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공부만할수있다면 #박철범꼴찌에서 1등 찍고 변호사가 되기까지 눈물겨운 스토리가 구구절절 이어진다. 뒤로 갈수록 #이러지마 를 연발하며 운명도 참 얄궂다고 생각했다. 모든 성공 스토리 뒤에는 각자의 글로는 다 쓰지 못하는 슬픔, 아픔, 고통, 좌절이 있다. 그게 없는 인생이 어딧냐고, 그게 있어야 진짜 인생이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고통 앞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은 다른 색을 띤다. 공부로 시작해서 공부로 끝나는 이야기고 띠지에 적힌대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선물'한다는 이 책이 과연 학생들에게 어떻게 읽힐까. 이 사람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삶에 대한 애착과 자신을 믿었던 결단력은 박수 받을만 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원하는 것을 하게된다'는 농담같은 진실이다. 몰라서 못하든 장애물이 있든 사람은 결국 그것을 하게되니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다. '성공'에 대한 유치한 정의를 집어치우고, 각자의 마음 속에 각자의 잣대로 만족한다면 성공이다. 그리고 그 성공은 또 다른 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 #무엇이되는가 보다 #어떤일을하는가 에 초점을 두는 사람이 되고싶다면 의외로 결심은 쉬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