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bery Book Club: 24 Award-Winning Novels with Matriductive Learners - 엄마표 영어로 인풋이 안정된 친구들을 위한 뉴베리 북클럽
AJ(안재환) 지음 / 서사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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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ERY BOOK CLUB/서사원

Newbery Book Club : 24 Award-Winning Novels with Matriductive Learners : 엄마표 영어로 인풋이 안정된 친구들을 위한 뉴베리 북클럽

AJ(안재환)지음

존 뉴베리상, 혹은 뉴베리 상(Newbery Medal)은매년 미국 도서관 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고의 아동문학상이다. 이 유수의 작품들을 원서로 접하며 영어 인풋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책이 발간되었다.

뉴베리 북클럽은 NBC(Newbery Book Club)의 모든 내용을 수록하고 있으며 엄마표 영어로 인풋이 어느정도 안정된 아이들에게 speaking과 writing을 효과적으로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재라고 한다.

이 책 출간 소식을 듣고 내용을 들여다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왔다. 내용을 살펴보자.

이 책은 뉴베리 북클럽(NBC, Newbery Book Club)에 사용된 24권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수업 중에 다뤘던 질문과 활동을 담고 있다고 한다.

엄마표 영어로 인풋이 안정된 아이들을 위한 아웃풋 수업으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었고 책 내용 또한 영어로 작성되었다고 한다. 그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완성된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24권의 책을 다루고 있다.

ATOS Book Level 3점대의 책이 4권, 4점대 14권, 5점대 6권의 책으로 레벨 분포가 되어있고 이 중 한 권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아이의 가장 최근 AR지수(ATOS Book Level)에 맞춰 고른 책은 #09 <Al Capone Does My Shirts> 이다. ATOS Book Level 3.5, Lexile 600L이다. 수록된 24권의 책 중에서 레벨이 가장 낮기도 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알고 싶어 도서관에서 한글책, 원서 모두 빌렸는데 두 권 모두 글밥이 상당하여 일단 엄마가 먼저 읽어보았다.

1935년 12살 소년 Moose는 가족과 함께 San Francisco에서 Alcatraz섬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자폐증 누나 Natalie의 특수학교 입학을 위해서이다. 누나는 하루만에 집으로 돌려보내지고 Moose는 바쁜 엄마 아빠 대신 누나를 돌보게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새학교에서 적응하고 야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이 부모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누나를 돌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잘 그려진 성장소설이다. 주요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고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이 많아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이 교재는 Plot Introduction, Themes, Questions, Vocabulary Exercise, Paragraph Write-up Exercise, Bibliography, About the Author, Other Books by the Author 순으로 나열, 정리되어있다.

기본적으로 다루는 책 내용을 알고 있어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교재로 책을 읽고 나면 교재의 순서에 맞춰 아이의 speaking과 writing을 점검할 수 있겠다.

가장 좋았던 Questions 부분을 보면,
1. Summary and First Impressions
2. Story Questions
3. Character Questions
4. Theme Questions

이상 4가지의 질문 파트로 나뉘는데, 아이가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세부적인 주제로 구분된 질문을 통해 아웃풋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Story Questions에서는 디테일한 질문을 물어보고 있어 책 내용을 꼼꼼히 읽고 완벽히 이해했는지가 관건이겠다. 편당 Questions 파트에 대한 지면 할애도 상당한 편이다.

다음으로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하다고 할 만한 어휘부분 체크이다.
Vocabulary Exercise에서는 Words & Phrases에서 중요 어휘를 확인하고 그 어휘들이 표현된 Sentences from the book을 통해 재차 점검을 하게 된다.

<Al Capone Does My Shirts>를 읽고 교재를 들여다보니 이 수업을 들었던 아이들이 정말 복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경쟁률도 엄청 치열했다던데 이런 매력적인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아이들이 부럽기도 했다. 이 교재에서 다루는 뉴베리 수상작들의 전체적인 레벨은 아직 우리 아이가 진행하기에는 높은 부분이 있어 일부 우선적으로 선별해야 할 것 같긴 하지만, 아이에게 원서를 읽혔을때 최소한 이 교재의 plot을 따라 진행한다면 원서 한 권을 읽혔을때 받게되는 아웃풋의 질은 예전과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어느 정도 영어 레벨이 올라간 친구들에게 책 목록과 플롯만을 소개시켜주어도 꽤 괜찮은 교재라고 생각이 드는 뉴베리북클럽. 꾸준히 들이밀고 진행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

“내 언어의 세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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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I LOVE 그림책
피비 월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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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보물창고

피비 월 지음/ 신형건 옮김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만나보게 되었다.
예쁜 그림 좋아하는 아이도 신났지만 예쁜 건 엄마도 좋아~라며 같이 열심히 들여다보게 되던 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소개한다.

