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글은 어떤 매력으로 나를 잡아이끄는가?기자로서 사실을 담백하게 적는다.그리고 나름의 해석을 더한다.이야기에 나름의 근거를 붙여서 풀어나가는데그게 참 재미있다.자전거 여행을 통해 글감을 모았고그 경험으로 소설도 완성하고, 수필도 써서 책으로 완성된다그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
67쪽
오래전 로마의 황제로 부터 이런 놀라운 철학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줄이야그 고전을 이제야 만났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야 그 높은 차원의 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다.내가 감당할 수 있을 때 찾아와준 고마운 책하필 내가 타인으로 부터 고통받는 이 순간 나에게 일침을 가해준 이책이난 너무나 감사하다.이것이 독서의 유익함이지 않을까?전장에서 이런 글을 10년동안 적어왔다는 해설에 더욱 놀랍다이글을 쓰며 자신도, 주위 사람들도 위로하며, 설득하며 이겨냈겠지?그에 비하면 나의 힘듬은 거의 평정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난 이정도도 힘들어 잠 못이루니 난 아직 수준이 낮은 거다.더욱 노력하자. 노력하여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면 정말 원이 없겠다.
나도 이책의 저자 심혜경님처럼 늘 공부하며 살고 싶다.공부한 결과로 돈도 벌수 있으면 좋고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지치지 않고 하며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 자신의 성장을 발견하고내가 가진 것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며즐겁게 사는 것.그래 그게 어렴풋이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인생에 가까운 모습인 것 같다.
편하게 줄줄 읽히는 책내가 평소 조금은 느꼈던 우리말의 불편함, 궁금증에 대해전문가의 설명을 글로 만났다.대한민국의 한글이, 언어가 국민 모두를 아우르며소외시키지 않도록 목적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언어는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사회적 약속이자그사람들의 인식, 나아가고 자하는 방향성도 갖는다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는 언어를 만들어내고언어를 통해 우리의 사고 방식도 갖추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