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몰라두 돼
소효 지음 / 필름(Feelm)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부성애를 중년남성과 어린 소녀가 연애 하듯 묘사한다. 이는 부성애와 더불어 모든 딸들을 향한 모욕이다. 특히 딸이 편식하는 아버지에게 편식하는 ‘남자’에겐 뽀뽀하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장면에서는 딸과 아버지를 향한 작가의 일그러진 시선이 잘 드러난다. 정말인지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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