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명언 - 20대에 부딪히는 70가지 고민을 해결해줄 간결한 한 마디
센다 다쿠야 지음, 김정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힘겨운 입시전쟁을 끝냈건만, 눈 앞에 취업전쟁이 펼쳐집니다. 수 많은 청춘들은 또 한번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사실, 취업은 전쟁의 서막에 불과합니다. 왜냐고요일단 취업해보면 알게 됩니다. 이렇듯 인생은 문제와 고민의 연속입니다. 산 넘어 산 입니다. 이런 문제를 사춘기 때의 혈기를 믿고, 정면으로 받아들여 아무 생각 없이 무모하게 덤비다 보면, 문제는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한번은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선배들도 분명 이런 위기를 만났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를 만날 때 마다 누구 하나 청춘들의 미래를 위해 단 한마디라도 조언 해주는 사람이 드물었다는 겁니다. 기껏 해주는 조언이라고는 ‘고생을 해봐야 인생을 안다는 조언 이었습니다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청춘콘서트니 각종 힐링 프로그램이니 해서 청춘들에게 좋은 이야기들을 건네는 선배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늘어나는 걸로 봐서는 청춘들이 선배의 따뜻한 조언과 위로에 목 말라 있다는 것 입니다확실한 점은 따뜻한 조언 한마디를 잘 받아들이는 청춘들의 인생은 반드시 달라질 것 이라고 느낍니다. 특별히 이런 조언은 미지의 세계를 향해 한 걸음을 막 디디려는 젊은 청춘들에게 더 필요할 듯 합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미지의 문제들 앞에서 해답을 주는 누군가를, 혹은 명언을 만난다는 것은 다른 어떤 때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이런 한 마디가 수 많은 고민과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는 청춘들의 가슴을 뜨겁게 지펴줄 겁니다.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수 많은 화두들을 가지고 <청춘 명언>의 저자인 센다 다쿠야는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따뜻한 조언을 건넵니다때로는 단호 합니다.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위로가 됩니다비록 일본 젊은이들의 청춘 멘토지만, 센다 다쿠야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일본의 청춘이든, 유럽의 청춘이든, 대한민국의 청춘이든, 이 시대의 청춘들은 비슷한 고민과 따뜻한 조언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책을 읽으신다면, 이 시대의 청춘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제 인생의 시간은 이미 이십 대를 지나쳤습니다. 남들은 청춘의 때가 지났다고 합니다그러나 전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청춘입니다. 매일 꿈을 꾸는 사람은 청춘이니깐요. 이 책이 제게 와 닿았던 점은 제가 청춘의 때에 고민하던 , 직장, 이직, 동료, 부모, 결혼, 꿈에 대한 조언을 이 책에서 모두 얻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지금은 두고두고 후회되는 몇 가지 실수들이 저의 발목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두고두고 꺼내 볼 예정입니다. 위에 적힌 대표적인 일곱 가지 고민들은 제 자녀의 고민이자, 제 후배들의 고민이기 때문 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홈런 치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의 삼진(실패)을 두려워하지 말고, 선배의 조언에 귀 기울여 내일의 홈런(성공)을 준비하길 바래봅니다. 그 첫 번째 스윙은 센다 다쿠야의 <청춘 명언>과 함께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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