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앙드레 지드 지음, 오웅석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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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책방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교책방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몽테뉴는 모르지만 한번쯤 들어본 앙드레 지드의 시선으로 풀어낸 [서교책방]<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의 내용이 궁금해서 책세상 카페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서교책방]<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의 목차를 살펴봅니다.
1부 몽테뉴는 누구인가? ~ 2부 앙드레 지드가 선별한 몽테뉴 사상의 핵심_『수상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 몽테뉴는 누구인가? 부분을 통해 몽테뉴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상록』을 읽어본 적이 없지만 『수상록』을 통해 당시의 세상에 어떤 새로운 것을 가져왔다니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2부 앙드레 지드가 선별한 몽테뉴 사상의 핵심_『수상록』 중 자녀교육의 방도의 내용이 좋았어요.
아이들과 여행을 많이 다니고 어떤 경험이든 많이 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외국 여행을 시작하는 게 좋다는 것은 의외였어요.
아이들이 기억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의 외국 여행은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오히려 그 나라 언어를 올바르게 발음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가 어릴 때 외국 여행을 많이 해야 좋다는 점을 배우게 된 것 같아요.



또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아이 근육도 강하게 만들고 지혜와 미덕이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어요.



제2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의 내용이 재밌었어요.
책에 나온 내용대로라면 만약 아이가 제2외국어로 영어를 잘하길 바란다면 말을 배우기 전 아이를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고 아이를 돌보는 모든 사람들이 영어 단어만을 사용해서 말을 해야 주위 사람들이 모두 영어를 잘 쓰게 된다는 얘기인데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라서 씁쓸한 생각도 드네요.
제2외국어로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아이로 돌아갈 수도 없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서교책방]<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책을 읽다보니 삶에 있어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이 시원하게 나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고두고 읽고 싶어졌어요.
『수상록』 의 내용도 궁금해져서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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