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좋다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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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상처주지않고, 상처받지 않은 인간관계. 상처받는게 두려워서인지 사람만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결이 맞은 사람들과 깊고 지속적인 만남만 유지하고 있어서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도 별로 없었다. 상대방에게 상처받을 일도 없었고, 상황도 만들지않았다. 만남이 불편한 사람,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은 안 만나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어쩔 수 없이 다양한 관계를 맺게 되었더. 만나기 싫어도 만나야하는 사람. 직업특성상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계속 관계발전을 해야 된다. 그 사람이 싫다고 안볼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사람은 열명중 한분이지만 그 분 덕분에 인간관계에 대한 중요성과 그에 따른 노하우가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상냥한 말투와 친절한 행동으로 똑같이 대해도 사람들마다 반응차이가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좀 더 건강하게 인간관계을 맺을 수 있을까?


여러가지 관계에 관한 팁이 많았지만 워낙 눈치를 잘보고 남의식을 믾이 하는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남을 의식하고, 상대방의 눈치를 보는 건 인간관계의 기본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눈치 보고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을 알고 실천해봐야한다.


첫째, 자신의 생각과 감정 설명하는 힘 기르기

둘째, 건강한 자아개념 형성하기

셋째, 당당하게 의견 말하는 것 연습하기

특히 'yes, but'기법을 적용하면 현명하게 거절할 수 있다. 이 기법은 남을 실망시키지 않으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제안은 고맙지만, 오늘 시간이 안돼. 미안해." 라고 말해본다. 상대방이 나를 안좋게 볼까봐 내키지않은 일을 억지로 수락하기보다는 거절할때는 거절할 줄 알아야 상대방도 내 눈치를 보고 자기멋대로 하지 못한다. 


저자는 이쁘게 말하지않는 사람은 항상 있기 마련이라고 한다. 그럴때면 상처를 그대로 받기보다는 귀담아들은 말은 듣고 그렇지않은 말은 흘려보내라고 한다. 내가 이쁘게 말해준다고 해서 상대방도 이쁘게 반응한다는 기대는 버리고 상대방의 표현방식에 휘둘리지말자고 다짐해본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이 책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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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6-30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상황일지라도 말은 예쁘게 해야 함을 느끼게 합니다. 상대방의 영혼을 존중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