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2 - 포기당해도 포기하지 않아!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2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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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어쩌다 사춘기>는 11세 소년의 눈으로 일상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써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1권 "스마트폰 없이 못살아"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기는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 했고 2권 "포기당해도 포기하지않아"는 삼포세대인 삼촌의 취업기가 펼쳐진답니다.

지금 현실을 재미나게 에피소드로 엮은지라..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네요



2035년 30살의 강하로는 "꿈이없는 아이들의 주식회사"를 세우고

의뢰인을 찾아 세계를 떠난답니다.

꿈이 없는 친구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심장이 두근거릴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주는 회사에요..



의뢰인을 만나면 11살의 강하로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마치 우리가 의뢰인이 되어 30살의 하로에게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에요

이번 이야기는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취준생 삼촌이야기에요..

힘든 아르바이트와 실연, 그리고 취업실패(PD의 꿈을 꾸지만 계속해서 낙방하는 등)로 포기 할것 같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꿈을 꾸어 나가는 삼촌이야기를 통해 의뢰인에게 꿈을 심어준답니다.

그 의뢰인이 바로 읽는 독자가 되구요~


일기 형태의 이야기를 다 들려주면 다시 30살의 하로...

의뢰인이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느꼈을까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되는 꿈을 꿀수 있을까요?

삼촌처럼 가슴깊이 묻어둔 소중한 꿈을 다시 꿀수 있을까요?

이 책은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에게꿈을 꿀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수 있는 길라잡이가 됩니다.

초등 저학년인 아이도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

귀여운 그림도 마음에 쏙 들지만 이야기도 다른 친구의 일기를 보는거 같아서.. 재미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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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1 -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1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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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집 "오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시리즈 중에 첫번째 책 "스마트폰 없이 못살아"를 읽어보았어요...

강하로의 2016년 11살때의 일기 속 이야기가 재미나게 적혀 있어요..

주인공은 평범한 강하로... 우리 아이들과 같은 평범한 친구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빠와 워킹맘의 원더우먼같은 엄마.

귀엽지만 떼도 많이 쓰는 여동생...

일하는 엄마를 위해 대신 돌봐주러 오시는 외할머니, 그리고 퇴직후 경비일을 하시는 외할아버지...

예능국 pd가 되기 위해 열심히 시험을 보러 다니는 취준생 외삼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전원주택으로 이사가셨으니 서울이 그리운 할아버지... 등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족들이에요..



이 책은 "친구들에게 쓰는 편지(?)" 글과 "플로로그"를 꼭 봐야해요~~~ ^^

2035년 서른살의 하로가 글을 읽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말인데..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하로의 "의뢰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호기심이 가득 생기게 되는 강하로의 편지였어요.



그리고 전체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30세의 하로가 비행기 안에서 하로와 똑같은 일기장을 쓴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꿈이 9개나 있었다가 두개가 된 초4 아이에요....

그리고 아이에게 일기를 써왔던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만 스마트폰이 없어!!!

절친 유식이도 스마트폰이 생겨버렸으니.. 이제 정말 하로만 스마트폰이 없는것 같아요.



엄마는 내가 나쁜 마음을 먹을 때만 내 머릿속에 쑥 들어갔다 나온대요..

그럴때 엄마는 엄마나라 말을 하고, 나는 아들나라 말을 해서 말이 안통한다고 해요~

(참.. 이부분이 와닿았어요~ )



드디어 아빠에게 스마트폰을 선물을 받은 하로에게는 어떤 일들이 생겼을 까요? ^^

우리아이들에게 볼 수 있는 같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 그리고 스마트폰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등..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눌 것이 참 많았어요...



다시 에필로그로 와서~!!!!!

2035년 30대가 된 하로가 비행기속에서 만난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의 마무리

과연 하로의 정체는 무엇이고.... 그리고 읽는 아이들에게 "의뢰인"이라고 말 한 걸까요? ^


야기가 매우 흥미롭구요..

첫 강하로의 친구들에게 쓴 편지와 플로로그부터 사로잡아요.. ^^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너무너무 궁금해집니다.

글 읽기 좋아하는 초저에서 초중까지도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구요...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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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작은 과학 3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다카바타케 나오 그림, 전예원 옮김 / 상상의집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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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지각에서 떨어져 나온 암석이 풍화과정을 거쳐 작아지고 작아져서 모래가 되는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지금까지 돌을 이용해온 과학적 활용법에 대해서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알려줍니다...

