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고 또 피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한 인내심의 중요성, 인내심의 힘, 궁극적으로 그것이 우리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들을 얘기해줍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요즘 시대에 '끈기'와 '인내'는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옛날에나 통했을 법한 미덕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사람들마다 적성과 재능이 다른데, '끈기'를 앞세우며 공부에 소질이 없는 학생들을 가둬두고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원하는 것이 있다면" 끝까지 버텨라고 전제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저 역시 조급한 성격에 화르륵 타오르는 성질에,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내일 일을 걱정할 만큼 잔 걱정이 많고 쉽게 침착함을 잃는 유리멘탈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인내심"의 물리적, 정신적인 이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조급하게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고, 서두른다 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신체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ㅎㅎ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머리를 맑게 하고,
상황을 한 발짝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지켜보려는 노력,
인생이란 고난과 역경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
지난 날을 후회하고 오지 않은 날을 걱정하는 삶보다 현재를 사는 삶,
여기에 유머를 곁들일 수 있는 여유까지 있다면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