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 -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130가지 방법 스콜라 창작 그림책 20
엘렌 서리 지음, 김영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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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나는 과연 1년동안 얼마나 많은 선물을 할까?'
'1년동안 100번의 선물을 주는 일은 불가능할까?'

어른이 된 지금, 감사일기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안다. 그들이 감사일기를 쓰는 첫번째 이유는 아마도 자신을 위해서다. '감사하는 마음'의 첫 번째 수혜자는 감사의 당사자가 아닌 행위 당사자라는 것을 안다.
이렇듯 감사는 상대방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유익한 것이니 고마움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을 어릴 때부터 익히고 마음을 전한다면 우리가 그토록 두려워하는 미래일지라도 아이들은 행복할 수 있다.
'내 마음을 상대가 좋아하는 것과 함께 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선물'을 사는 것 말고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음을 책에서 이야기한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기꺼이 줄 수 있는 넉넉함을 아이와 이야기했다. 일기에만 쓰지말고 당장 상대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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