
이제 겨우 일곱살,반 까막눈인 저희 아이와 함께 읽어 나갈 일잋넝수나 까마득 하였지요.
다행이었던것 책의 표지였습니다.
귀엽고 안무진 모습의 오드리의 그림이 아이의 마음에 들었는지 책상위에 널부러진 여러 책들 중에 이 책을 골라 들고는 떠듬떠듬 젱속을 읽는게 아니겠어요?
기회를 놓칠수 없어 함께 앉아 읽어주기 시작하였답니다.
글만 쭉~있어 아이가 힘들어질 순간마다 다행히 그림이 나오는데 이 그림이 힌트랍니다.
7세에게 한벌에 다~읽히기는 무리가 있어, 이틀에 걸처 읽히고 다시 이야기 나누며 내용정리를 도왔어요.
태어나 아파트외에는 살아 본적 없는 아이는 "개를 왜 마당에서 키우는거야?" 하고 첫질문을 하며 평을 시작하였지요.
아이는 "엄마, 나는 오드리랑 준이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준은 집이 없잖아.
그리고 친구 물건을(명현이처럼)함부로 가져가면 안되잖아~
나는 친구가 내장난감을 가져가면 엄청 속상할꺼 같거든.
매일매일 우리집에 와서 장난감 놀이 하라고 할까?
다이아몬드는 엄청 단단하고 소중핫 보물이잖아.
그건 그냥 내가 가지고 싶어.
내가 그걸 가지고 있으면 친구들이 모두 멋지다고 부러워하겠지?
까지가 아이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참후 우리도 오드리같은 아아지 키우는건 안돼? 하고 조심스레 묻습니다.
"어,안돼,엄만 키우는건 너 하나로 충분해~"라고 대답했지만 글쎄요, 오드리처럼 눈치 빠르고, 총명하고, 귀여운 강아지라면 생각해볼 여지는 있지 않을까요?
사건을 척척 새결하는 오드리의 이야기가 궁금하신분은 꼭 읽어보세요.

이글은 사계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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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소시지 도둑 미래그림책 163
마리안네 그레테베르그 엔게달 지음, 심진하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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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가족은 왜 남의 물건을 훔쳐요?
우리도 직업을 가지면 안 돼요?
도둑 집안에서 태어난 셸의 질문은 진지합니다.
그러나 집안 누구도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죠.
오히려 쓰레기 같은 것을 훔쳐오는 셸이 도둑이 아닌 청소부가 될까봐 걱정을 합니다.
보장된 편한 길을 두고 장담할 수 없는 길로의 선택은 어른인 저에게도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날 친구인 소시지 페르 가족이 여행을 가게 되고 셸의 가족은 소시지 페르의 집을 털러 가게 됩니다.
가져갈 수 있는 모든 물건을 털어 온 날 밤.
셸은 잠들지 못합니다.
친구의 집을 털었다는 죄책감과 셸의 가족이 도둑이라는게 발ㅋ혀질 것 같은 두려움이었겠죠.
어린 시절 무언가 잘못을 하고 들키기 직전의 조마조마한 심정이 셸의 마음과 조금은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친구의 사진액자만이라도 돌려주어야겠다 생각한 셸이 페르의 집으로 가는길 숲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피해 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숲에 모인 사람들과 셸은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과 내가 되어야 하는 사람 사이를 방황하는, 또는 방황 했을 우리 모두의 이야기.
과연 셸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 글은 미래아이로 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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