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내 일 - 일 잘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내 직업을 발견했을까?
이다혜 지음 / 창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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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인터뷰집이나 자기계발서를 고르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 그중에 제일 중요한건 위인전 금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조깅을 하고 커피를 마시고 독서를 하면 ‘너도 성공한 사람이 될꺼야’ 라는 말은 그만 듣고 싶다.
누가 모르냐고요! 적게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이빠진다는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다이어트 괴담같다
<내일을 위한 내 일>은 나에게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렇게도 노동을 할 수 있고 저렇게 살수도 있다는 가능성! 결정을 어려워하지만 리더가 됐으며 소거법으로 진로를 선택한 멋진 언니들의 이야기가 내 미래를 꿈꾸고 상상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떤일을 해서 먹고살지는 평생 고민할 문제다 노동은 신성한 것이기에 어떤 행위를 하고, 그에 응하는 보답을 받으며 그 보답으로 삶을 영위할지의 문제는 삶의 가치관과 필히 맞닿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진로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헤매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노동에 대한 성찰은 아직 헤매고 있는 나에게 오래 걸려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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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내 일에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을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먼저 걸어가서 길을 보여주는 선구자들이 특히 그렇다 선구자들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한발짝 나아가는 시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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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3
“환상을 키우고 싶지 않아. 내가 이렇게 될 걸 누가 알았겠어. 그날그날 살아온 거지. 매일 성실하게 사는 것 말고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다만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그것만 계속 생각하면 되지 싶어요. 내 가치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것이었지, 남들 앞에 나서서 리더가 되거나 정치를 하고 싶었던 적이 없어요. 내 가치만 정하면 돌아가더라도 계속 나아가는 어에요. 금방 이루지 못할 수 있어요. 나도 그랬고, 그래도 가는 거지. 뚝심이 있는 게 중요한 거 같아. 뚝심 있게 가다 보면, 어느 경지에 도달해 있는 거지.” -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창비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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