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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 이야기
박지형(크리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평점 :
[본 체험 후기는 체인지업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실제 경험과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체인지업]<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체인지업]<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의 차례를 살펴봅니다.
Chapter 1 죽음과의 대면 ~ Chapter 5 안녕, 모든 세상아까지 크게 5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Chapter 1 죽음과의 대면 중 내가 생각한 ‘죽음’의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말기 암 환자의 상실감과 마음을 모두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남은 사람들에게 민폐는 끼치지 말자는 그 마음이 너무 공감됐어요.
내가 아프다고 해서 앞으로 살아갈 이들을 아프게 할 권리도 없고 남겨질 이들을 생각하면 그들에게 보다 좋은 기억들을 남겨 주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워서 죽지 말고 뛰다가 죽자의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자는 마음가짐이 정말 대단한 것 같고 암 환자의 경우 체력이 허락하는 한 얼마든 운동해도 좋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Chapter 2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었습니다 중 절망하기엔 너무 많이 가진 당신에게의 내용이 좋았어요.
‘선택적 절망’이라는 단어와 절망의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면, 절망을 선택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멀이 인상적이었고 어떤 이유에서든 병원을 다녀오면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늘 드는 것 같아요.

아파서 끝나는 게 아니라 포기해서 끝나는 거다의 내용이 인상적이에요.
TV예능 -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나왔던 암 권위자 김의신 박사님도 말씀하셨는데 암의 원인이 스트레스와 나쁜음식이라고 해요.
암을 극복하거나 암을 극복하진 못했지만 오랫동안 생존해 있는 사람들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활한다고 하니까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Chapter 4 당신이 알아야 할 삶의 공식 중 몸과 마음이 병든 이들을 위한 삶의 공식의 내용이 좋았어요.
나에게 만약 요양병원에 누워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는 것,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여러 가지 일을 해 나가는 것 이렇게 두 개의 선택지가 있다면 나는 어떤 것을 선택할 지 생각해 봤어요.
후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하루하루 내가 하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만 선택 가능할 것 같은데 그래서 더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야하지 않을까 반성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체인지업]<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위암 4기 복막 전이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10년 넘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작가님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고 요즘처럼 사건 사고가 많은 세상에서 죽음이 멀리 있지 않고 죽음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더불어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