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우주여행, 태양계의 행성들! 신통방통 과학 탐구 그림책 2
존 디볼 지음, 박서경 옮김 / 상수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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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하나의 주제를 갖고 프로젝트 수업을 2~3달간 진행하는데요. 이번 주제가 바로 '우주'였어요. 아이가 우주와 관련된 자원을 준비물로 챙겨가야하는데 그 중 하나로 이 책을 가져갔네요. 글밥수도 많지않고 그림이 선명해서 7살 아이들이 보기에도 충분한 그림책이에요. 강아지와 함께 로켓을 타고 행성여행을 떠나는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나와 더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이 책은 미지의 세계라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와 태양계의 행성들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 행성들마다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태양을 도는 행성들은 지구 포함하여 총 8개 입니다.

태양과 가까운 순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완성, 해왕성이에요. 어렸을때 태양계 행성 순서 외울 때 '수금지화 목토천해명'이라고 외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명왕성도 당연히 태양계의 행성이라 생각했는데 2006년에 국제천문연맹에서 명왕성이 행성이 아닌 왜소행성으로 따로 분류했다고 하네요. 그 이유로 명왕성은 너무 작을 뿐더러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248년이나 걸리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 책 덕분에 저도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아이와 재미있는 신통방통 우주여행, 태양계의 행성들 덕분에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특히 화성에는 지구와 많이 닮았지만 지구만큼의 중력이 없어 화성에서 스파게티를 먹는다면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스파게티면을 하나씩 포크에 걸어먹는다는 이야기를 제일 재미있어했어요. 중력이 없으면 화장실은 어떻게 가고, 잠은 어떻게 자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네요.


아이와 함께 신기하고 재미있는 태양계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우주에 관한 호기심이 있는 아이라면 강아지와 함께 떠나는 이 우주여행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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