피비 월이라는 작가가 쓴 그림책으로 우리나라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고 한다. 읽는 내내 엄마미소를 떨쳐낼 수가 없었고 그림책치고는 상당한 볼륨감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내용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동화는 제목처럼 헤이즐이 겪는 사계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는 4가지 이야기가 실려있다. 봄 이야기는 숲에서 우연히 발견한 부엉이 알을 집으로 데려와 부화시키고 잘 보살펴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는 이야기이다.
여름 이야기는 혼자만 바빴던 헤이즐이 처음엔 주위의 느긋함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만을 갖게 되지만 어쩌다 동참하게 된 친구들과의 놀이와 짧은 여행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가을 이야기는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울음소리의 정체를 찾아나섰는데 사실은 그루터기 속 외로워하던 친구의 울부짖음이었음을 알게 되고 외로움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겨울 이야기는 숲속 친구들을 열심히 돕고 집으로 향하던 헤이즐이 위험에 처하지만 그런 헤이즐을 돕는 누군가로 인해 따뜻한 겨울을 맞는 이야기이다.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계절마다 이야기 한 편씩을 소개하며 우리에게 훈훈한 결말과 교훈을 주고 있다. ^^
봄 이야기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순리를 일깨워준다. 여름 이야기는 아무리 바빠도 마음의 여유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전하며 일상에 바쁜 우리들에게 쉬어가라 알려주는 듯 하다.
가을 이야기는 외로운 친구의 호소를 무시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과 친절을 건네며 외로움을 나누는 배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겨울 이야기는 가장 마음을 울리며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는 결말이었다. 숲속 동물들을 늘 돌보아오던 헤이즐이 막상 위험에 처한 위기의 순간, 나타난 오티스(봄 이야기에서 헤이즐이 키웠던 부엉이)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사계절이 돌고 돌듯 봄의 오티스가 겨울에 헤이즐을 만나러오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또 내용만큼이나 너무 멋졌던 삽화를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책 겉표지, 속표지까지 눈 뗄 수가 없는 촘촘한 그림과 꼭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싶을 만큼의 다양한 동물과 자연의 조화.
어른도 같이 읽는 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읽는 동안 보는 동안 숲속 요정 마을의 사계절을 함께 보내고 감상하고 그림을 곱씹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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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브로콜리 마음 잇는 아이 17
보린 지음, 심보영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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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브로콜리/마음이음

보린 지음. 심보영 그림.

엄마 아빠는 새콤이 달콤이랑은 다르게 생겼지만 둘이는 비슷합니다. 키도 비슷하고, 몸집도 비슷하고, 내는 소리도 비슷합니다. 참, 둘 다‘두 발이’입니다. 두 발이는 발이 하나, 둘 두 개지요. 새콤이랑 달콤이는‘네 발이’, 발이 하나, 둘, 셋, 넷 네 개고요. 네 발이랑 두 발이는 서로 말이 안 통합니다.

고양이 새콤이와 강아지 달콤이는 가족이랑 믿었던 두 발이 ‘인간’에게 버려지길 여러차례. 또다시 집을 찾아가다 물고기집, 뼈다귀집을 뜯어먹다 까만모자에게 잡힌다. 까만모자의 요술방울로 두발이 엄마 아빠와 대화를 하려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까만모자 밑에서 허드레일을 하며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두발이 작은 사람인 브로콜리를 만난다. 엄마 아빠처럼 브로콜리도 두 발이 사람이지만 새콤 달콤 브로콜리는 서로 의지하며 지낸다. 까만모자가 브로콜리를 잡아먹으려고 한다는 것을 새콤이와 달콤이는 알게 된다. 새콤 달콤 브로콜리는 서로를 지켜내고 셋이서 행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심심찮게 사회적 문제로도 주목되고 있는 버려지는 반려동물들, 작고 약하다는 이유로 폭력을 당하고 얼룩지는 사람들이 많다. “새콤 달콤 브로콜리”는 이러한 버려진 반려동물인 새콤이와 달콤이, 약하고 소외당한 작은 인간 브로콜리의 이야기이다.
이런 슬픈 현실이지만 새콤이와 달콤이가 집으로 가는 길을 찾다 만나게되는 물고기집과 뼈다귀집(자신이 원하는 음식의 집으로 변하는 마법의 집^^)은 동화 헨델과 그레텔의 과자집이 연상되고 까만 모자가 사실은 사람을 잡아먹는 도깨비였다는 것은 판타지를 오가며 읽는 우리로 하여금 안도감을 주기도 하는 독특한 이야기이다.

새콤이와 달콤이는 아무리 힘들어도 서로를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이들은 작은 사람 브로콜리에게도 자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브로콜리 역시 그 마음을 받아들이고 함께 하기로 한다. 각자로서는 약하고 보잘 것 없지만 셋이 함께라면 일당백이 되어 삼총사가 되어가는 과정은 절로 응원을 하게 된다.

우울하고 슬픈 현실을 꼬집지만 새콤 달콤 브로콜리의 시원한 복수(!)전을 보고 있노라면 통쾌함이 들면서도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씩씩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모든 생명들이 조금은 덜 소외받고 덜 아파할 수 있는 세상 속에서 무엇보다 아이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기보다 작고 약하고 어린 존재는 본능적으로 보호하려는 사람으로 커가길 바라는 바이다.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갈 이 세상의 수많은 새콤 달콤 브로콜리에게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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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후루룩 북멘토 그림책 12
희봄 지음, 김유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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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후루룩/북멘토

희봄 글. 김유경 그림.

