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쓰는 오라클 클라우드 - 마이크로서비스,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를 위한 길잡이 에이콘 클라우드 컴퓨팅 시리즈
정영균.유정훈 지음 / 에이콘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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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SQL을 배우면서 무조건 알아보는 회사였다. 개발원에 다닐 당시엔 한국어로 된 메뉴얼이 있어서 그걸로 간신히 알아먹고 배울 수 있었다. 이후에 프로젝트에 써보려고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지만 정형화된 SQL 코드만 나열된 학습서만 있을뿐 전체 프로세스를 학습할 수는 없어서 포기했던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인데 오라클 클라우드에 관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로 된 책이 나왔다해서 리뷰 이벤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



현재 IT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두각되고 있다. 그중 서비스를 개발할 때 확장이 가능하고 시장의 요구 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이 현재 최우선으로 회사들이 채택하려고 한다. 예전엔 한 곳에서 모든 IT 서비스 스택을 제공하는 '단일 벤더 클라우드'가 대세였지만 서비스가 무거워지면서 시간과 자원을 상당히 잡아먹으면서 다양한 벤더가 제공하는 기술 서비스를 채택하는 멀티 클라우드가 대세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오라클 클라우드는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는 IaaS, SaaS, P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퍼블릭/전용/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같은 다양한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한다. 요즘 떠오르는 AWS, Azure 클라우드도 있지만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키운 오라클을 선택해보는 것도 안정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목차는 오라클 클라우드로 구현해 보는 웹 어플리케이션/마이크로서비스/데이터레이크/머신러닝,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 티어 생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자기가 필요한 부분부터 빠르게 공부해볼 수 있는 목차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세션 앞에 사전 지식이 수록되어있어 이론과 개념을 알아보기 전에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전체적으로 훑어보면서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보는 오라클 클라우드의 기본 사용 방법, 기존의 어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 보는 서비스 메시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방법, 마이크로서비스를 서버리스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하여 생성된 데이터의 메타 정보를 분석하고 ETL을 통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에 적재해 BI 도구로 분석하는 방법, 인프라 자원의 사용률 분석과 예측에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었다. 실습 사전 준비와 실습과정이 상세히 나와있어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



부록으로 오라클 클라우드의 프리 티어 계정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예전에 AWS를 공부할 때 처럼 당황하는 일이 없어서 좋았다.

이 책은 클라우드와 오픈소스를 처음 접하는 학생이나 기초를 쌓고 싶은 업종 관련 종사자, 오라클 클라우드의 전체적인 기술 스택을 아고 싶은 클라우드 사용자, 오라클 클라우드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이 보시면 괜찮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한다.

'에이콘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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