동화책이지만... 초등과학시간에 배워야 할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조개가 들어간 스파게티를 먹다가 씹은 돌...

이 작은 돌은 조개가 빨아드린 바다의 모래에요..

모래와 돌은 어떻게 다를까요??

평범한 돌로 보는 신비한 과학 이야기에요.




강으로 가본 주인공은 강상류에서 단단한 암반 사이에 시작된 물줄기부터 따라갑니다.



그리고 강 하류로 내려오면서 강의 폭이 넓어지고 더 이상 큰 돌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강물이 돌을 작게 만드는 물의 힘을 느낍니다.



만 아니라 돌이 어디에 활용되는지 보석이 돌이라는 것도 알수 있어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주변의 작은 돌이 정말 신기하게 흘러흘러 변해왔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함께 보기에 참 좋은 과학 동화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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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숲 환상책방 13
이혜령 지음, PJ.KIM 그림 / 해와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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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작가님이 판타지소설이라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책 속의 등장 동물들이 우리나라 민화에서 봄직한 다양한 신수와 괴물들이 나왔어요..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보다듬으면서 성장해나가는 동갑내기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그런가

술술 읽혔답니다.



국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대상과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하신 이혜령 작가님의 판타지 소설이에요...

상처를 안고 있는 동갑내기 서준이와 아라가 민화에 돌을 던지면서 결계가 열리며 기이한 숲에서 해매게 됩니다.

그 숲은 천계로 가기 전의 중간계로 한국적인 소재인 민화에 등장하는 신수와 괴물들이 나타납니다.

그 곳에서 인면어, 기린, 검거북, 비익조, 호랑이 등 기이하고 신비로운 동물들을 만나기도 하며

그 동물들과 만나는 장면마다 신비롭고 긴장감 넘칩니다.

특히 삽화가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더욱 재미를 더하게 합니다.

주인공들이 무서움과 두려움에 맞서면서도 이겨내기 위해 한발자국씩 나서는 모습이

마치 자신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적 향기가 강한 판타지 소설을 읽어보고 싶은 친구들이면 강추합니다..

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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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2학년 수학 교과서 2-1 - 전3권 마음이음 핀란드 수학 교과서
마아리트 포슈박 외 지음, 마이사 라야마키-쿠코넨 그림, 이경희 옮김 / 마음이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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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수학을 좋아라하지 않아요. 생활과 연계해서 수학을 가르쳐줘야 흥미로운데 불구하고 너무 반복적으로 문제만 풀다보니 지루해하는거 같네요..

핀란드 수학교과서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수학을 사용하고 응용하도록 한다고 해요.

소비, 교통 환경 등 자시의 생활과 관련지으며 자연스럽게 흥미를 유발시키는 거죠.

학습의 양은 많아지고 속도는 빨라져야 하는 등 아이에게 부담을 주었던 수학에서 벗어나서 핀란드 수학교과서는 실생활 혹은 놀이와 함께 문제해결을 하며 수학적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1권의 책을 분리하면 수학문제집 두권과 정답과 해설서 1권 총 3권이됩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제목아래 그림을 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학습목표를 살펴볼수 있구요.

기본문제를 통해 개념을 익혀갑니다.

좀 더 응용된 실력키우기 문제,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했는지 스스로 점검할수 있도록 평가문제도 있어요.

난이도 있는 심화평가 뿐 아니라 아이그 즐겁게 놀이를 통해 수학의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놀이수학도 있습니다.

한동안 통장에 넣지 않고 지갑에서 빼서 돈을 세며 덧셈 뺄셈했었는데..

핀란드 수학교과서의 문제를 풀면서 참 재밌어했어요.


뿐만 아니라 지루한 연산 덧셈에서도 심화와 놀이를 통해 다양하게 접근하다보니 아이가 지루해하질 않았어요



단순히 계산하고 개념을 반복적으로 푸는 수학 문제집이 아닌 수학적 이야기가 풍부한 그림을 통해 수학 학습을 할수 있으며 교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수학 개념을 이해시켜 주니 아이가 더 적극적이 됩니다.

반복적인 문제풀이가 아닌 연산, 서술형, 응용심화, 사고력 문제를 한권에 풀수 있어서 아이가 다양한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것 같아요.

2학년이라 학교수업을 매일 가게 되었지만 코로나로 학습진도를 방해받을 수도 있으니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교과서와 같은 책이 필요 한것 같아요~~ ~ 거기에 재미가 더해졌으니 혼공시대에 꼭 필요한 수학교과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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