엄마랑 아빠는 비밀 초대장을 받은 사람처럼 우리 몰래 축제 의상을 입고 대문을 나서요.
해가 고개를 내밀고 바다 위로 사이다 폭죽이 터지고 물비늘 융단이 펼쳐져요.
뱃고동 소리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배들이 동시에 먼바다로 입장해요.
바다의 모든 것들이 축제를 즐겨요.

포항 구룡포를 대표하는 모리국수를 소재로 한 동화책으로 지역음식을 다룬 신선한 소재의 책이라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고 싶었던 “바다를 후루룩”.

”바다를 후루룩“은 생동감있는 그림체와 함께 읽는 내내 나도 아이도 바다축제를 즐기는 기분이 물씬 들게 하는 책이었다.

이른 새벽 엄마와 아빠는 축제에 가듯 작업복을 입고 부둣가로 나선다. 바다에 나간 엄마 아빠는 영차영차 그물을 끌어당겨 물고기를 잡아 올리고, 할머니는 엄마 아빠가 잡아 온 물고기로 흥정을 시작한다. 나는 집에서 할머니와 엄마, 아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이제 우리집만의 축제가 식탁에서 다시 열린다.

포항 구룡포에는 어부들이 먹던 유명한 국수가 있다고 한다. 바로 모리 국수인데 모리 국수는 구룡포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마치고 돌아와 그날 잡은 생선과 해산물을 넣어 만들어 먹던 국수라고 한다.

“바다를 후루룩”은 모리 국수를 소재로 바다의 넉넉함과 풍성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어부들의 하루 일과를 축제의 시작과 끝으로 표현하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그 축제에 동참하게 하는 매력이 가득한 그림책이었다. 바다에서의 1차 축제가 끝이 나면, 가족들이 모두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2차 축제가 식탁 위에서 펼쳐진다.
엄마 아빠의 땀, 할머니의 흥겨운 흥정, 흔들흔들 바닷바람이 가득 담긴 뜨끈한 국물과 함께 국수를 후루룩~ 후루룩~
어른들은 하루의 노곤함을 아이는 온종일의 기다림을 뜨끈한 바다 국수로 위로받고 풍성한 식재료를 제공해주는 바다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이 가득했던 그림책이었다.

어부들의 하루 일과와 바다의 하루를 아름답게 축제로 표현한 ”바다를 후루룩“.
읽는 동안 같이 축제를 즐기고 책을 덮을 때쯤엔 나도 국수 한 그릇을 얻어먹은 듯 마음 한 구석이 뜨끈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엄마는 새롭게 지역 토속음식을 알게 되어 반가웠고 넉넉하고 풍성했던 바다의 하루를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의미있던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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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다시 둥지가 되었대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코랄리 소도 지음, 멜라니 그랑지라르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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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다시 둥지가 되었대/한울림어린이

코랄리 소도 글. 멜라니 그랑지라르 그림. 김현아 옮김.

언덕 위에 나무가 한 그루 있었어요.
딱 한 그루 있었어요.
나무는 오래전 옛날부터 온통 바위뿐인 이곳에 서 있었어요.
나무는 아주 굳세고 용감했으니까요.
구불구불 휘어져 자란 나무는 구멍도 많고 둥지도 많아서 온갖 동물들이 찾아와 함께 살았어요.

그 자리에 굳건히 자리지키고 영원히 함께 해줄것만 같았던 나무가 어느날밤 벼락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죽고 동물들과 한 아이의 평화롭던 일상이 흔들리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는 커다란 톱을 들고 오고, 나무는 동물들의 눈앞에서 작게 잘려 언덕 아래로 실려간다. 동물들은 누구보다 슬퍼하고 분노한다. 그러다 문득 나무가 없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힘을 내며 웃음을 되찾아 가던 어느 가을 아침, 동물들은 그리워하던 향기를 맡게 된다. 안식처였던 그 나무의 향기였다.

”나무는 다시 둥지가 되었대“는 아낌없이 주는 한 그루 나무의 이야기이다.
숲속 동물들의 집과 쉼터가 되어주고 한 아이의 놀이터가 되어주던 나무는 고사가 된 후에도 끝없이 자신을 내어준다. 영원히 사라져버린 줄 알았던 나무는 둥지상자로 마을 곳곳에 동물들의 쉼터로 다시 돌아온다. 동물들은 나무구멍 대신 이제 둥지상자에서 쉬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무는 다시 둥지가 되었대”는 갑자기 소멸해버린 나무를 둥지 상자로 다시 되살리게 되면서 인간과 자연, 동물이 공존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은 현재도 미래에도 우리가 지키고 유지해나가야 할 약속이다.
인간은 자연 없이 살 수 없고 동물도 자연 없이 살 수 없다. 모든 동식물과 인간은 서로 공생하며 살아가야 하는 지구의 생명들이다.
얼마전 식목일도 있었는데 의미를 다시 한번 알려주고 아이와 함께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며 모든 생명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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