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꽁 좀비 그림책이 참 좋아 78
윤정주 지음 / 책읽는곰 / 202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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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시리즈를 너무도 즐겁게 본 기억을 가진 아이는 꽁꽁꽁 종비책을 목이 빠지게 기다립니다.
유치원 마치고 신나게 뛰어 놀고 땀을 뚝뚝 흘리며 왔는데 집앞에 택배차가 있습니다.
두손으로 받아 들고 집으로 들어온 아이는 쉰내가 나지만, 책부터 읽겠다는 아이를 말리진 않았습니다.
이 책을 받아보고 두근두근 설레고 있을 심정을 모를 수도 없으니까요.
현관 앞에 앉아 책장을 넘기며 질러대는 탄성에 채미있음을 직감 했습니다.
다 알것 같아도 작가만의 디테일은 분명 있으니까요.
내용을 잠시 보자면~
지우네는 휴가를 떠나고 남겨진 집안 모든 물건들도 휴식입니다.
그런데 전기가 나가고 지우네는 돌아오지 않으면서 냉장고 속의 식재료들은 좀비가 되어갑니다.
채소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두 삼총사는 가장 윗칸으로 아슬아슬 도망치고 좀비들이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는 가운데 가장윗칸 친구들은 최후의 일격을 준비합니다.
마지막까지 자두 삼총사는 살아 남을지, 지우네는 언제쯤 돌아올지 궁금하신 분은 서점으로~
아직 집에 들인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지만 너덜너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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