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데일리 티칭 - 소원을 이루어주는 시크릿 습관 365
론다 번 지음, 이민영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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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끼리 어울린다는 말이다. 이렇게 비슷한 것이 모이는 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에선 이 힘을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정의했다. 예를들어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은 그런 것들을 끌어당기고, 불안 우울과 같은 마이너스 감정은 비슷한 것들을 가져온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정말 그런것 같다. 마음이 불안하고 스트레스로 가득할 때, 주변의 모든 것들은 짜증스러울 뿐이다. 반대로 평화롭고 안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혹여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부드럽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끌어당김의 법칙을 효율적으로 생활에 적용할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것이 이책의 내용이다. (책의 시리즈가 앞에 2권 있는데 그책들을 읽어보진 않아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진 잘 모르겠다.) 책제목에 '데일리 코칭'이 붙어 있는데 컨셉에 맞게 1p부터 365p까지가 있다. 365페이지에 여러 조언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중요하고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첫째로 '감사'다.

 

감사하라. 세상 모든 것들, 지금의 나를 존재하게 하는 것들에게 감사하라는 말. 정말 쉬운 말인데 솔직히 쉽지 않다. 불평, 불만이 없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림자에도 가장 밝은 부분이 있듯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있다. 책에서 하루마다 감사할일 100개씩 적어보라고 제안한다. 삶에 감사한 것을 찾으면 찾을수록 삶은 더욱 풍요롭고, 기쁨이 함께 한다고 한다. 작은 감사는,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찬 마음에 빛이 되고 양분이 되며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긍정의 에너지는 선순환되어 자신에게 되돌아 온다. 그렇게 하루에 몇번씩 감사합니다를 외쳐보라고, 감사의 중요함을 말한다.

 

 《 당신은 자석이다. 당신이 마음속으로 느끼는 것이 무엇이든 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기쁨의 자석이 돼라. 그리고 모든 전력을 다해 지속적으로 하라. 기쁨은 당신 내면의 느낌이며,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상관없이 당신은 스스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다. 》

페이지 : Day 244 

 

 

두번째는, '주파수'이다. 인간은 소우주이고, 매순간 우주와 교신을 한다. 사람이 말과 생각 그리고 행동들은 우주로 보내는 일종의 주파수가 된다. 언급하는 단어는 그 사람의 의식수준과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 말은 그 사람의 내면을 드러낸다. 때문에 말을 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고, 무의식적으로도 부정적 말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 할 필요가 있다. 말을 내뱉은 순간 그 언어의 주파수로 비슷한 것들을 불러오곤 하기 때문이다. 긍정적 이미지에의 상상은 복사기처럼 긍정적인 것들을 파생시킨다.

 

마지막으로, '베품'이다. 먼저 선의를 나누고, 기부를 하는 일. 세상의 모든 것은 기브 앤 테이크라고 한다. 조건없는 베품은 이것에 어긋나 보일지라도, 후일 모든 베품은 자연스레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한다. 그렇지만 대가를 기대하고 나눈다기 보다는, 세상의 모든 감사한것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혹은 좋은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크릿 데일리 티칭> 이 책의 장점을 꼽자면 부담스럽지 않은 책의 분량과 '끓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압축적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다는 점. 반대로 단점은 다른 자기계발서 류의 책들과 크게 차이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결국 중요한 것들은 우리 스스로도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아는 것만큼의 실천이 안되서 문제일뿐이다. 때문에 항상 일깨워 주기 위해서라도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는 것은 필요하다. 당연해보이는 말일지라도 종종 잊어버리고 간과해버리기 때문에.. '시크릿' 법칙을 내면으로부터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말이다. 잊지 않도록, 반복해서 몇번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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