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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 - 네버랜드 Picture Books 198 ㅣ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조경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6월
평점 :
심해에는 빛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몸에 발광체를 가진 생물들이 주로 서식하나 보다.
무지개 물고기가 절벽아래로 내려가서 만난 심해 동물들은 하나같이 발광 기능이 있는 생물들이었는데,
애들은 물론이고 나도 참 신기했다.
특히 '스페인 댄서'라는 녀석 진짜 실물을 보고 싶을 정도로 신기했다.
그 외에도 아기코끼리문어도 표지에 나오는 저 문어도 신기..신기...
애들은 그림이 예쁘니까...정신없이 쳐다보고 있고,
나도 역시 신기해서 자꾸 보게 된다. 작가 아저씨의 프로 정신에 박수를 짝짝짝~!!
책에 비치볼이 달려 있고 비닐로 싸져 있어서,
"내용이 허접하니까 선물 끼워서 파는 책이로구나'라는 선입견으로
사지 않으려다가 막내 아이가 졸라서 할 수 없이 산 책이었는데,
책을 들춰보니, 그게 아니다.
이런 좋은 책은 선물을 끼워팔지 않아도 될텐데...출판사 쪽에서는 왜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