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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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이런 끝까지 가네 이놈이 망할
살아서 길의 대중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어찌 손써볼수 없는 나는 계속 글만 읽어 내려가고 있다
처음 글을 읽을 때 설마 설마 죽인게 아니겠지
그런데 헉 아닌게 아니였어
놀란건 글속의 ‘나‘뿐만 아니라 나도 그랬다
끝까지 자신을 정당화시키고 합리화시키는데 놀라웠다
기억이 안난다고 하다가 기억도 왜곡시킨다
이런 부류의 사람도 있구나

아니다 그런 행동은 나에게도 있을거야 덮으려는 사건이 이런 무시무시한 살인이 아닐 뿐이지
자신에게 객관적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더불어 타인에 대한 객관적 판단도 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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